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얼굴표정을 보면 어떤 사람은 웃는건지 우는건지 기분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당췌 구분이 안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소한 표정이나 감정변화도 얼굴에 훤히 드러나는 사람이 있잖아요
황정음이 바로 그 후자같아요. 얼굴표정에 감정이나 느낌이 생생히 드러나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황정음이 발음이나 발성이 좋은거라고는 볼 수 없는데 목소리가 하이톤이어서 그런지 아주 대사도
잘들려요. 그래서 드라마를 덜 지루하게 만드는거 같고
그리고 감성자체가 풍부한거 같아요. 요즘 하는 드라마 "비밀"을 보면 정말로 울면서 연기를 하더라구요
정말 눈물콧물 다 짜면서 울더라구요. 아주 감정이입이 될 정도로...
예전에 하이킥에 나올땐 너무 오버하는거 같아서 보기 싫었는데 자이언트부터 왠지 이뻐보이더니
이번 드라마 비밀에선 정말 괜찮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