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고수님들 고등 영어 관련 고민 좀 들어주세요

민트레아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3-10-05 16:28:24

저희 아이는현재 중2 여학생이고 영어 과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그 동안 영어 사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라 특히 문법이 많이 약해요.

중학 영어 내신은 그냥 저냥 외우고 (암기력이 좋아요)해서 90점이상은

유지했어요. 

단어 무지 막지하게 많이 외우고 문법을 기초부터 확실하게 다져나가주셔서

저나 아이나 만족스러운데요.

샘께서 고등 영어 내신이 서술형이 늘어나니까 롸이팅 훈련이 되어있으면 영작이

쉬워진다고 능력있는 샘을 소개해 주신대요.

미쿡에서 유학생들 상대로 수업을 많이 해보신분이래요

저렴하고 영어샘이 믿을만한 분이라 해보고 싶은생각도  들긴하는데요.

한 편으로 드는 생각은 문법이 확실하게 되어있으면 작문 수업을 따로 받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거예요

이건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하는 생각이구요.

 

미국에서 온 아이친구가 국어시험에서 서술형으로 나오니까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걸 보면

우리 아이도 영어시험에서 마찬가지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구요.

이래저래 고민이 됩니다.

수능 영어를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한테 세련된 글쓰기^^가 꼭 필요하지는 않은데

외고 준비하던 아이들이 이 수업 꾸준히 받고 외고에서 내신 잘 받고 있다니까

이왕 하는 공부 좀 더 시켜볼까 생각도 들고요.

물론 우리 아이는 외고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고요. 일반고 갈 생각이고 일반고에서 탑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아이도 현재 열심히 하고 있고 롸이팅 수업도 하고 싶은가봐요.

영어 고수님들^^

 제가 궁금한 것은 일반적인 사교육이외에 영어 쓰기 수업이

평범한 중학생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것입니다.

설명을 더 드리자면  아이가

국어실력과 암기력이 좋고(이부분은 영어샘도 인정) 여태까지 영어시험은 감각으로 본거 같아요.

아이학교는 영어시험이 어렵기로 소문난 학교임다.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22.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렴하고
    '13.10.5 4:35 PM (175.197.xxx.119)

    저렴해서 가계에 부담갈 만하지 않고
    믿을만한 분이고 해봐서 괜찮으면 꾸준히 1년이상 시키시면 좋아요. 상위권대학교 수업이나 과제, 향후 영어능력시험이나 유학할 경우에도 다 통하는 게 writing이고, 한국 입시영어에서 무척 안되는 부분이라 상대적인 강점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2. 중2면
    '13.10.5 4:44 PM (14.52.xxx.59)

    그냥 수학 시키세요
    영어 서술형 길게쓰는 내신 별로 없구요
    외고는 영작을 따로 배우니까 하는거지만 그것도 과외 많이 안해요
    외고 영어는 과목이 엄청 나요,그 중에 잘한것만 뽑아서 내는 내신이라서 별로 그렇게 신경들 안 씁니다

  • 3. 저도 찬성
    '13.10.5 5:01 PM (131.111.xxx.167)

    아이가 하고 싶어하고 선생님이 좋으시다면 시키시는게 좋지요.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말하기 영작부분이 많이 약한데, 이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대학 입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의 진로나 커리어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줄지 생각해보시면 ^^

  • 4. 민트레아
    '13.10.5 5:43 PM (211.222.xxx.65)

    귀한 시간 내서 소중한 의견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이든 반대이든 다 일리 있는 말씀이시군요.
    찬성하시는 분들은 아이의 장래를 길게 내다보고 하시는 말씀이시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 하시고픈 이야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다른 님들도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복 받으세요^^

  • 5. 여유
    '13.10.5 5:46 PM (211.213.xxx.7)

