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인기지역(강남구에 있다고만 쓸게요)의 아파트인데요,
사정상 들어가 살지는 않고 세입자에게 전세를 준 상태인데
얼추 벌써 10년은 한 세입자에게 그대로 줬네요
10년이상 세입자가 나간다고 안하고, 딱히 들어와 살 계획도 없으니
계속 그 사람에게 전세 준 건데...약지를 못해서 2년마다 그대로 둬서 자동갱신이 계속되고 있는데
10년동안 전세금을 두번인가 올려서(그것도 이천, 오천 정도로 두번)
얼추 동아파트의 동평형과 자그마치 몇억 이상 금액 차이가 있어요
세입자도 고쳐달라 어떻게 해달라 일체 말이 없어 고맙고 해서 그냥 자동갱신 해왔는데,
이번에 또 기한이 되서 고심끝에 한 오천 올려볼까 했더니
돈 있는 사람이 야박하게 오천을 올리느냐고 오히려 난리난리 합니다ㅜㅜ
그럼 더이상은 안되겠으니 그만 계약 끝내고 나가달라 하니
이제 이 금액으론 강남 이 근처에 얻을 집이 하나도 없다고 오히려 원망합니다.
시세가 차이가 나도 3-4억 차이가 나거든요.
자기들도 그대로 계속 전세금을 올려왔으면, 이런 난감할 일이 없지 않느냐 하고 뻗는데...
호의가 이제는 악의가 되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