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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짧은 경주여행 느낀점^^

^^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13-10-05 23:13:42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온지라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경주 2박3일 이었어요

다음 여행에 도움 얻고자 궁금한점도 올려보고싶고 짧게 후기도 올릴께요^^

궁금한점은 국내호텔 숙박은 처음이라 이번에 급하게 잡느라 코모도를 잡았거든요..좀 저렴하기도 하고

조식이 평이 괜찮길래요..개천절 연휴라 성수기였는지 금액이 36만원(네식구조식포함) 나왔는데

원래 이정도 가격하는지 여쭙고 싶어요..실은 가보고 호텔이 너무 낡아 실망이 컸거든요ㅜㅜ 특히 화장실

ㅜ 너무 비싸게 예약한거같아 좀 속상했어요  객실에 이렇게 투자를 안하나 싶을정도로...하지만 깔끔한 조식으로 마음을 좀 달래긴 했어요ㅎ 다음엔 리조트나 괜찮은 펜션으로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식당은 도솔마을 갔더니 너무 대기인지라 그냥 나와 지나가다보니 한우리 가든 갔는데 떡갈비 정식에 된장찌개 너무

맛있었어요 직원분들도 서비스 좋으시구요..콩이랑은 두번이나 갔어요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여기도 서비스 굿 굿

아무튼 경주는 음식도 저렴하면서 잘 나오구 서비스가 좋은거같았어요 관광단지가 바가지요금에 서비스 안좋던데

경주 이미지 굿이었어용

 

유명한 황남빵 한시간 대기해서라도 사오길 잘했어요 너무 맛있더군요 달지않고 맛나요^^

 

시티투어는 다행히 전날 예약되어 하루만 이용했는데 나름 편하고 좋았어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름 저희는 이용잘했구요

여기서 가는 점심뷔페는 비추예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흐믓했던 경주 여행..나름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바람쐬고 오니 너무 힐링되고 좋았답니다

혹시 좋았던 여행지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용 운전하느라 피곤해서 곤히 자는 남편얼굴보며 저는 또 다음여행을

잡고있네요ㅋㅋ

IP : 220.82.xxx.1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산요
    '13.10.5 11:21 PM (61.79.xxx.76)

    너무 좋아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예상 외로 볼 것도 많고 물 좋고 공기도 맑고 특히 대도신데도 차도 적고 좋습니다

  • 2. ...
    '13.10.6 12:17 AM (121.135.xxx.187)

    경주 좋아하는데 방폐장(방사능폐기물저장공간) 짓는다니 앞으로는 안 가게 될 듯 해요.

    그 방폐장도 환경영향평가니 안전성 평가니 다 제대로 안 해서 연악지반에 하루 지하수 3천톤씩 흘러나오는 곳에 짓고 있다죠. 일부 전문가들은 방사능 물질 누출은 예견되어 있다고 보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몇 년씩 완공이 계속 연기되고 있구요.

    어쩌자고 정부건 지자체건 시민들이건 그런 수천년 고도에 방폐장 따위를 유치할 생각을 했을까요. 물론 어디든 방폐장은 문제니 원전 자체를 스톱시키고 신규 건설도 막아야 겠지만요. 너무 안타까워 좀 다른 얘기해 봤습니다.

  • 3. 10여년전에
    '13.10.6 12:18 AM (223.62.xxx.107)

    경주여행 1박2일로 갔었는데
    참 맘이 편해지는 도시예요~
    숙박은 그냥 모텔로 해결했는데
    돈좀더주고 호텔갈껄했네요~~ㅎ

  • 4. kelley
    '13.10.6 12:22 AM (110.70.xxx.107)

    저도 3,4일에 경주갔다왔는데
    반갑네요
    아무생각없이간 여행이였는데
    경주가 많이 좋아졌어요

    전 보문단지에 있는 콩코드호텔
    1박에 13만원쯤에 예약했어요
    밀레니엄파크입장권2장 포함이요

    허름하단 얘긴 듣고 갔었는데도 엄청
    실망스러웠어요
    낡고도 지저분 청소상태도 별로라
    제대로 잠을 못 이룰정도였어요
    다음번엔 경주힐튼으로 묵고 싶어요

    경주 음식점들 저렴하고 깔끔해서
    좋긴했는데 간이 쫌 쎄더라구요
    도솔마을도 가봤구요

    밤에 보는 첨성대와 안압지는 황홀할 정도였구요
    주상절리가있는 밤마다도 운치있었고

    오늘은 남해갔다왔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별로였어요

    통영 안가보셨음 가보세요
    거제랑 같이 묶어서요

  • 5. ...
    '13.10.6 1:08 AM (211.244.xxx.179)

    좀 비싸도 라궁에서 잤는데 넘 좋더라구요.힐링도 되구요

  • 6. 숙소는
    '13.10.6 4:16 AM (121.176.xxx.37)

    현대호텔이나 대명콘도가 좋을 것 같아요

  • 7. ...
    '13.10.6 4:31 AM (31.19.xxx.59)

    예전에 부산 살 때 경주 당일치기 여행 많이 갔었는데 굳이 맛집 고르지 않아도 먹을만하고 좋았어요. 저도 저 윗님처럼 경주에 방폐장 생기면 앞으로 경주 여행 안 갈 것 같아요. 경주는 문화재가 곳곳에 널린 정말 좋은 곳인데 방폐장이 뭐에요 ㅠ.ㅠ

  • 8. 경주빵이더맛있어
    '13.10.6 9:25 AM (121.145.xxx.214)

    코모도는 별로였구요 전 스위트 메종이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1년 반 전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비수기여서 개방했었고 가격도 저렴했구요 사우나도 혼자서(여탕은 사람이 없더군요) 잘하고 왔는데 온천수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피로가 싹 가셨어요

  • 9. 윈글
    '13.10.6 2:14 PM (220.82.xxx.166)

    답글들 감사해요^^
    울산..통영 가보고싶네요~~아참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야간입장 50%할인으로 들어갔는데 그러길잘했다싶어요 그닥 남은 기억이 없는듯해요 저렴하게 갈 계획은 했지만 현대,힐튼이나 스위트?도 함 알아볼걸 후회가 좀 되긴했어요 나중에 또 가보죠 뭐^^라궁은 넘 비싸서ㅎㅎ
    경주에 방폐장이요?헉 경주 넘 아름다운 도시던데..확정된거예요? 에구에구:;
    암튼 경주 사랑받을만한 도시임에 틀림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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