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떨어진 고양이깜이...

5층 옥상에서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3-10-07 07:38:17
게시판 보다가 우리고양이가 궁금하시다는 글이 올라와 후기 또 올립니다 사고난지 일주일 하고 하루가지난 어제 다리수술 들어갔구여 폐출혈로 입원해마취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이 지금까지 미뤄졌읍니다엑그레이로 다시정밀검사 받았을땐 큰병원에 가지않아도 될정도 라고 말씀하셨는데 밤여섯시쯤수술 받고 깨어날때쯤 전화 해보니 수술전에 얼굴보면 애가 흥분할수도 있고그래서마취깨어날때쯤 깜이 보는게 좋다 하셔서 전화로 물어보니 아직 수술중이라고그래서 막상 수술하게되면 사진과 다를수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복잡하고 단순한게 아닐꺼란 예상을 하고 병원에 가보았읍니다 깜이는 수술이끝나 회복실에 누워 있었고 의사 선생님말씀이 고양이는 관절을 많이 쓰는 동물인데 관절이 연결되는 뼈가 부러져 완치되려면 오개월 걸리고 회복 되더라도 정상으로는 힘들고 절뚝거릴수도 있다 말씀하셨읍니다 그리고 다 낫더라도 고양이는 높은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해서 침대같은 높이만으로도 관절뼈가 손상되 세발로도 걸을수도 있다 얘기 하셨어요 처음엔 살아만있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 했는데 막상 살아서 잘못걸을수도 있다 생각 하니 마음이 착잡하네요 신랑은 아직어리니까 뼈가 정상으로 자랄수도 있다 했는데 우리깜이는 새끼 때부터 뛰어오르고 내리는것도 잘하고 앞발로 잠자리도 잡던아이라 많이 짠하고 아프네요 마취는 아침이 되어야풀린다하여 깨어있는걸 확인못해 병원가기전에 글올린거구요82여러분이 많이 염려해주셔서 정말로 고맙구여여러분이 염려해준 덕분에 깜이가 목숨이라도 건진거 같아 감사드려요
IP : 211.36.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이 힘내!
    '13.10.7 7:55 AM (1.245.xxx.62)

    저희 고양이도 새끼였을때 문틈에 발이 껴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어요. 너무 어리고 발도 작아서 깁스는 못하고 칼슘얙만 계속 먹였는데요, 한 이주정도 지나니까 뼈가 자라서 다시 붙더라구요.
    그런데 모양이 조금 이상해요;;
    발가락으로 움켜지는 것은 잘 못할꺼라고 하시더라구요.
    길고양이였다면 아마 그 상태로는 적응하기 힘들거라고;;
    윈글님 고양이도 다행이 집고양이니 같이 살아가시는데 큰 문제는 없으실꺼여요.
    무쪼록 고양이가 빨리 낫길 바랄께요

  • 2. 어리면
    '13.10.7 8:14 AM (117.111.xxx.55)

    회복이 잘될수도 있을거에요
    무엇보다 5층에서 떨어지고도 산 행운의 고양이니까^^

    깜이 회복 잘하라고 다시 기도해야겠네요^^
    깜이야 다리도 잘낫고 항상 건강하렴

  • 3. 휴우
    '13.10.7 9:40 AM (175.195.xxx.73)

    제가 궁금글 올렸었어요.많이 속상하시겠어요.냥이도 고생이구요.3층에서 떨어졌던 저희 냥이는 절뚝이지는 않지만 한꺼번에 높은 곳을 오르락내리락 하지는 않는 것을 보니 (여러 단계를 거쳐 높은 곳에 오르고 내려요)전과 달리 관절에 부담은 느끼는 것 같아요.수술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 4. ㅁㅁ
    '13.10.7 9:49 AM (112.153.xxx.76)

    에구 깜이야 힘내라!

  • 5. ㅜㅜ
    '13.10.7 12:1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우리 냥이도 손으로 파리잡는 애인데.. 마음이 쓰이네요..
    잘 회복되길 기도할께요..

  • 6. 아...
    '13.10.8 11:28 AM (1.236.xxx.69)

    그렇군요.
    길냥이 키우는 지라..요즘 지나는 길냥이 함부로 안보이더라구요.
    더구나 5층에서 떨어졌다니 너무 걱정이 되어서..
    주인 님이 너무 잘 돌보아 주셔서 아마 잘 견디고 회복도 빠르리라 ..믿어요.
    넘 걱정 되던데.. 우리 냥이 키우면서 다들 하는 걱정이기도 해서요. 다행이라면 우리집은 1층이라..그나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25 퇴직후 유학생각중이예요... 16 171711.. 2013/10/16 2,979
308024 고2문과생인데수학이힘들어요 5 수학 2013/10/16 1,278
308023 올해 의류와 신발에 지출한 비용 28만원.. 500만원대 시계 .. 12 ... 2013/10/16 2,869
308022 평범한 중산층 가정같지만 아파서 일을 그만둔다면? 4 우울 2013/10/16 1,602
308021 더위 많이 타지만 오늘 추운 거 보니 2 춥다 2013/10/16 1,056
308020 오늘도 많이 낚이셨나요^^ 14 ... 2013/10/15 2,250
308019 도서관에서 매일 12시까지공부하는데요. . 9 중3딸 2013/10/15 2,331
308018 여자 셋 4 갱스브르 2013/10/15 832
308017 아이들 버버리 옷이 예쁜가요? 9 궁금 2013/10/15 1,752
308016 분위기 좋다 ?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3 2013/10/15 1,031
308015 저 밑에 권고사직 원글이요 11 빵터짐 2013/10/15 3,526
308014 네트로피..라고 아시나요?? ,. 2013/10/15 409
308013 남편분이 스크린골프 치시는분.. 9 ㅇㅇㅇ 2013/10/15 2,165
308012 권투 배워보신분 있으신가요??? 샤샥~ 2013/10/15 343
308011 지구본을 살려고 하는 데.. 좀 가르쳐 주세요 1 지구본 2013/10/15 512
308010 위로와 조언 고맙습니다^^ 30 .. 2013/10/15 9,883
308009 아이 학교가는거 봐주고 좀 늦게 출근하면 어떨까요? 5 남편이 출장.. 2013/10/15 1,016
308008 김밥보관? 4 햇살가득 2013/10/15 1,725
308007 뚝배기 뚜껑덮어서 렌지돌려도 되나요?? 2 .. 2013/10/15 1,203
308006 옵뷰2공기계만 사서 써보고싶은데요 3 ㅎㅂ 2013/10/15 501
308005 미드로 영어공부 하신분들 어떤걸로 하셨어요? 25 위기의주부들.. 2013/10/15 3,741
308004 발목을 접질렀는데 복숭아뼈가 아프면요? 5 ... 2013/10/15 1,375
308003 아버지와 상간녀 10 멘붕 2013/10/15 4,381
308002 vendor 와 customer의 차이점... 12 구라라 2013/10/15 4,960
308001 82세 아버지 오늘 이가 왕창 빠지셨는데 임플란트? 2 궁금 2013/10/15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