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다면서 위로하는 친구...

...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3-10-07 21:48:25
취업시즌인데 연거푸 서류에서만 광탈하고있는 대학 졸업반입니다 ㅠ
근데...친구한테서 온 카톡..보니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겠지...하면서 쨍쨍이는 해 사진을 하나 보냈어요..
쩝...근데 어째 느낌이 별로 안좋네요....어쨌든 제 현실을 쥐구멍에 비유한거잖아요 ㅜ
좀 센스없는친구맞죠?ㅠㅠ어휴 앞으로 만나기 싫으네요. ㅜ
IP : 218.152.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13.10.7 9:51 PM (211.36.xxx.51)

    힘든 시기에 있는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는건데...
    너무 예민해 계시네요.

  • 2.
    '13.10.7 9:52 PM (182.208.xxx.185)

    지금 취업이 안되고있는 답답한 현실을 비유한거겠죠 뭐
    친구인데 설마 친구를 그리 말했겠나요
    정말 친구라면 일부러 기분나쁘라고 비아냥 거린것은 아닐테니..
    좀 센스 없었던 것은 맞지만 그냥 마음 너그러이 가지고 이번 한번
    넘어가주셔요~~

  • 3. ㅎㅎㅎ
    '13.10.7 9:52 PM (211.202.xxx.240)

    쥐라는 말 들으면 기분 안좋죠.
    그래도 친구는 그런 뜻으로 쓴건 아닐겁니다.
    뭐 센스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친구 평소하는거 보면 어떤지 본인이 제일 잘 아실 듯요,

  • 4.
    '13.10.7 9:54 PM (183.91.xxx.96)

    같은말이라도 표현은좀 그러네요ㅜㅜㅜ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화이팅!
    이렇게 받아들이시고 힘내세요.
    잘될거예요. 힘내봅시다~^^

  • 5.
    '13.10.7 9:59 PM (116.121.xxx.125)

    마음과 달리 말이 서툴기도 해요...
    저도 어릴땐 실수 많이한것 같아요.
    나이들고 배우고 하면서 고치고 반성하고 그랬죠...ㅠ
    친구의 마음만 보세요.
    뭐든 내가 맘편하게 해석하는게 다른 누구도 아닌
    날 위해 좋은 일이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거지 맘에 맺히라고
    비수 꽂는 사람은 잘 없지 싶어요.

  • 6. 디토
    '13.10.7 10:06 PM (211.199.xxx.11)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속담상식이 좀 모자라는 사람이 아닐까요?
    무언가 마음을 말로 전달은 하고 싶은데 입에서는 그냥 되는대로 나오는...
    이 상황이 시트콤이나 개콘같은데서 벌어졌다면 빵 터졌을지도 몰라요 ㅎ
    원글님이 이해하고 맘푸세요~

  • 7. 낫씽낫씽
    '13.10.7 10:07 PM (115.145.xxx.204)

    하필이면 쥐구멍이란 표현이 아쉽네요.
    님 입자에서 서운할만 하죠.
    일도 안풀리고 그런데, 그냥 잘될거라는 말만해도 좋았을텐데요.
    꼭 제 의도와 상관없이 그렇게 비유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지금 상황 남한테 위로받지 않길 바라요.
    오히려 힘든 순간에는 어설픈 위로가 관계에 독이 될때가 많더라구요.
    님 친구도 무의식적으로 그런거죠. 그냥 그렇더라구요.

  • 8. 원래
    '13.10.7 11:07 PM (137.147.xxx.6)

    내 상황이 안 좋을땐 모든 말이 고깝게 들린다고 윤여정이 TV에서 그랬어요.

    조영남하고 이혼하고 알거지로 미국에서 돌아왔을때 그랬다고...

    살아보니, 그 말이 맞아요. 내가 상황이 안 좋으면 왠만한 말이 고깝게 들려요.

    그래서 전 제 상황 안 좋으면 사람 잘 안만나고, 주변사람들이 상황 좀 안 좋아지면, 좋아질때까지 기다려요.

    서로 괜한 말싸움 할까봐...

