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정녕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3-10-04 15:05:05

이런경우 시어머니와의 일이 참 많았는데 이제 친정엄마와도 일어나네요.

간략하게 설명할께요.

친정엄마가 몇일뒤 칠순을 맞이했어요.

집안 여러사정으로 잔치를 안하기로했고 남동생가족과 우리가족만 모여서 같이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남편 침목계에서 회비로 처가쪽 잔치때는 부조금 안나온다고해놓고 친정아버지칠순 지나자마자 처갓집도 부조하기로했다고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꼭 장모님칠순때 부조를 받겠다는...ㅜ.ㅜ.. 대충. 뭐 이런...

그래서 남동생가족, 우리가족, 남편친구몇명( 오던 안오던 회비에서 60만원 나옴). 그래서 9일 한글날 점심겸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남동생과도 9일 두시로 날짜 정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올케에게 일요일에 밥을 먹기로했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일요일이 아니구 9일이에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뭐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해라...아무때나 괜찮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일요일 아니구 9일이라구요...

그래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라구...

아니 9일에 한다구요.

똑같은 대화를 몇번이나 더했더니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너는 아무때나 하라고..그런데 왜 화를내고 그러니...........ㅜ.ㅜ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면될것을....

친정어머니 9일날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으시고,,,

그래서 9일 한다구요. 하구 전화를 끈었어요.

어제 남동생가족과 놀러간다고 좋아하셨구. 잘 다녀오시라고했고...

좀전에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오늘좀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뭐 9일 갈껀데 뭐....그때 보면될것을...그랬더니 할말이 있으시다고, 너가 서운하게 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고하시네요. 저 직장다니고, 아이도 셋이고, 집에 밥돌이 남편이 있어서 퇴근하면 가서 밥차려야하는...친정과 우리집은 한시간거리에요.

 

진짜 별거 아닌데. 왜 또 오라나 하네요..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뭔가모를 화가나요.....한 열흘만에 전화통화하면. 그동안 니 목소리 잊어버릴뻔했다. 뭐 이러시고,

IP : 112.172.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입부분은
    '13.10.4 3:13 PM (112.153.xxx.16)

    글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모르겠구요.
    중간부분부터 어머님과의 대화대용으로 봐서는
    어머님이 칠순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예를 들면 잔치) 간단히 하는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유난히 기대시는 분들 있잖아요. 점점 아이같아지시는 경향.

  • 2. 고집?
    '13.10.4 3:25 PM (61.75.xxx.35)

    서로가 본인 말에 대답하기를 바라는 듯 싶어요.
    이럴 때는 원글님이 네~~하는게 좋겠죠.
    엄마 입장에서도 원글님이 고집피우며 짜증냈다고 느끼시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531 다이하드 실사 부산 경찰관 우꼬살자 2013/10/17 386
308530 동대문 부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ㅇㅇㅇ 2013/10/17 319
308529 코뼈가 휘어서 코가 꽉막혀서 죽을것 같다고 잠을 한숨도 못자요... 22 죽고싶데요 2013/10/17 3,318
308528 송도에 새로 짓는 아파트요.. 왠만한 서울보다 비싼가요?? 9 송도아파트 2013/10/17 3,054
308527 상속자들 보면서......이민호 라는 배우 12 ** 2013/10/17 4,280
308526 대한 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신청 하는건가요? 6 8만마일 2013/10/17 1,019
308525 혹시..임부복 어디서 사세요? 6 denobd.. 2013/10/17 1,619
308524 정~말 맛있는 커피 파는 집 알려주세요. 26 그렇다면 2013/10/17 2,245
308523 '남대문이나 동대문에서 커튼 맞춰보신분 계신가요? 3 도와주세요 2013/10/17 4,044
308522 밀양 사태, 한국 인권 탄압국으로 돌아가 2 light7.. 2013/10/17 355
308521 정치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1 프란치스코 2013/10/17 595
308520 10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7 361
308519 상속자들 보니 요즘 연예인 외모의 기본은 키인가 봅니다 10 훈훈하긴 한.. 2013/10/17 3,828
308518 협의이혼 하신 분들 계시면 여쭈어요. 2 ... 2013/10/17 1,312
308517 b형간염항체 질문입니다 5 ㄴㄴ 2013/10/17 1,043
308516 실내에서신는 털실내화 4 실내에서신는.. 2013/10/17 1,308
308515 새아파트로 이사왔어요. 11 ㅇㅇㅇ 2013/10/17 3,881
308514 솜인형이나 베개솜 세탁기에 돌려도 될라나요? 5 밀린빨래 2013/10/17 10,047
308513 원글 내립니다. 43 추워요 2013/10/17 12,372
308512 나랏빚 1000조원, 감당이 안 된다 2 나쁜놈 2013/10/17 890
308511 새벽잠 없는 불면증 있으신분 9 괴로움 2013/10/17 2,258
308510 제가 생각하는 좋은 부부관계 20 인연 2013/10/17 6,601
308509 사돈어른 상에 부조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5 적정선 2013/10/17 5,993
308508 친엄마란 사람과 연끊은지 얼마 안됐는데요 10 %% 2013/10/17 3,377
308507 뱃살빼는중인데요 5 건강하게 2013/10/17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