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먹을 김밥에 넣을 재료는 뭐가 젤로 좋을까요?

요즘날씨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3-10-08 18:07:19

이런 저런 요리 다 하면서

젤로 못하는 게 김밥입니다.

제대로 말지 못하겠고, 잘 말았어도 자를때 우르르 무너지는 게 반이상.

그간 아이 소풍때 유부초밥(담임도시락도ㅠㅠ)과 좋아하는 재료로 볶음밥 싸서 보냈어요.

아이도 김밥 단무지 싫다고 싸지 말라고 해서 다행이었죠.

근데, 아이도 이제 커서 그런지 김밥이 맛있다고 하네요.

낼모레 소풍가는데, 야심차게? 재료준비했는데, 아이 김밥엔 뭐가 들어가는 게 맛나나요?

치즈, 단무지, 당근, 계란, 우엉 이렇게 한재료로 싸고

고기종류, 단무지, 당근, 계란, 우엉 이렇게 싸려고 하는데...

어떤 재료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그날 잘 쌀지..

그래서 새벽 6시부터 하는 인근 김밥집(일본인들도 찾는다는^^)도 알아놨어요.

그날 실패하면 바로 달려갈려고...

잘 마는 팁과 어린아이 입맛에 맞는 재료 좀 알려주세요.

IP : 117.53.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
    '13.10.8 6:15 PM (14.32.xxx.97)

    연습 좀 해보세요. 열 롤만 말아보면 노하우가 생겨요.
    아니면 마음 비우시고 걍 사서 보내시던가.

  • 2. 존심
    '13.10.8 6:18 PM (175.210.xxx.133)

    역시 애들은 햄이 갑이지요...

  • 3. ,,
    '13.10.8 6:19 PM (218.238.xxx.159)

    우엉 잘못하면 질길수있어요. 우엉빼고 참치 넣어보심이..꺳잎에 재료싸고 마요네즈 뿌려서 넣어도 되고..
    김발위에 재료 놓고 꾹꾹 누른후에 칼잘드는걸로 썰면 안무너짐

  • 4.
    '13.10.8 6:22 PM (39.7.xxx.189)

    1번은 맛없어보여요~

    전 스팸데쳐서 김치볶음이랑 싸주는게 좋아요 ㅎㅎ

  • 5. ..
    '13.10.8 6:22 PM (117.111.xxx.234)

    오이.당근.우엉.소고기불고기조림한거.계란. 이렇게 해서 항상 김밥 싸요.
    애들 맛있다고 잘먹던데요. 친구들 포함해서
    항상 단무지 뺀 김밥을 해줬더니 둘째는 단무지 싫어해요.

  • 6. ㅇㅇ
    '13.10.8 6:31 PM (218.38.xxx.235)

    김 끝에 밥풀로 마무리하면 절대 안풀리던데요...

    색 예쁘고 달콤새콤짭짤하면 완성.

  • 7. 그냥
    '13.10.8 6:5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자신 없으시면 기본김밥 하셔요.

    저희는 소고기(불고기 양념해서 볶은 것)나 어묵 졸인것 중 하나
    + 우엉(우엉이 없으면 저희는 아주 싫어해요.)
    + 계란지단 부껍게
    + 당근 채썰어 소금간 해서 볶은 것
    + 오이 길게 썰어 소금이나 단촛물에 절인 것

    이렇게 싸는데요.
    소고기나 어묵 싫으시면 햄넣으시면 되고요.
    저희는 단무지 싫어해서 단무지 빼는데 넣고싶으심
    단무지 추가하고 오이 또는 시금치 넣으시면 되요.

  • 8. ...
    '13.10.8 7:02 PM (113.216.xxx.140)

    유부 넣어도 맛있어요 ^^
    김밥은 참 희한한 음식이에요 참 간단하고 쉬운것 같으면서도
    또 그렇지 않은 ㅋㅋ
    친구중 하나는 먹을거 없으면 꼭 김밥을 열댓줄씩 싸서
    아침 점심 두 끼 애들이랑 막 해결하곤 하는데 ㅋㅋ
    우리 엄마는 예전부터 김밥 싸는게 일이라고
    엄청 귀찮아 하세요 ㅋㅋㅋㅋ

  • 9.
    '13.10.8 7:07 PM (211.202.xxx.240)

    단무지, 시금치 또는 오이, 햄, 달걀
    당근은 없어도 애들은 잘 먹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요걸 가장 좋아하던데요.

