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알아요.

에구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3-10-04 22:02:04

같이 근무하는 사람중에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아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자기는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낸다고 합니다.

제가 곁에서 보니 절대 포커페이스 아닙니다.

나름대로 표정관리한다고 하는데도 만만한 사람과 같이 일하면

표정이 딱딱하게 굳고 말투도 착 가라앉아요.

태도나 자세도 상당히 거만하고 건방져진다고 할까요?

어쩜 표정부터 말투,태도까지 저렇게 표가 날까?싶을 정도에요.

상사와 같이 일할때는 비굴하다싶을정도로 저자세를 취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는 매사에 내색도 않고 아랫사람이건 상사건 늘 똑같다."라고 말합니다.

정말 모르는 걸까? 일부러 저러는 걸까?

의문이 들 정도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커페이스 아니더라도 그렇게까지 차이가 크지는 않잖아요.

정말 극과 극을 체험하는 기분인데

본인만 정도를 지킨다고 하는데 어떨때는 안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그 사람 인성이 형편없다면서 거리를 두고

꼭 같이 해야하는 일 아니면 그냥 빼놓고 하기도 해요.

그런데 본인만 몰라요.

본인이 모두에게 인기만점이고 모두와 굉장히 친하게 잘 지낸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 처음보는데 이상하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IP : 1.236.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4 10:45 PM (211.36.xxx.15)

    절대 모든 사람들이 객관적이지 않아요.
    본인 스스로의 모습이 어떤지 스스로 잘 못보는 사람도 많구요.
    이상하게 생각할것도 없지요.
    어쨋든 본인은 본인이 인기도 많고 인간관계도 잘 한다고 생각할테니 행복하긴 하겠네요.
    어쩔땐 그런 사람 부러워요.

  • 2. 마그네슘
    '13.10.5 3:32 AM (49.1.xxx.166)

    사람 대부분이 거의 다 그래요. 자기는 잘하는 줄 알죠. 도리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훈수는 쩔구요. 원래 그래요.

  • 3. ...
    '13.10.6 3:48 AM (82.233.xxx.178)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나과장'같은 스타일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168 남편에게 캐시미어 코트 하나 구비해줘야할까요 11 와이프 2013/10/16 1,413
308167 저도 시어머니 친정방문 문의 10 궁금 2013/10/16 1,906
308166 국감 사흘째…공약가계부·증세논쟁 쟁점 세우실 2013/10/16 442
308165 아이 이불커버 지퍼가 고장났는데요..이것두 세탁소에서 고칠수 있.. 3 .. 2013/10/16 1,745
308164 영수증 분실후 백화점 환불 어케하는건가요?(긴급) 4 환불 2013/10/16 1,880
308163 후쿠시마 초강력 태풍 예보, 오염수 유출 우려 1 美 MD참여.. 2013/10/16 1,226
308162 운동 전 후 언제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요? 9 .. 2013/10/16 1,807
308161 '종편 조사하라' 조선일보 본심은 "채널A, MBN 날.. 1 sa 2013/10/16 755
308160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3 마뜨 2013/10/16 734
308159 팬콧 의 후드티 입으려는데요, 핏되게 ? 아니면 넉넉하게? 어.. 4 남자성인 2013/10/16 705
308158 군대 징병제가 남여차별인가요? 11 모깡 2013/10/16 1,432
308157 이런것도 왕따에 해당될까요? 8 초2맘 2013/10/16 1,303
308156 강아지 너무 좋아 하시지만 관리 때문에 안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 17 반려견 2013/10/16 1,891
308155 계란 다 익혀드시나요? 7 반숙 2013/10/16 1,025
308154 사계절 이불 두가지 중에 뭐가 괜찮나요? 1 추워요. 2013/10/16 740
308153 너무하네 2013/10/16 366
308152 발 뒷꿈치가 왜 아플까요? 5 이상하네 2013/10/16 1,320
308151 결혼15년 만에 침구 새로 장만하려구요...도움 좀 주세요^^ 5 침구 2013/10/16 1,553
308150 수세미열매를 샀는데 어떻게 만들면 되나요? 2 ^^ 2013/10/16 598
308149 잔뜩 흐리면서 비 오는 날씨 좋아하는 이유는? 1 쉼표두개 2013/10/16 669
308148 마늘먹고 입냄새는 어떻게 해결하세요? 13 ,,,,, 2013/10/16 2,499
308147 돌싱의 대시? 12 고민녀 2013/10/16 2,930
308146 약통에 씰? 커버가 열린채로 왔는데 그냥 먹어도 될까요 1 ㅇㅇㅇ 2013/10/16 292
308145 단독]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이승만은 세종과 맞먹는 인물” 7 매국노들 2013/10/16 455
308144 요번 주 오사카 날씨 어떤가요? 1 .... 2013/10/16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