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취감을 위한 공부(시험), 뭐가 좋을까요?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3-10-06 15:11:26
40을 앞둔 전업주부입니다
살아오면서 피나는 노력을 해 본 적도 없고
당연히 뭔가를 이루어 본 적도 없어요

고등학교 3년이 제 인생에서 그나마 최고로 열심히 산 때인데
그때도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볼 수 많은 없어요
잠이 많고 게을러서요
그래도 운 좋게 제 노력에 비해 과분한 대학에 갔는데
거기서도 노력이란걸 안 했었고
취직도 참 운 좋게...그러다 결혼하고 10년 넘게 그냥 애들만 키우며 그렇게 살았어요

이제 애들이 커가니 저도 뭔가를 하면 좋겟는데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았더니
뭘 해야 할까 감도 없고 우왕좌왕 하고 있어요

그냥 우선은 아이들 공부할때 옆에서 엄마도 뭔가 하는 모습 보여주고
또 노력한 만큼 정직한 결과를 얻는 성취감도 맛 보고 싶어서
아무 시험이라도 하나 준비 해보고 싶은데요
어떤 시험이 좋을까요

공무원 시험 같이 거창한거 말고요...
그냥 토익이나 토플, 목표 점수 정해놓고 공부 하면 될까요?

저같은 분들 혹시 무슨 공부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IP : 110.70.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3.10.6 3:14 PM (110.70.xxx.130)

    볼 수 많은-->볼 수 만은

  • 2. 제경험...
    '13.10.6 5:48 PM (122.35.xxx.141)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일본어 자격시험 도전했어요 3급까지 땄는데 일본드라마 볼때 가끔알아듣기나 할까 쓸데는 전~혀없어요 하지만 뭔가 목표가생기니 시험공부 하는동안은 행복했고, 막상따니 애들이 제일 놀라더라고요 그때 좀뿌듯...

  • 3. 단호박
    '13.10.6 10:39 PM (180.66.xxx.95)

    저 사이버 대학에서 한국어 교사 자격증따는 ㄱ공부 하고 있어요.
    사이버 한국 *국어 대학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114 딸 아이 손톱에 가로줄로 하얗게 되는데요 1 마나님 2013/11/05 1,157
318113 다잘자리에 과일깎아오라는... 11 종이다 2013/11/05 2,912
318112 일반대기업에서 과장 초임부터 말봉까지 나이대가 대충 얼마나 돼나.. 1 fdhdhf.. 2013/11/05 1,541
318111 통진당 해산에 대한 놀라움 22 패랭이꽃 2013/11/05 2,773
318110 김밥쌀때 김밥김 그냥 쌩으로 마는건가요? 5 ... 2013/11/05 2,837
318109 쥐마켓 지금 주문되나요? 1 웬일 2013/11/05 456
318108 말괄양이 삐삐가 이분 아닌가요? 17 ........ 2013/11/05 3,492
318107 감기오려나봐요. 어쩌죠? 18 ㅠㅠ 2013/11/05 2,555
318106 스마트폰 사용자인데요, 이게 고장난 걸까요? 5 // 2013/11/05 660
318105 미국에서 한국오는 옷 관세 부가 질문 좀 해도될까요^^ 4 아지아지 2013/11/05 2,300
318104 수능 도시락으로 9 보온밥 2013/11/05 2,251
318103 검은무늬 있는 고구마 먹으면 큰일난다는데 3 ㅜㅜ 2013/11/05 6,684
318102 돼지고기다짐육으로 볶음밥하기 3 요리초보 2013/11/05 2,007
318101 지금 냐옹님께선 1 집사 2013/11/05 702
318100 샤워시 상처부위 비누로 닦아도 되나요? 3 갑상선전절제.. 2013/11/05 3,674
318099 요즘 산에 갈때 준비물 3 등산 2013/11/05 1,618
318098 오로라 공주 지영 립스틱 어떤걸까요? 2 .. 2013/11/05 1,781
318097 임신 가능성 있는데 예정일 임박해서 감기약 괜찮을까요? 2 2013/11/05 1,037
318096 글 내립니다. 32 초보 2013/11/05 3,346
318095 아이가 팔을 다쳤어요 9 4살엄마 2013/11/05 1,024
318094 앙코르와트 시댁과 함께 가려고 해요. 6 단언컨대 2013/11/05 1,691
318093 아내 생일날인데 종교모임이 우선인 남편~~ㅠㅠ 16 오늘생일 2013/11/05 2,711
318092 오늘의 문화충격...... 77 네모네모 2013/11/05 25,169
318091 동양증권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승소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요? 2 ... 2013/11/05 1,120
318090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혐오주의) 2 블레이크 2013/11/05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