  • 10. ㅇㅇ
    '13.10.8 7:34 PM (175.210.xxx.140)

    참치 마요네즈 넣으면 아이들은 대부분 좋아해여~

  • 11. 무명
    '13.10.8 8:28 PM (223.62.xxx.9)

    햄과 계란만 들어가고 참기름향 솔솔나면 김밥같아요. 너무다양한 재료를 넣음 오히려 별루구요.
    전 오늘 햄 계란 불고기. 시금치 당근 넣었어요. 참. 밥에 간이 좀 있어야 맛나요. 저는 단무지를 빼고해서 배합초로 버무리구요... 것두 만들기 귀찮으면 유부초밥에 들어있는 초 써도 되요.

    참. 김밥 자를때 빵칼로 살살 자르면 정말 잘 잘라져요. 왜 칼날이 오돌도돌한 칼 있죠

  • 12. 김밥쌀떄
    '13.10.8 8:37 PM (182.216.xxx.72)

    잘 썰어지게 하려면 밥에 참기름을 넣어 잘 비빈후 싸면 잘 잘라져요.

    그리고 자를때 칼에 힘주지말고 슬슬 앞뒤로 오가면 자르면 깨끗하게 잘라지구요

    김밥은 뭐니뭐니해도 단무지 시금치 햄(고기) 달걀 우엉 치즈가 제일 맛난 조화같아요. 식물성과 동물성이 반반인 조합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832 해사출신 직업군인에 대해서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8 첫날처럼 2013/10/22 4,819
310831 윤석열검사에게 검사동일체 원칙 들이대는 후안무치 새누리당 4 자기들이 없.. 2013/10/22 1,297
310830 (음악) 곤도 마사히코- -ギンギラギンに さりげなく 13 레몬 트리 2013/10/22 1,659
310829 사랑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나이 들어가네요. 13 주주 2013/10/22 4,016
310828 기미때문에 화장이 얼룩 덜룩해 보여요.. 7 화장 2013/10/22 4,319
310827 나이 먹어도 외모가 최고의 관심거리인가요? 8 외모지상주의.. 2013/10/22 3,099
310826 드라마 추천 좀 (나인,비밀 좋아해요) 14 부탁해요 2013/10/22 2,034
310825 카드수수료? 2 사장 2013/10/22 382
310824 불친철한 보험설계사 19 원글이 2013/10/22 1,937
310823 jtbc뉴스 클로징 들국화 '사랑한후에'... 3 ㅇㅇㅇ 2013/10/22 1,388
310822 에스비에스 보고계세요? 731부대원에 훈장 5 777 2013/10/22 1,028
310821 홍대근처 가까운곳에 성당 6 종교 2013/10/22 944
310820 멋쟁이 초등4학년 여학생 생일선물 추천부탁드려요 4 생일선물 2013/10/22 13,269
310819 저 지금 한잔해요 4 알딸딸 2013/10/22 1,360
310818 신경치료 비용 미리 다 줘야하나요? 3 ㅇㅇ 2013/10/22 1,202
310817 박사학위 하려는 교수님의 정년이 얼마 안남았을경우.. 7 학교고민 2013/10/22 3,435
310816 늙은 호박 7키로짜리 통으로 사왔는데 쪼갤수있을까요?? 2 ,. 2013/10/22 799
310815 에버노트 스크랩 기능 사용법좀 알려주세요 ... 2013/10/22 864
310814 손석희 뉴스 속이 뻥 뚫리네요 16 2013/10/22 4,097
310813 37살 몸무게 55킬로, 키는 162인데... 6 .. 2013/10/22 3,404
310812 길고양이를 어떡하나요. 36 나비 2013/10/22 2,132
310811 opt 카드 하나 만들면 은행마다 돌아다니면서 다 등록따로해야하.. 7 .. 2013/10/22 13,503
310810 39.7.xxx.38 는 비겁하게 스맛폰으로만 접속하네 ㅋㅋ 5 찌질 2013/10/22 811
310809 무한도전 보는데 4 음,. 2013/10/22 1,928
310808 서울대 한인섭 교수 트윗.뭉클하네요. 7 트위터 2013/10/22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