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을 했어요.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는 마음 이런 말 하다가
아빠가 우리딸 결혼할때 좋지만은 않았다 딸에 대해서는 약간은 애인같은 감정이 있기 때문에 떠나보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말 했어요.
아빠는 어릴때부터 아주 헌신적인 아빠였고
지금도 저한테는 뭐든 해주세요.
그런데 보통, 애인같은 감정이라는 말을 쓰나요? 저는 좀 뭥미 싶었는데... 그러니까 저도 딸이 있지만 걔가 너무 소중하고 한번만 웃어줘도 녹아내리긴 하지만 애인같지는 않거든요. 애인은 뭔가 더 센슈얼한 의미가 있지 않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