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저의 의견대립

하모니123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13-10-07 20:22:56



전 결혼한지 몇년 되었고요

이번에 친정오빠가 결혼하게되어

상견례를 하게뎌었는데

제남편 즉 사위 참석 문제를 두고 의견대립이 있었네요

오빠와 엄마는 우리집일에 사위가 참석하는 모양새가 좀 그렇다... 하시는데

전 우리 부부도 식구인데 싶은 마음에

소외감 느껴요

자꾸 서운한 마음이 들어요...

왜 남아선호사상일까요 제가 너무 앞ㅅᆞ
IP : 211.108.xxx.1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3.10.7 8:26 PM (123.214.xxx.108)

    상견례에 양가 부모님만 참석해도 될듯해요.

  • 2. 상견례는...
    '13.10.7 8:26 PM (182.209.xxx.140)

    상대 쪽에서 나오는 만큼 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 3. 상견례
    '13.10.7 8:26 PM (175.223.xxx.115)

    상견례에는 당사자들과 부모님만 참석하세요
    거기에 딸이고 사위고 왜 가요

  • 4. ***
    '13.10.7 8:27 PM (119.67.xxx.75)

    어머니께서 실수 하셨네요.
    많은 인원 참석이 부담 된다던지 다른 이유를 대셔야지

    우리집일에 사위 참석은 모양새가 그렇다???

    사위는 우리 가족 아니라는 말인데 행여나 남편 귀에 안 들어가게 조심 하세요.

    역지사지 해 보세요.

  • 5. 하모니123
    '13.10.7 8:28 PM (211.108.xxx.138)

    너무 앞서 생각하는 건지 몰라도

    살면서 늘 부모님은 오빠가 우선이고 중요하셨지요

    그게 오빠가 능력이출중하고 부모님께 잘해서라면

    제가 이렇게 속상하지 않았을것같아요

    이번일로 괜히 지난 일들까지 생각나

    이번일 자체만 놓고 보는 것보다 서운하네요

    당분간 엄마랑 사소한일로 부딪히지 않게

    연락자제해야겠어요..

  • 6. 사위는
    '13.10.7 8:28 PM (121.136.xxx.138)

    가족 아닌가요?
    당연히 같이 참석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 7. ***
    '13.10.7 8:28 PM (119.67.xxx.75)

    딸네 부부 빠지는건 그럴 수 있지만 어머님 말씀이 틀렸습니다.

  • 8.
    '13.10.7 8:32 PM (110.14.xxx.185)

    저도 윗님과 같은생각입니다.
    딸네가 빠져도 되는데,
    엄마의 표현이 참ᆢ
    왜그렇게 말할까요?

  • 9. ..
    '13.10.7 8:35 PM (115.178.xxx.208)

    결혼한 딸이 참석하면 당연히 사위도 참석해야지요.

    결혼한 경우 배우자 참석은 당연합니다. 다만 상대방 가족이 너무 적다면 조절이 필요하긴 하지요.

  • 10.
    '13.10.7 8:36 PM (211.234.xxx.223)

    그래요?
    제남동생 상견례땐 당연히 저희 부부 참석했는데..
    그런데 저야 맏사위였고 여동생의 경우는 어머님 마음이 다를 수도 있겠어요.
    사돈댁에 맞추는게 좋겠네요.

  • 11. 하모니123
    '13.10.7 8:44 PM (211.108.xxx.138)

    친정오빠가 좋은 분이랑 결혼하는게 기쁘기만 했는데

    이번일로 엄마는 아들 며느리랑 완벽한 가족을 이루고

    전 왠지.. 다른집 식구가 된것같아 울적하네요

  • 12. 하모니123
    '13.10.7 8:49 PM (211.108.xxx.138)

    예비 새언니기 제가 나올 경우 동생과 함께 나온다 했다네요

    처음부터 전 나간다 했는데 그댁은 저(희집)한테 맞춰준게 되네요

    친정오빠랑저랑 얘기해서 저희부부 나가기로 한 상태에서

    갑자기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왔던거라

    이제와 안나간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엄마랑 저랑만 감정이 상했네요

  • 13. ...
    '13.10.7 8:51 PM (223.62.xxx.82)

    사위가 아들보다 외모나 직업이 좋으면
    상견례 자리에서 아들이 빛나보이지를 않잖아요
    그래서 안왔으면 하시는 것 같네요

  • 14.
    '13.10.7 8:56 PM (122.35.xxx.16)

    부모님이 벌써 그러시면 얼마안가 출가외인이란말 하실겁니다 부모님께 기대하지 마시고 원그님 정신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세요 기대하지 마시고요 많이늙으셔서 아프실때나 딸 아쉬워할듯합니다

  • 15. 하모니123
    '13.10.7 8:58 PM (211.108.xxx.138)

    82에 글올리기를 잘했어요

    윗님말씀 듣고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친정오빠가 빛나야 할 자리인데..

