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 집 마련...

정말정말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3-10-04 10:27:59

내년 10월정도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근데 참 둘다 모아놓은 돈두 별로 없고...
전세는 물건이 없고, 그리고 비싸고..
한달 전에... 가양역쪽 아파트를 알아보고 왔는데..
남친하고 저..이왕 그러면 평생 대출 갚고 살아보자 하는 생각에
아예 사버리자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지금 저희 모아놓은 돈 대충 해서 2000
시댁에서 얼마 보태주실 것 + 대출 8000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찮을까요..이렇게 시작해도? ㅠㅠ

IP : 121.140.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10.4 10:30 AM (203.152.xxx.219)

    가양동 몇평짜리 아파트일지 몰라도... 아무리 작고 싸도 2억은 넘을텐데..
    저게 과연 아파트 사기에 가능한 금액인가요?

  • 2. ...
    '13.10.4 10:35 AM (218.234.xxx.37)

    시댁에서 못해도 1억 5천~2억을 대주시나봐요..???

    사람마다 정답은 없어요.. 그런데 저리 대출 아니면 그 대출금 이자 1, 20만원도
    생활비에는 꽤 요긴하게 쓰인 답니다..

  • 3. 시댁에서
    '13.10.4 10:43 AM (180.65.xxx.29)

    얼마나 보태주는데 두사람 모은돈 2천으로 산다는 말인지??
    부산도 3억정도 하는데 시댁에서 2억이상 보태준다는 말인가요?
    한사람도 아니고 둘이 합쳐 2천이라는 말은 원글님은 천도 없다는 말???
    시댁에서 딱 무시하기 좋겠네요 저렇게 오면 원글님은 빈손으로 오는겁니다 남자는 그래도 억대돈 가지고 오는거고

  • 4. 정말정말
    '13.10.4 10:46 AM (121.140.xxx.3)

    ㄴ 전 이천정도 모았구..남친은 500정도 모았네요...ㅜ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ㅠㅠ

  • 5. 눈높이를 낮추세요
    '13.10.4 10:49 AM (58.78.xxx.62)

    지금 원글님과 남친분의 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가지고 계신 돈으로 부모님이 좀 도와주신다 해도 아파트 구입이 가능한가요?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한도가 있을텐데 어렵지 않나요?

    꼭 아파트로 가시려고 하지 마시고
    주변에 깨끗한 빌라나 다세대주택 투룸등 이런곳을 알아보세요.
    본인들 능력에 맞게 시작을 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 6. 정말정말
    '13.10.4 10:49 AM (121.140.xxx.3)

    ㄴ그러게요..저도 그러고 싶은데 남친이 꼭 굳이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더라구요..ㅜㅜ

  • 7.
    '13.10.4 10:57 AM (1.216.xxx.16)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있는 듯;;

  • 8.
    '13.10.4 11:01 AM (202.30.xxx.226)

    신랑 디스일지 모르겠으나,,

    500모으고 아파트를 생각한다고요?

    제 주변에 결혼하고 남자 살던 원룸으로 합친 아가씨 봤는데..

    솔직히 그리 안 봤다가.. 다시 봤어요.

    좋게요.

    지금은 아파트로 이사했고요. 아기 생기니 넓혀가더라구요.

  • 9. 눈높이 낮추세요
    '13.10.4 11:28 AM (58.78.xxx.62)

    남친분 대책없네요.
    가진 건 없으면서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니..

    저도 양가에 일절 도움 없이 시작했는데 남편이 그때 당시 가진 돈이라곤 원룸 전세가 전부였어요.
    2500. 이것도 원룸이 경매 넘겨진 상태라 얼마를 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저는 남편보단 조금 더 있었지만 많진 않았고요.
    어쩔 수 없이 경매 넘겨진 그때 당시 남친 원룸으로 신혼 시작했어요.
    그 원룸이 얼마나 작았느냐면 방 하나..아주 작은 화장실 하나. 배란다라고 아주 좁은 공간 하나.
    방 하나에는 작은 책상 하나 놓으니 딱 둘이 누울 공간만 남는 그정도의 작은 원룸이었어요.


    신혼살림 당연히 아무것도 못했고 서로 쓰던거 모아서 시작했어요.
    사실 우울하고 칙칙했지만 어떻게하겠어요. 상황이 그런걸.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정말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 내집은 없지만요.
    만약 그때 무리하게 대출받고 욕심 부렸으면 좋아지기 보단 더 나빠지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저흰 수입도 작았기 때문에.

    남친분 결혼하고 싶으면 본인 현실에 맞게 시작하시던가 아니면 열심히 벌어서 아파트 전세갈 수
    있을때 결혼하시던가 하라고 하세요.

  • 10. 오잉
    '13.10.4 11:33 AM (118.33.xxx.40)

    시댁에서 얼마나 보태주실지를...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위에서도 얘기하셨지만..아파트로 들어갈 때는 혼수 다 하셔야 되는 거 아시죠?
    님이 모은 천만원으로는...혼수도 다 못할 거 같은데..
    앞으로 수입이 고정적이고 여유 있으시다면 빌트인 되어 있는 오피스텔 구하시는 게 맞고. 그게 아니라면..정말 원룸이여야 해요.