    아이나 부모님이나 여유가 있으시다면. 그리고 그분이 제대로 영작을 가르치시는 분이면 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언어라는게 말하기 쓰기 문법 리딩 종합적인거잖아요. 그리고 작문을 하다보면 자기가 문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못할 경우 제대로 못쓰기 때문에 문법을 몸으로 체화할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제대로 배운다면 거꾸로 리딩에도 도움이 되구요. 단지 문법을 문법책으로 공부하는 것은 문법 문제 나왔을 때 맞냐 틀리냐 맞추는거, 그리고 리딩할 때 문장 요소 찾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로 라이팅을 해보면 이 모든 것을 실전으로 익히는 기회가 됩니다. 물론 제대로 가르쳐 주는 분일 경우에요. 영어의 전체 실력을 늘리는데는 (아 물론 이건 영어 뿐 아니라 국어도 마찬가지지만 ) 말하기 쓰기 문법 리딩을 종합적으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6. ..제 생각엔요
    '13.10.6 12:36 AM (211.49.xxx.27)

    문법을 많이 공부한다고 작문을 잘 하는 건 아니에요.
    문법적으로는 맞을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이 쓰지 않는 어색한 언어의 조립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글을 잘 쓴다는 건
    얼마나 논리적으로 쓸수 있고 글의 흐름이 잘 연결되느냐인데요..
    기본적으로 국어를 잘해야 영어를 잘하는 거 아시죠?
    그 분이 정말 잘하시는 분이라면 여유되시면 해보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4가지 영역 종합적으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47 흔치 않은 봄베이고양이.. 2013/11/05 477
317746 애플 컴퓨터 잠금 장치 2 컴도난 2013/11/05 717
317745 전통타이마사지 vs오일마사지 4 .. 2013/11/05 4,648
317744 노총각 노처녀 나이는 대략 몇살정도로 보세요? 20 물어볼께요 2013/11/05 4,459
317743 전세집에 식기 세척기 설치 가능한가요? 8 설거지 안녕.. 2013/11/05 4,467
317742 천주교 부산교구 정평위 시국미사... 3차 시국선언문도 발표 2 참맛 2013/11/05 841
317741 결혼10년차..이게 그렇게 화날 일인지 봐주실래요?? 30 짠하네요 2013/11/05 15,597
317740 검찰, 이동흡 소환 검토 세우실 2013/11/05 979
317739 20대인데 무릎 고장이에요 9 123 2013/11/05 1,574
317738 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11/05 686
317737 우리 간첩이 쉽게 위축되고 불안해서 헛소리를 하면 1 우리간첩정신.. 2013/11/05 669
317736 누구를 만나든 akjsh 2013/11/05 572
317735 여자한테 이쁘다고 칭찬하면 작업으로 오해하나요? 7 seduce.. 2013/11/05 2,834
317734 이럴수가....쓰레기 결혼한데요...ㅠ.ㅜ 19 시나몬 2013/11/05 20,562
317733 잠꼬대까지 닮은 남편과 딸 1 사랑이야 2013/11/05 917
317732 남편아직도안왔어요 11 2013/11/05 2,319
317731 굿와이프 파이날 시즌 5 -스포 1 미세스플로릭.. 2013/11/05 1,647
317730 이니스프리나 혹은 타매장에서 괜찮은 시트팩 추천해주세요 2 랭면육수 2013/11/05 1,775
317729 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을 다시 봤는데 3 좋다 2013/11/05 938
317728 골로 가는 장난질 우꼬살자 2013/11/05 651
317727 영국 교민들의 국정원 군 개입의 부정선거 규탄 시위 생중계 15 light7.. 2013/11/05 1,880
317726 건강검진 소견서를 못받았어요 1 건강검진 2013/11/05 747
317725 한달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이... 8 dd 2013/11/05 3,195
317724 이번에 전월세 제도가 같이 바뀌네요 11 viko 2013/11/05 4,185
317723 과자봉지를 뜯는 새로운 방법 7 우꼬살자 2013/11/05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