    앞으론 시어머니뿐만아니라

    친정엄마 하시는 말에 담긴 마음도 헤아려야겠어요

  • 16. 프린
    '13.10.7 9:02 PM (112.161.xxx.78)

    기분 많이 상할 상황이네요
    어쨌든 나가기는 하시겠지만 찜찜 하시겠어요
    그런데 슬슬 마음을 접고 남편이랑 아이만 생각하세요
    잘못된일이고 싫고 하지만 결국 그게 글쓴님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부모님 어머니가 변하셔야 되는데 살면서 내가 달라지기는 쉬워도 남을 바꾸긴 어려워요
    어쩜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기도 하구요
    그러는 과정서 마음 많이 상하실거예요
    그냥 적당히 부모니까 정도로 생각하시고 의무도 아들이 하면 되죠
    마음을 너무 주지마세요
    적당히요 참 어려운 말이죠
    그래야 덜 상처 받으세요

  • 17. 엥?
    '13.10.7 10:46 PM (208.54.xxx.213)

    엄마는 사위를 욕한게 아니고 사돈댁앞에서 원글님 집안 흠안잡힐려고 신경쓰면서 편히 딸한테 얘기한건데 뭐가 문.제.? 옛날분들 생각엔 아들은 커서 사회생활해야하니 더 안쓰러워 위한거죠. 다~들 그렇게 살았어요. 이제와서 늙은 엄마 그런걸로 팽하나요? 인연 안 끊어도 결혼하셨으면 엄마 자주 못보실텐데..참으시와요~

  • 18. 저 윗님 말씀에 동감
    '13.10.8 1:33 AM (14.32.xxx.84)

    사위가 아들보다 외모나 직업이 좋으면
    상견례 자리에서 아들이 빛나보이지를 않잖아요
    그래서 안왔으면 하시는 것 같네요 2222222222222

  • 19. 비슷한 경우였어요..
    '13.10.8 7:18 AM (220.78.xxx.106)

    사위가 아들보다 외모나 직업이 좋으면
    상견례 자리에서 아들이 빛나보이지를 않잖아요
    그래서 안왔으면 하시는 것 같네요333333

    저희집도 비슷한 경우였어요..
    외삼촌이 사위를 보시는데 그 사윗감이 인사를 오는 날이었어요..
    저희 식구를 초대하셨어요. 제 아빠(외할머니입장에서는 사위)에게 사윗감좀 봐달라구요..
    그런데.. 막상 사윗감이 오니 외할머니께서 제 아빠에게 "자네는 저 방으로 가있게~"하셨어요..
    아빠는 매우 불쾌하셨고 그 일로 상처를 받으셨어요.

    나~~중에 제가 외할머니께 여쭸어요.. 왜 그 때 울 아부지에게 그랬냐고 했더니.. 당신아들(제외삼촌)이 너무 초라해보여서 그러셨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90 자식까지 무시당하는 거 같아요 5 .. 2013/11/04 2,686
317689 미래의**의.고두심 1 궁금 2013/11/04 1,315
317688 싱글분들 퇴근하면 머해요? 5 ㅅ싱글이 2013/11/04 1,833
317687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박근혜 사퇴를 요구하는 골 세리.. 6 참맛 2013/11/04 2,302
317686 바이오오일 세병삼 얼마동안 쓸까요?? 2 .. 2013/11/04 831
317685 일본 주택, 일본 고양이.. 6 ,,, 2013/11/04 1,968
317684 얼굴까지 성형해준(?) 미용사... 7 네모네모 2013/11/04 3,310
317683 4살아이 놀이학교 돈낭비일까요? 13 솔솔 2013/11/04 4,426
317682 친정엄마가 파김치 담가 주시고 갔는데 원래 이리 간단한가요? 17 파김치 2013/11/04 5,197
317681 르네 질웨거의 최근 모습이래요....ㅠㅠ 27 르네 2013/11/04 19,155
317680 강아지들 췌장염 걸리는 이유는 정말 곡물때문인가요 3 . 2013/11/04 3,132
317679 충북 영동서 모친 흉기로 찌른 아들 구속 참맛 2013/11/04 873
317678 (방사능)11/4 열한시 mbc다큐스페셜- 백가지식품 방사능검사.. 4 녹색 2013/11/04 1,714
317677 도로 불법주차 응징한 지게차 우꼬살자 2013/11/04 1,012
317676 중학생여자애들 화장하는거 15 어른흉내내기.. 2013/11/04 3,771
317675 김치한통의 양 4 김장 2013/11/04 1,376
317674 수능일‥ 5 고3맘 2013/11/04 1,374
317673 고구마가 변비에 정말 좋나요? 3 빨간 거 2013/11/04 1,847
317672 냉장고 달걀이 얼었어요. ㅠㅠ 7 딸랑셋맘 2013/11/04 3,479
317671 성유리 봄 참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요 32 .. 2013/11/04 20,312
317670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어느 직급까지 다니실 건가요? 7 언제까지 2013/11/04 1,449
317669 중학생들 1년에 교복블라우스 몇 장 사시나요? 13 중1여학생 2013/11/04 1,633
317668 30대 인데 가장 하고픈일 4 ... 2013/11/04 1,542
317667 윤은혜 비욘세 주사 맞은걸까요? 15 지지리 2013/11/04 23,259
317666 층간소음원인 아래집이였네요!! 3 602호 너.. 2013/11/04 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