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렇게들 사는건가요??

부부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3-10-05 00:30:07

애둘키우면서 살다보니

애둘만 이쁘네요 ㅡㅡ

신랑은 왜 일케 밉상인지..

신랑 객관적으로 큰 하자는 없어요

연봉도 중간벌이는 하구요

술버릇 얌전하구요

바람피고 이런거 없구요

내향적인 성향이라 나름 가정적인편이죠

근데 시댁하고 중간에서 조율 못하는게 밉네요

그리고 사회성이 너무 떨어져서 대체 직장다니며 돈벌어 오는게 대견할정도네요 ㅠㅠ

그런데 또 이런 단점들 고쳐질 기미도 보이지 않아요

그냥 다른 부부들도 맘에 안드는점 있어도 그냥 사는거 맞죠??

노하우 있나요??

맘엔 안들지만 같이 살아야는 하니까.. ㅠㅠ

자꾸 미워지는 마음만 생기고...

종교를 가져봐야 하나 ...

결혼 8년차예요

어떻게들 극복하고 사시나요??

IP : 61.106.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10.5 1:10 AM (1.240.xxx.35)

    백프로 만족할순 없는거 같아요..
    휴~~ 내맘같지 않아요..

  • 2. ...
    '13.10.5 1:20 AM (24.209.xxx.75)

    악순환인거 같아요.
    그렇게 아이만보고 결혼 생활하다 아이 결혼하면
    내가 너만보고 견뎠는데...싶어 바라는게 많아지고...

  • 3. ㅇㅇ
    '13.10.5 1:28 AM (119.69.xxx.48)

    님 신랑도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4. 레젼드
    '13.10.5 2:07 AM (175.223.xxx.208)

    다 그렇게 살지 않아요. 원글님.
    여기 올라오는 닭살 글들 읽어보셨잖아요
    여전히 잠들어 뿡뿡거리는 엉덩이도 이쁘다고...
    사랑하면서 살아도 외롭고 험한삶이에요
    다시금 사랑하실 수 있도록. 꼭 노력하십시오
    방법은 찾을려고 하시면 수백가지 있을거에요

  • 5. ..
    '13.10.5 2:16 AM (72.213.xxx.130)

    다들 그렇게 산다고 착각해야 덜 억울하죠. 겨우 8년차에 누가 님처럼 살겠냐고 하면 서럽잖아요.

  • 6. 20년 살다보면
    '13.10.5 11:18 AM (101.119.xxx.192)

    다시 이뻐집니다 ㅎㅎ 미운정이 들죠 또 주변의 다른 남편을 봐도 맘에 차는 사람도 없어요 ㅋ 그래도 내것이 낫다 하고 살아요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좋은점을 생각하며 살아야지요또 남편입장에서는 내가 뭐또 괜칞은 여자겠어요?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서로 절충하며 살아가는게 인생인것 같네요 ^^

  • 7. 남이 어떻게 사는건
    '13.10.5 11:40 AM (59.6.xxx.151)

    중요한게 아닐텐데요

    장점이 더 크면 사는 거고
    남은 다 패스하는 단점도 내가 못 견디면 못 사는겁니다
    남편이나 아내나 매한가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003 갑자기 이케아에서 먹었던 샌드위치가 생각나네요... 1 ddd 2013/11/05 1,257
318002 국악에대해 잘 아시는 분께 부탁드려요 3 알려주세요 2013/11/05 741
318001 73년 소띠 아줌마 !!! 히든싱어 임창정편 보고 울었어요 6 73 2013/11/05 2,761
318000 아욱 그냥 씻어서 국 끓였는데 괜찮을까요? 5 5년째 초보.. 2013/11/05 1,633
317999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재미있나요? 쿵덕쿵덕쿵 2013/11/05 583
317998 코스트코 .. 2013/11/05 836
317997 유럽여행 패스구입...도와주세요 5 유럽 2013/11/05 732
317996 요즘은 학습지에서 해부 실습도 해주네요 1 2013/11/05 748
317995 수상한 가정부-재미있게 보시는 분~~ 4 재미있나요?.. 2013/11/05 1,048
317994 부산에 악관절 잘보느 병원 추천 바래요 4 깔끄미 2013/11/05 2,009
317993 운전자도 잘 모르는 도로교통법규 Tip - U턴편 1 좋네요 2013/11/05 1,330
317992 소니 rx100과 rx100 2 차이점은 2 ... 2013/11/05 898
317991 방화쪽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어요.. 2 정말정말 2013/11/05 977
317990 수능날 중학교도 학교 안가나요?? 7 ㅡㅡㅡㅡㅡㅡ.. 2013/11/05 2,778
317989 겨울에 부산여행 볼거리 있을까요? ᆞᆞ 2013/11/05 1,862
317988 김치전 잘 하고 싶어요. 5 비율알려주시.. 2013/11/05 2,425
317987 노는 딸아이의 변명 12 2013/11/05 3,355
317986 판타스틱~이 반복되는 가사 어떤 노랜가요? 5 급해요 2013/11/05 1,535
317985 아이들 놀이터에서 다툼...이게 잘 한 걸까요? 놀이터 2013/11/05 1,008
317984 ‘다카키 마사오’ 등 박근혜 대선후보 측 비난한 네티즌 ‘무죄’.. 4 참맛 2013/11/05 814
317983 응답하라 90년대, 방송반의 추억 2 깍뚜기 2013/11/05 1,522
317982 흙침대는 흙표가 좋은가요? 2 질문 2013/11/05 4,916
317981 유럽 거주하면서 개 키우는 분 계신가요^^ 애견 2013/11/05 566
317980 코스트코 광어회는 위생상 깨끗할까요? 손님대접 2013/11/05 1,255
317979 학원선생님 결혼선물로 2 추천해주세요.. 2013/11/05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