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어리버리 조회수 : 3,831
작성일 : 2013-10-06 20:53:48
 서로 다른 지방에 살고 있는데 결혼식을 우리 쪽에서 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상대방 하객은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데  돌아가는 버스에 음식을 대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상대방 혼주가 차비도 달라고 합니다. 음식이던 차비등 한가지만 하면 되지 않나요? 참고로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모든 면에서 우리 쪽이 더 나으면 나았지 모자라지 않습니다. 직업, 학벌,가정형편 모두. 
IP : 222.119.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10.6 8:58 PM (203.152.xxx.219)

    그럼 차비만 드리고 음식은 안하겠다 하세요.
    둘다 하라면 둘중 하나만 하겠다고.... 더 원하시는것으로 말씀하시라 하세요.

  • 2.
    '13.10.6 9:01 PM (222.238.xxx.62)

    이상하네요 버스대절비정도는 상대방쪽이내야하는거지 결혼식을 이쪽에서한다고 차비까지 참 어이없네요 음식정도만 한다고하세요 무슨봉도아니고...

  • 3.
    '13.10.6 9:02 PM (61.73.xxx.109)

    이런건 딱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집집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저희는 시댁 지역에서 결혼식 했는데 시댁에서 차 대절비+버스 안 음식 다 해주셨었어요
    차대절비, 버스 음식, 결혼식장 식대 중에서 1가지 혹은 2가지 정도를 보통은 하더라구요

  • 4. 제생각
    '13.10.6 9:07 PM (175.223.xxx.159)

    형편나은 원글님쪽에서 다하는게 좋을거같네요

  • 5.
    '13.10.6 9:09 PM (61.73.xxx.109)

    저 결혼할때 차 대절비랑 음식 어떻게 해야할지 여기저기 결혼 카페에 많이 물어봤었는데요 차대절비+음식 이렇게 두가지 해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안그러면 먼 지역쪽에서는 손님 수 줄고 부조금 줄고 차 대절비까지 대야하고 비용 부담이 커지니까요 그래서 부조금 더 많이 들어오는 쪽, 개혼인 쪽 지역에서 결혼식 올리는 경우가 많은거구요

  • 6. 원글
    '13.10.6 9:10 PM (222.119.xxx.39)

    형편 안좋은 쪽은 그렇게 요구 해도 되나요?

  • 7. ..
    '13.10.6 9:17 PM (115.143.xxx.41)

    원래 안나가도 되는 돈이 원글님 사정대로 해주느라 나가는 거잖아요 어찌보면.. 원글님네가 직업 학벌 형편 더 나으시다니 둘다 해주셔도 될듯 한데요.

  • 8. 원글
    '13.10.6 9:18 PM (222.119.xxx.39)

    그렇군요. 저희가 개혼이고 아이들 직장이 모두 이쪽이라. 이쪽에서 하게 되었고 집도 같이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여자 쪽이구요. 무리한 요구는 아닌 것으로 생각해야겠네요.

  • 9. 지나가다
    '13.10.6 9:19 PM (58.121.xxx.236)

    118.221님이 쓰신 말이 틀린 말은 아닌것 같은데 굉장히 원글님이 삐딱하게 받아들이시는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내 조건 빠지지 않는데... 하시며 굉장히 밑지는 생각이 드시나봐요 ㅜ

  • 10. 원글
    '13.10.6 9:33 PM (222.119.xxx.39)

    제 사정 이 아니라 아이들 사정 입니다. 우리가 주장한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학교도 이곳에서 나오고 해서 결정된 것인데 항상 우리 사정 봐 준 것처럼 말하길래 일반적인 경우를 물어 본것입니다. 정말 심사숙고해서 글 올려야겠어요.

  • 11. 흠...
    '13.10.6 9:34 PM (211.108.xxx.160)

    그냥 사돈쪽에서 이렇게 요구했다. 고만 써도 될 글을, 원글님네 형편이 훨씬 낫다..는 글까지 덧 붙여서
    글 읽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좋게 읽히는 글은 아니네요.

  • 12. 형편이 낫다면서요?
    '13.10.6 9:36 PM (121.145.xxx.180)

    그럼 50만원 정도 그냥 더 쓰세요.

    이건 그야말로 다 달라요.
    배려해 주고 싶은 만큼 배려해 줍니다.

    오는쪽 하객 차대절비 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들 하루 자라고 특급호텔 예약까지 해 주기도 하고요.
    심지어 식대까지 전부 부담하더군요.

    그런가하면
    반대로 차대절해서 가면서도 차대절비 뿐만 아니라
    모든 비용을 가는쪽임에도 전부 계산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볼때는 큰거 아니면 결혼식 하는 쪽에서 좀 더 양보하고 베푸는게 좋아 보이던데요.

  • 13. 사위가
    '13.10.6 9:38 PM (58.75.xxx.52)

    맘에 안드시나봐요~~
    맘에 든다면 버스비가 문제겠습니까?