    저희도 서로 돈 없는 커플이고.. 다음달 결혼입니다.
    제가 3500, 남친이 3500 있어요. 시댁 도움 없이.. 1억짜리 아파트 전세대출 6000받앗어요.
    나머지 돈으로는 혼수 + 신행 + 웨딩촬영 등등..
    위에 세개만 해도 2천만원이에요. 아무리 간소하게 한다고 해도, 아파트 들어가는데.. 장롱 없이 살 건가요? 냉장고 없이 살 건가요? ... 잘 생각해 보세요.

    저도 남친이 아파트 고집해서.. 수도권에 15평 준비하긴 했지만..
    님 남친은 집에서 얼마나 받아올 생각인지 몰라도..500에 아파트라....참 깜깜하네요 ㅠㅠ
    일단 시댁 지원이 얼마인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님도 모은돈 1000은 집에 넣고, 나머지 혼수 비용 친정에서 해주실건지도 확인하시고요.

  • 11. 시댁에서
    '13.10.4 11:40 AM (14.52.xxx.59)

    얼마 주시는데요
    첫 집 증여세 요즘 칼같이 물리구요
    아파트 혼수는 오백가지고선 거실 가전도 제대로 못 넣어요
    두분이 다 현실감각이 너무 없으세요 ㅠ

  • 12. 별헤는밤
    '13.10.4 12:16 PM (180.229.xxx.57)

    내년 10월면 아직 일년 남았어요
    6개월 후 고민하세요

  • 13. 엥?
    '13.10.4 1:04 PM (58.237.xxx.2)

    가전만 사도 천넘습니다.
    아파트는 아직 무리일겁니다.

  • 14. 혹시
    '13.10.4 1:55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나이가 둘다어떻게 되나요?

  • 15. ㅇㅇ
    '13.10.4 2:42 PM (147.46.xxx.122)

    모은돈 이천에 집을 사버린다는 생각 자체가 말이 안되네요.

  • 16. ㅎㅎㅎ
    '13.10.4 3:06 PM (64.104.xxx.38)

    은행 대출 무서운지 모르시는 순수(?)하신 분들이네요.
    무조건 최소한의 대출로 작은데서 시작하세요
    이자비용 만큼 펑펑 매달 쓰면 생활이 엄청 풍요롭구요,
    그만큼 적금들면 담번에 더 좋은집으로 이사갑니다.
    평수 늘려가면서 전세 옮겨 다니는것도 재미가 쏠쏠하구요.
    돈없으면 신축 빌라도 알아보시구요.. 신축 빌라도 싸진 않겠지만.
    아님 아예 첨부터 월세를 시작하시던지요.

  • 17. ㄹㄹ
    '13.10.4 6:28 PM (122.37.xxx.2)

    2500모으고 아파트를 생각하다니 젊은이 답지 않네요. 원룸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허세 쫙 빼시기 바랍니다.
    시작부터가 불안해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83 하루에 만보정도 걷는데 굳이 러닝화 사야할까요? ........ 19:39:55 83
1744082 속보) 尹측 "젊은이 10명붙어 尹 팔다리 7 19:39:41 508
1744081 핀홀 안경 써본분 2 노안인데 19:38:28 84
1744080 저도 남편 자랑 .. 19:38:06 104
1744079 물려줄 재산이 있는 집은 2 ㅗㅎㅎㄹㅇ 19:37:54 245
1744078 이민우 예비신부 예쁘네요 3 .. 19:37:18 515
1744077 법무부 사면심사위, '광복절 특사' 명단에 조국·조희연 포함 4 ㅇㅇ 19:34:31 336
1744076 27기 너무 재미없네요 나솔애청자 19:34:28 140
1744075 경상 국립대 vs 제주대? 7 ... 19:31:20 259
1744074 익명게시판에서 고정닉? 14 닉네임 19:27:58 276
1744073 저도 익명 빌어 자랑하고파요. 4 19:26:43 474
1744072 교회에 다니지만, 집에서 먼 교회에도 다니시나요? 7 교회 19:24:14 212
1744071 신축 빌라 좋은점 많아요. 12 신축 19:19:40 806
1744070 손절한지인이 몇개월에 한번씩 톡을 주는 경우는 어떤 심리일까요?.. 7 .. 19:10:20 821
1744069 유아들이 사용하는 층간소음방지 폴더매트.. 4 랄라 19:10:10 203
1744068 민주당 의원들 중에도 개혁 같은건 관심없고 세비나 챙.. 19:09:30 204
1744067 아파트증여세 너무 많네요 18 ~~ 19:08:24 1,090
1744066 "이러니 해외 가지" 강원 '펜션 하룻밤 14.. 3 ㅇㅇ 19:08:05 1,340
1744065 치과 치료 받는데 계절이 두번 바뀌네요. 4 턱관절이안좋.. 19:03:29 376
1744064 대출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집값 6주만에 상승' 7 ..... 19:01:53 632
174406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윤어게인= 윤은 다시 누웠다 /.. 1 같이봅시다 .. 19:01:27 166
1744062 여기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 많아요 3 .. 18:54:54 538
1744061 저도 남편 자랑하고 싶어요 4 ㅠㅠ 18:54:15 795
1744060 요양보호사가 원래 이런가요? 22 수요일 18:51:37 2,145
1744059 경기도 광주나 오포 쪽 빌라 대단지들요. 2 .. 18:51:35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