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사는 님들, 외국어 듣는 거 저만 짜증나나요?

---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13-10-07 01:36:44

뭐..한국어도 남들 귀에는 멱따는 소리겠지요...

그 본국 언어 말고 기타 외국인들 모국어 듣는 거 너무 피곤해요;

참 듣기 싫더라구요..

요즘 동유럽 룸메이트들과 한 달간 지낼 일이 있는데 아...진짜 듣기 싫어요.

제 귀에 스트레스없이 (이 것도 어떤 사람이 하느냐 물론 차이는 있습니다) 듣기 좋은 경우는 영어나 불어 독일어 일본어 정도 같아요...칸토니즈는 (홍콩말 맞나요?) 영화 같은 데서 예쁜 홍콩 여배우가 하면 듣기 좋고 그냥 일반 사람들 쿵땅콩 거리면 소음이구요..

IP : 94.218.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0.7 1:54 AM (68.49.xxx.129)

    서양애들은 한국말이 중국말비스무리하게 들린대요.. 그말 듣고 충격... 전 외국애들이 자기네나라 언어 하는것보다 그 억양으로 살고있는나라 말 하는거 듣는게 더 짜증.(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서 영어하는거) 솔직히 잘하지 않으면 못알아듣겠어서요. 거꾸로 제가 영어하는것도 짜증나게 들리겠구나 싶네요

  • 2. 이건 왠 언어 차별??
    '13.10.7 2:06 AM (118.209.xxx.60)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저도 힌두어 중국어 듣기 싫어하는군요,
    ㅜ.ㅡ 나도 마찬가지 언어차별주의자??

  • 3. 여기는 두바이
    '13.10.7 2:10 AM (2.49.xxx.126)

    저도 그래요... 영어도 미국영어 아님 거슬리구요~ 일본서 살다 와서 일본어도 안거슬려요...
    아랍어 힌디 따깔로 유럽 중앙아시아 뭐 다 섞여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ㅠㅠ

  • 4. 소음
    '13.10.7 2:53 AM (70.208.xxx.74)

    전 제가 모르는 언어로 얘기하면 다 소음으로 들려요. 영어외엔 다 소음.
    그러니 다른 나라 사람들도 제가 친구들과 수다하면 얼마나 소음으로 들릴까 하죠.

  • 5. ...
    '13.10.7 4:42 AM (31.19.xxx.59)

    러시아 폴란드 계열 사람들이 말하는 거 들으면 좀 세게 들리고 잘 못 알아 듣겠어서 스트레스이긴 해요.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기차나 버스에서 떠들면 현지어든 외국어든 다 시끄럽구요.

  • 6. 저에겐
    '13.10.7 5:58 AM (149.135.xxx.25)

    미국영어: 손발이 오글. 버터 한 1kg 삼킨듯해요.
    아이리쉬영어: 영어 맞아?
    인도&중국어: 내 머리에 딱따구리가?

    제일 듣기 거북한건 한국 분들이 욕 써가며 대화나누는거요.

  • 7. 저도
    '13.10.7 7:42 AM (99.226.xxx.84)

    한국사람이 돼지멱따는 소리로 조용한 외국 지하철에서 떠들어대는 것,
    그게 제일 큰 소움이예요.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더 소음입니다.
    못알아들으면 차라리 낫습니다.

  • 8. 요..저도 에펠탑기다리는데
    '13.10.7 8:54 AM (115.143.xxx.50)

    온갖 유럽어족들이.......영어 불어 빼놓고는..소음같더이다..억양도 왜이렇게 천해보이는지....
    일본어는 양반....인도어도 듣기에 미개해보이고....

  • 9. 요..저도 에펠탑기다리는데
    '13.10.7 8:56 AM (115.143.xxx.50)

    스페인 이태리어....굉장히.......듣기 싫더이다...크리스티나억양

  • 10.
    '13.10.7 6:53 PM (137.147.xxx.6)

    호주에서 사는 애엄마예요. 학교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 말할때 있음 잘 보고 따라해요.

    몇가지 배우기도 해요. 중국어로, 언니~동생~하는것도 배우고, 실제로 중국친구들은 그렇게 불러요. 지에지에~메이메이~하면서.

    친해져서 같이 앉아 잇으면 지네들끼리 자기네 말로 떠들어도 대충 무슨말인지 감이 와요. ㅋㅋ. 아줌마들이라 그런가???

    국제사회인데, 마음을 좀 열어보세요..젊으신 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84 이래서 주식안하고 부동산하는듯 8 llumm 15:39:25 717
1773183 잔멸치볶음 레시피 풀어주세요 5 밑반찬 15:38:03 133
1773182 제가 바라는 사윗감( 아래 반도체 대기업, 한의사 선자리 읽고).. 6 음음 15:36:01 404
1773181 우리 엄마는 사람을 왜케 피곤하게 할까요? 9 ,,, 15:33:23 449
1773180 인생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을때 11 .. 15:25:30 616
1773179 고구마와 방귀 ㅠ 2 창피 15:25:06 211
1773178 안면 스티머 집에서 쓰시는 분? 스티머 15:24:30 75
1773177 조희대법원을 부셔야 4 니들조폭이냐.. 15:19:01 226
1773176 양심없는 친구 20 보로보로 15:17:07 1,505
1773175 작은 가슴 브라 추천해주세요. 3 추천 15:16:46 221
1773174 주식 장난아니네요 2 .. 15:16:38 1,618
1773173 밑에 글 보고... 젊은애들이 무슨 돈으로 명품 입나요 5 . 15:16:05 460
1773172 조희대 빠르게 탄핵하는 법 1 탄핵고고 15:15:20 338
1773171 밤고구마가 너무 맛있는데 1박스 더 살까요? 8 ... 15:14:41 439
1773170 남욱은 추징보전금 해제 신청했네요. 4 변호사 15:13:43 387
1773169 쉬었음 청년 72%가 여성 이라네요 3 .. 15:13:13 775
1773168 수능을 평소보다 잘 친 댁은 없나요 10 .. 15:09:07 810
1773167 유담은 인천대교수 계속하는거에요?? 1 ㄱㄴ 15:08:47 581
1773166 저는 코스트코를 꽤 좋아하거든요. 11 .... 15:08:47 939
1773165 대장동은 찐윤 검사의 조작 수사입니다 42 000 15:08:38 345
1773164 부동산카페 가니 정말 기적의 논리들이네요 8 ㅎㅎ 15:06:02 815
1773163 밑반찬 아이디어 고갈 8 반찬걱정 15:05:31 555
1773162 무선 핸드 가습기요 3 ........ 15:03:57 94
1773161 제 주식 계좌에서 돈 사라지는거 보신 분 6 ... 15:03:39 1,264
1773160 대장동을 2000억불로 덮는군요 17 ㅇㅇ 14:56:46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