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강좌 소개합니다. '새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역사강좌 조회수 : 448
작성일 : 2013-10-07 23:25:33

마을학교,역사문제연구소 공동 주최 역사 강좌

“새 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우리는 늘 새로운 사회를 꿈꾼다. 다양한 차원에서, 지금 여기에 있는 것과 다른 새로운 사회를.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꿈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꿈을 향한 열정이 역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그러면서도 꿈이 온전히 실현된 경우란 그리 많지는 않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꿈을 접고 타협하게 됐던 것처럼, 역사 속에 기록되어 있는 대부분은 굴절된 꿈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역사 속에 존재했던 꿈들을 우리가 알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 그 꿈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꿈들은 화석이 되어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낙관적이어도 안 된다. 그 꿈에는 이미 역사를 통한 굴절이 새겨져 있으니. 그 굴절까지 풀어줘야 우리는 꿈을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한국 근현대사 속에 잠들어 있는 꿈의 화석들을 찾아내고 그 굴절에 대해 고민하는 작업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 꿈꾸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강 10.10 / 1894년, 농민들이 꿈꾼 유토피아 (홍동현)

2강 10.17 / 조선일보의 화장을 지운다 (장신)

3강 10.24 / ‘아내’로부터의 탈출 (소현숙)

4강 10.31 / 대한민국의 건국이념 (후지이 다케시)

5강 11.7 / 4.19의 꿈과 5.16 (홍정완)

6강 11.14 / ‘사랑’의 로맨스 또는 정조의 역사 (한봉석, )

시간 : 10.10~11.14(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장소 : 마을학교 열린누리 강의실

수강료: 6만원(후원회원 5만원)

신청 : 마을학교 031-966-1990 / ‘심상정 마을학교’ http://cafe.daum.net/maulschool

*마을학교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습니다. (화정역 3번출구 앞 덕양구청 방향)

IP : 222.101.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3.10.7 11:53 PM (110.15.xxx.54)

    역사 교과서도 그렇고 많이 답답했는데 이 글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105 민주 당헌·당규개정 일사천리…박찬대 "이재명 너무 착해.. .... 07:44:05 71
1602104 오늘 휴가라 동대문 제평 가보려는데 ㅇㅇ 07:41:16 105
1602103 질투중에 제일 제어 안되는게 뭔거 같으세요? 1 ... 07:40:44 222
1602102 살면서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9 07:30:54 640
1602101 나는 토끼와 함께 다리를 건너 열쇠를 찾으러갔다 2 Dd 07:27:57 266
1602100 토끼테스트 다들 재미로 하고 계신거 맞으신거죠? 14 지금 07:24:35 596
1602099 맹시니 앞에서 꼼짝도 못하는 윤 6 이유 07:23:26 484
1602098 다리를 건넌 토끼가 열쇠를 나에게 주었다 2 포로리 07:20:33 343
1602097 감기중 출산 3 roseje.. 07:06:08 498
1602096 생활기록부 결국 또 하나의 비싼 사교육 16 07:04:43 1,069
1602095 지진 관련 김영희 변호사님 글 가져옵니다 2 !!!!! 07:00:49 604
1602094 열쇠를 토끼 주고 따로 걸어 온 사람 있나요? 1 영통 06:58:54 448
1602093 토끼 열쇠 해석 부탁드려요 3 그린토마토 06:50:10 763
1602092 물 왕창 먹은 마루를 어떻게 할까요? 2 마루 건조 .. 06:49:53 544
1602091 수행평가 없어졌음 좋겠어요. 7 06:49:51 712
1602090 전 나는 토끼랑 열쇠를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 ㅇㅇ 06:39:35 428
1602089 우리남편이 만든 토끼 스토리 신기하게 딱 맞네 7 오호 06:39:14 1,205
1602088 토끼를 토끼다라는 동사로 썼는데요.ㅎㅎ 2 토끼다 06:31:41 346
1602087 아파트 화단에서 꽃을 꺾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노인들이 결국 .. 6 ㅇㅇ 06:30:29 1,228
1602086 토끼를 타고 다리 건넌 사람들은 없나요? 토끼를 타고.. 06:28:01 230
1602085 초딩 아들한테 토끼 열쇠 심리테스트 해봤더니 실속 06:20:42 700
1602084 납작귀리는 어떻게 먹는건가요? 3 살림꽝 06:15:48 376
1602083 나는 열쇠를 가지고, 토끼가 다리를 건너는 걸 봤다 관조 06:10:06 471
1602082 신주아는 인스타에서 물건 파네요? 2 ... 05:50:39 3,345
1602081 학교에서 생기부 외부컨설팅 대상자를 몰래뽑아 진행한다면 15 .. 05:11:55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