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밀양경찰서에 송전탑반대로 항의하다가 붙잡혀 간 분들때문에 항의했어요

녹색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3-10-04 18:19:53
이번 대구서 급식토론회에 멋진 사회를 봐주셨던 이상홍국장님과
대구녹색당의 변홍철 위원장님이 현재 경찰서에 붙잡혀가셨습니다.

어서 풀어주라고.. 왜 시민을 가둬두냐고 항의했더니
자기네가 할 것이 아니라며 전화를 뚝 끊어버리네요.

밀양경찰서 매너가 꽝이네요.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겠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라는 멘트가 오늘같이
거슬리기는 처음이네요.

국민 무서운 줄 안다면 이런 하늘아래 X같은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겠지요.

밀양경찰서에 전화한번씩만 돌립시다.

055-350-0194(수사과)
IP : 210.94.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3.10.4 6:38 PM (211.194.xxx.191)

    저 위에서 아래까지 제 정신이 아니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 2. 위선에서
    '13.10.4 6:45 PM (124.5.xxx.140)

    하는거지 그 경찰서는 시키는대로 하는거겠죠.

  • 3. 녹색
    '13.10.4 6:46 PM (210.94.xxx.188)

    제정신이 아닌 것들에게는 정신을 확 들게 해줘야 합니다.
    지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고
    거짓말과 뻔뻔함은 결국은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 4. 녹색
    '13.10.4 6:48 PM (210.94.xxx.188)

    윗선에서 시켜서 해도 이런 민원이 많이 오면 압박이 됩니다. 보고가 철칙이니까요

  • 5. 굴리왔음
    '13.10.4 9:29 PM (162.224.xxx.241)

    경찰서가 무슨 동사무소입니까 매너찾게요? 범법자들 잡아들이고 법을 집행하라고 있는 곳이에요.

  • 6. 녹색
    '13.10.4 9:38 PM (210.94.xxx.188)

    왜곡보도 등에 진실이 가려지고 있는 밀양..
    밀양 어르신들은 정말 '그럴까',
    4일, 동화전마을에서 평생 살아오신 김태연 아버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싸운다고 해결된다는 것은 희망사항이에요. 산자부 장관도, 한전사장도, 국무총리도 주민들 말을 듣지 않았잖아요. 헛된 기대를 하고 있진 않아요. 주민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억울하니까.. 우리땅이 보상 400만원이라는 이름으로 팔아넘겨지는게 억울하니까. 화를 꾹 참고 가만 앉아있으면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할머니들 손 보면, 나도 그렇고 다 비틀어져있어요. 평생을 땅파며 살았으니까요. 우리 조상님이 여기 계신지 400년이 넘었어요. 내가 조상님헌테 받은 그만큼 물려줘야하는데 그걸 모하는기라. 평밭에 자주왔다갔다했다며? 할매들이 밥무라고 계속 묻지 않디야?
    먹을 것은 어른들에게 희망이었어요. 지금은 돈주면 해결되는 세상이지만 어르신들은 그렇지 않았잖아요. 도시락없이 소풍도 못갔던 시절에 요만큼 반찬 나눠먹었던 경험이 지금은 있습니까. 음식에 대한 애착, 곡식에 대한 애착,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한거에요. "어르신, 진지 잡수셨어요?" 그래서 이말이 인삿말이 된기라. 농사를 해야한다는 인간적 의무감으로 하는 거지. 헌데 땅안파면 밥이 나오나? 땅에서 난 사람이 농번기에 못하니까, 감도 못따고. 그러니 안힘들겠어요? 서울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서로 살아가는 곳이 다르니까 이해가 안가는 점이 많겠지요. 단지 한번은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11 지금 미장 어떤가요? 선물 떨어지나요? ㅇㅇ 16:49:16 27
1773210 내 아이 과제 유서 유서 16:46:49 135
1773209 아이허브 15만원이상 주문 안되나요 ..... 16:42:09 49
1773208 오늘 반찬할거 3 저녁 16:38:27 249
1773207 이만하면 잘 살아온 거 같아요 4 16:32:49 608
1773206 남욱이 국가배상청구 하겠다네요 13 ... 16:32:10 701
1773205 삼전 하이닉스 5 ... 16:30:40 869
1773204 수시 광탈중....... ㅜㅜ 2 수시 16:26:30 981
1773203 친구 집에 전입신고 1 ... 16:21:52 453
1773202 인천공항 면세점 떡 파는곳있나요 1 16:21:27 194
1773201 싱어게임4는 재미가 별로네요 4 .. 16:20:41 385
1773200 마이클 버리의 Yet Another Big Short?? 버블버블버블.. 16:20:30 148
1773199 전업인 지인은 친구라곤 자매뿐이라네요 21 th 16:18:56 1,355
1773198 조희대 탄핵 집회 15일 3시 대법원앞 모여요 16:18:52 125
1773197 내겐 너무 완벽했던? 그녀 ㅇㅇ 16:18:51 304
1773196 아이 친구-한 번 오면 안가요 10 중2 16:15:35 893
1773195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녀왔어요 16:14:28 315
1773194 중지에 반지 끼시는 분 2 .. 16:13:58 365
1773193 작년에 건대 논술보러가신 선배맘 계신가요 4 Z z 16:09:59 275
1773192 수능 본 반수생 이제 일어나 밥먹어요ㅠㅠ 5 Sghhh 16:09:29 896
1773191 속보, 1천500억달러 조선투자 발생 모든 수익 한국기업 귀속 15 mbn 16:09:17 2,017
1773190 쿠팡탈퇴 2 16:04:24 746
1773189 역시 삼전 5 ㅇㅇ 16:01:28 1,709
1773188 뜨개 수다) 오늘 치아오구 레드 쇼티 질렀어요 5 푸르시오 16:00:55 204
1773187 계란찜 뚝배기 사고싶어요 어디꺼 쓰세요? 7 서담서담 15:58:20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