  • 9. 그친구
    '13.10.7 11:36 PM (183.96.xxx.129)

    연락하지 마세요...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성인인데 그런 구별도 못하는지
    분명 악의적인 의도가 있어요
    그냥 무심코 한말이 아닙니다...
    말이 심하다고 하면 그런 사람들 뭐 그런 거 같고 그러냐고
    예민하다고...위로해줬는데 고깝게 듣는다고 더 큰소리 칩니다
    님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데
    그런 사람들 상대할때는 늘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해요
    그때 님은 쥐구멍이라고...되물었어야 해요
    ....

  • 10. 죄송하지만
    '13.10.8 12:09 AM (211.187.xxx.53)

    볕은 드는거고 별은 뜨는거고
    그러니 볕든다가 맞는 말이고요.

    저는 그 친구가 그리 나쁜 의도로 보냈을거란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현재 상황은 나쁘지만 언젠간 좋아질거란 관용적인 표현 아니었을까요?

  • 11. 위에
    '13.10.8 8:24 PM (218.152.xxx.171)

    저 '볕'뜰날이라고 썼는데요? 누가 별뜰날이라고 썼다고 그래요?
    별 미친사람을 다보네. 맞춤법 틀린거 잡아내느라 혈안이 되있어서 글자도 잘못 읽히나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252 (속보) 북괴 김정은 총공격 명령대기 지시 29 종북박멸 2013/10/08 4,128
307251 우리애가 인사할때 투명인간 취급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5 8살 여자아.. 2013/10/08 1,306
307250 도와주세요~회원장터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법 알려주실 분 ~ 3 컴맹 2013/10/08 687
307249 냉장고 용기 쓰면 좋은거 같으세요 ? 3 냉장고 용기.. 2013/10/08 948
307248 논리 맞지 않으니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가버려 NLL 맞짱.. 2013/10/08 454
307247 아이먹을 김밥에 넣을 재료는 뭐가 젤로 좋을까요? 11 요즘날씨 2013/10/08 2,134
307246 이거 뭘까요? 사기인가요? 6 오케이캐쉬백.. 2013/10/08 1,573
307245 일본 방사능이 10월3일에 또 바다로 방류됬대요 3 대책 2013/10/08 1,006
307244 새누리당, 결국 밀양에 '종북 카드' 꺼내들다 8 참맛 2013/10/08 1,388
307243 집에 있는 독성약물 뭐가 있을까요? (전문지식있는분 도움요청해요.. 10 미리감사~ 2013/10/08 1,107
307242 설문에 ‘모르겠다’ 답변자 추적하니...‘朴, 잘한다’ 朴지지율비밀.. 2013/10/08 1,018
307241 대한민국은 요양병원 가서도 외모 따지는 나라네요 2 @@ 2013/10/08 1,822
307240 1살 차이 우리 형님은 4 비 오는 날.. 2013/10/08 1,436
307239 TV조선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고존엄’이라고 표현했다 3 주체사상용어.. 2013/10/08 1,356
307238 기초연금 20년 뒤면 현재 가치 반값 될 것 nb 2013/10/08 597
307237 피해자 4만명…피해금액 1조 6천억 원 추정 동양사태 2013/10/08 842
307236 오늘 날씨 라면먹기 딱 좋네요 12 라면 원츄 2013/10/08 2,284
307235 중학생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2013/10/08 3,253
307234 '식민지 미화' 한국사 교과서, 천황에게 바칠 책 뼛속깊이 친.. 2013/10/08 559
307233 커피숍 하신분이나 일해보신분들께 창업관련 6 커피창업 2013/10/08 2,204
307232 저번에 자주 아픈아이 글 썼던 엄마예요^^ 6 애엄마 2013/10/08 1,866
307231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로 시작하는 잔잔한 노래 제목좀.. 1 알려주세요 2013/10/08 858
307230 '박근혜의 굴욕 정상회담' 동영상 화제 5 주석님 2013/10/08 2,034
307229 국내 서울인근 호텔팩이용해보신분요? 4 ㅇㅎㅎ 2013/10/08 1,422
307228 배상 판결 받은 정미홍, 판사에도 “종북 링크 따라가.. 2013/10/08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