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일떡 받고 답례는?

몰라요 조회수 : 13,700
작성일 : 2013-10-05 19:01:02
전 아이없는 기혼이에요.(정확히는 딩크에요)
 얼마전 사무실 후배가 백일떡이라며 돌렸어요.
사무실은 작은데 4명정도됩니다. 백일떡은 그냥 얻어먹는거아니라 그래서 답례를 해야할거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별 생각없고, 저랑 그 후배가 학연으로 또 연결된 사이라.. 
출산때 좋은 얘기옷, 결혼때 축의금 넉넉히 했구요...
도대체 뭘해줘여 하는지 감이 안가요.

여기 글도 검색해서 쭉 읽어봤는데 
백화점 옷(매대있는거말고)이 좋다그래서 돌아다녔더니 ..... 거진 삼사만원 하네요. 
(네 삼사만원이면 좀 과한거같아요. 전 제 옷도 그렇게 못사요 ㅠ.ㅠ)
베스트글에 쇼핑몰에서 직배송한 이만원짜리 옷때문에 친구관계 정리하니마니하는 것도 읽고..... 
그런데 더있으면 돌이라고 또 할꺼 같은데.  

뭘 할까요? 좋은의견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IP : 112.154.xxx.1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양말
    '13.10.5 7:05 PM (222.236.xxx.211)

    양말정도 사주세요
    아기들은 양말 많음 좋던데요

  • 2. ...
    '13.10.5 7:08 PM (112.155.xxx.92)

    제가 님같은 성격이라 님 마음 잘 아는데요. 눈 딱감고 그냥 떡 잘먹었다 하고 마세요.
    솔직히 요즘 누가 백일떡을 돌리나요 돌에도 어차피 봉투해야할텐데 그냥 넘기세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 3. ;;
    '13.10.5 7:14 PM (218.238.xxx.159)

    안해도되요. 돍때 또 해야되잖아요;;

  • 4. ..
    '13.10.5 7:15 PM (219.254.xxx.213)

    그런데 그분도 뭘 그렇게 바라고 돌린건 아닐거예요
    백일떡이야 많이 나눌수록 애한테도 좋은거라고 해서 돌리는거니 큰 부담 안가지셔도 될 듯.

  • 5. 하지마세요
    '13.10.5 7:15 PM (218.155.xxx.190)

    백일떡돌리고 뭐 바라지않을거예요

  • 6. ...
    '13.10.5 7:18 PM (119.201.xxx.203)

    저도 백일떡을 돌렸는데 돌린이유가 시어머니가 백일떡을 많이 해주셔서..그걸 내가 다 먹을 수가 없고 따뜻할때 이웃에 드시라고 쫙 돌렸어요...선물 바라고 돌리는건 아니에요...

  • 7. ..
    '13.10.5 7:21 PM (118.221.xxx.32)

    사무실에 돌린거고 출산때 인사 했으면 그냥 축하한다고 하고 말아도 되요
    때마다 일일이 다 인사 못하고 그집도 바라지 않을거에요
    정 불편하면 양말이나 동화책 한권 정도 사줘도 되고요

  • 8. 아이린
    '13.10.5 7:27 PM (115.139.xxx.186)

    안해주셔도 될꺼 같아요..
    100일 떡 100명한테 돌리면 본인 애한테 좋다고 그렇게들 하지만 받는 분은 솔직히 내복이라도 한번 사줘야 하나 고민 돼서 저희 직장은 안돌려요..
    그냥 건강하게 잘 자라기 바랄께~ 말 한마디면 될꺼 같아요~

  • 9. ㅇㅇ
    '13.10.5 8:02 PM (211.234.xxx.87)

    안해도 된다에 백만표!!