  • 14. 댓글까지 보니
    '13.10.6 9:38 PM (121.145.xxx.180)

    굉장히 억울하고 맘에 안드는 혼사인가봐요.

    그럼 딱 잘라서 싫다고 하세요.

    싫다한다고 그것때문에 결혼 깨질 것도 아니고요.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할 수는 없는거죠.

  • 15. 주변을 보면
    '13.10.6 9:54 PM (220.86.xxx.12)

    저나 신랑이나 다 서울 사람이라 잘 몰랐는데 제 친구들 결혼하는거 보면 상대방이 지방인 경우
    차량 비용이랑 음식값 정도는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했어요.
    나름 상대방을 배려해서 장소를 차 대절할 정도로 먼곳이라고 합의해 준거라 그런지 그정도는 하더라구요

  • 16. 결혼 깨시죠?
    '13.10.6 10:00 PM (118.209.xxx.60)

    내가 우월하니 내쪽에서 식 하고
    차 대절비도 못 주겠다,
    싫으면 하지마~!!

    우와, 대단한 집안 나셨네.

  • 17. ..
    '13.10.7 12:08 AM (175.223.xxx.113)

    의견 물어보실순 있는데.. 끝에 우리가 뭐로 봐도 낫다는 집안비교는 왜...

  • 18.
    '13.10.7 8:09 AM (221.138.xxx.115)

    형편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전 남편 쪽에서 결혼 ㅇ올렸는데..
    시모가 아무 생각 없는 분이라.

    제 친정에서도
    그냥 부담 주지 말자고 간식비며 차 대절비며 저희쪽에서 알아서 했네요.
    보통은 해주는게 좋은거죠..
    솔직히
    두고두고 좀 짜증 나더만요. 부모님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 19. 원글
    '13.10.7 9:18 PM (222.119.xxx.39)

    우리가 나으면 나았지 모자라지 않다라고 쓴 이유는 혹시 '뭘 부족하게 해서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렇지 않다' 라는 뜻으로 쓴 것인데 이렇게 불편하게 읽힐 줄 몰랐군요. 거리도 한시간 정도, 막히면 넉넉 잡아 한시간 반 걸리는 거리에, 음식 잘 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음식은 개개인 포장으로 잘 하려고 준비하는데 그런 말이 나오니까 일반적인 경우를 내가 잘못 알았나해서 올린 글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737 나꼼수’ 주진우․김어준 국민참여재판 22~23일 2 박지만 증인.. 2013/10/22 744
310736 안먹는 음식재료 7 .. 2013/10/22 1,152
310735 [국정원 트위터 논란] 처음엔 박근혜 후보·박정희 찬사.. 대선.. 세우실 2013/10/22 494
310734 빌라 사려는데 고민이에요.. 6 집문제.. 2013/10/22 1,921
310733 부산에 혹시 척추쪽으로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1 ,,,,,,.. 2013/10/22 481
310732 택시 - 박중훈+김구라 케미짱! 4 ㅋㅋㅋ어른은.. 2013/10/22 1,572
310731 길고양이들도 양심이란게 있을까요?ㅋㅋㅋ 12 배려심? 2013/10/22 2,355
310730 하루종일 잤어요 4 스트레스 2013/10/22 1,134
310729 강아지 키우시는 한살* 회원님들께 추천드리는 비누.. 3 ... 2013/10/22 739
310728 밥먹고 커피 마시는 것도 습관이죠? 7 커피 2013/10/22 1,800
310727 일산에서 블로그, 카페만들기 배울수 있는 곳 어딘가요? 1 과외샘 2013/10/22 810
310726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2 사랑하는별이.. 2013/10/22 1,064
310725 원두커피내려 먹을려면... 7 커피 2013/10/22 2,395
310724 중랑구 신내동 학군은 어떤가요? 6 ,. 2013/10/22 6,075
310723 코스트코 생수가 구제역 매몰지역 거였내요 17 몬살아 2013/10/22 8,060
310722 손 발 떨림 증세 저와같은경우이신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 4 신경외과 2013/10/22 1,762
310721 생강커피 추천해요. 7 겨울커피 2013/10/22 2,923
310720 82주부님들, 혼수원목장롱 조언 부탁드려요. 2 푸르른하늘 2013/10/22 914
310719 할레드 호세이니-그리고 산이 울렸다. 2 천개의 찬란.. 2013/10/22 958
310718 설악 일성 콘도 어떤가요? 2 뽀통령 2013/10/22 1,641
310717 빌라매매 때문에 고민이네요.. 10 고민 2013/10/22 2,940
310716 유기농매장 어디이용하세요? 부산으로 이사왔는데 한살림이 없네요... 4 유기농매장 2013/10/22 2,002
310715 현미밥으로 바꾼지 1년정도후 종합검진...ㅠㅠ 32 hide 2013/10/22 135,846
310714 어제 신승훈 나온 힐링캠프 재밌었어요 ㅋ 4 가가울랄라 2013/10/22 1,822
310713 정장용구두 편안한 것 찾아요. 4 날개 2013/10/22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