    돌때하실건데 안하셔도 돼요
    그리고 선물 받으면 부담일듯

  • 10. ....
    '13.10.5 9:15 PM (122.37.xxx.51)

    이미 후하게 봉투며 선물했는데 굳이 더 할필요있나싶어요
    돌때 연락할것같은데...그때 준비하셔야 되잖아요

    후배란 분 참 눈치가 없는건지?? 부담 넘 주네요

  • 11. 맞아요
    '13.10.5 9:16 PM (211.36.xxx.6)

    백일떡 뭐 바라고 돌리는거 아니니깐
    그냥 맘속으로 건강히 크라고 축복해주세요

  • 12. 원글이
    '13.10.5 9:19 PM (112.154.xxx.154)

    아이고 고맙습니다. 괜히 맘이 무거워서 어떻게 할까 머리만 무거웠어요.
    그냥 눈 딱감고 넘어가렵니다. 받을 때 덕담은 해줬으니 된거겠지요.
    답글 주신 모두들 감사합니다.

  • 13. 까페디망야
    '13.10.5 10:13 PM (117.111.xxx.40)

    안해도되요. 걍 나눠먹는게 좋다고해서 사무실에 돌려서 먹었어요. 걍 맛나게 먹어주는게 고맙고 기쁘더라구요.

  • 14. 백일떡 돌린 할매
    '13.10.6 1:16 AM (58.232.xxx.17)

    첫손주 백일에 일부러 떡해서 돌리고 아이위해 기도많이 해달라고했어요.

    남편도 결혼식에 와주셨던분들께 아이들이 이렇게 잘 살고있다고 인사나눔이라고 전하라고하면서........

    봉투받은건 즉석에서 돌려주고 건너건너 건네받은건 다른곳에 손주이름으로 후원했어요.

    아주 가까운이들이 내복사둔것만 감사히 받아서 전해주고요.

    안하셔도 되는데 정히 마음에 걸리시면 양말 두어켤레 사서 전해주세요.

  • 15. ...
    '13.10.6 8:18 AM (1.229.xxx.9)

    정말. 머바라고. 떡돌 리는거. 아니랍니다
    글구
    매대앞 내복 만얼마하는것도. 애기어릴때. 받으면. 감사하고. 입힐때마다. 주신분. 생각나고. 그랬어요

    쇼핑몰옷. 서운하다는. 글은. 보낸친구에게. 그이상 으로. 베풀며. 잘해주었는데 성 의없는. 선물에. 속상하다는글이에요
    일반적인. 지인들이라면
    양말 한켤 레도. 감사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41 다인실 병실 소음과 코골이 힘들어요 Nan 12:00:04 20
1772440 바리바리 짐싸고 있어요 고3엄마 11:59:35 41
1772439 해외 동포들 “김용 무죄·정진상 무죄” 인증샷 캠페인 진행…“검.. light7.. 11:56:05 76
1772438 오늘 홈카페에서 즐기는 중입니다.. 1 쉬는날 11:56:00 55
1772437 서현진 아이돌 출신이었어요? 4 ..... 11:51:24 222
1772436 2차전지 주식들은 아직도 멀은건가요 4 11:48:22 255
1772435 남편과 사이 좋은데 바람피는 여자는 왜그러는건가요 5 ........ 11:48:11 316
1772434 바이오주 상한가 갔어요. 5 ** 11:44:31 452
1772433 공동명의로 아파트 매수해보신 82님 질문있어요 3 ... 11:40:27 131
1772432 바람피는 사람 특징중에 5 ... 11:37:51 572
1772431 쌍둥이 임신출산 진짜 몸갈아넣으며 하는 일인가봐요 5 ㅇㅇ 11:33:36 564
1772430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8 음.. 11:32:30 557
1772429 수능날 비상약 들고갔댜 쉬는 시간에 먹어도되나요??? 2 수능 11:27:52 300
1772428 고등학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ㅇㅇㅇ 11:26:42 117
1772427 디즈니 플러스 추천해주세요 2 닉네** 11:25:03 118
1772426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5 엄마 11:22:14 1,886
1772425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ooo 11:22:03 881
1772424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8 ㅁㅁㄴㅇ 11:18:48 402
1772423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이야 11:18:22 180
1772422 오리고기가 정말 다른 고기들에 비해 영양가가 좋나요 6 .. 11:18:11 594
1772421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2 11:17:10 252
1772420 직장 스트레스 2 직장 11:14:02 310
1772419 소득공제를 위한 벤처투자 하고 계신 분 있나요? ... 11:13:09 80
1772418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운 외동아들 12 ... 11:12:52 1,183
1772417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10 진짜 11:08:50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