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녀 취급에.. '대학생 아이 돌보미'는 운다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3-10-04 09:21:4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004031006061

..........
"우리는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지, 설거지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대학생 아이 돌보미'는 만 12세 미만 아이들을 하루 2~6시간씩 돌봐주되, 원칙적으로 가사노동은 하지 않게 돼 있다. 대학생 시급 5500원은 서울시와 학부모가 분담한다. 대학생들은 "돈을 벌겠다는 목적보다는, 현장을 이해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했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일을 해본 대학생들은 "일부 학부모가 우리를 '저렴한' 가사 도우미로 대했다"고 호소했다. 다섯 살 아이를 돌본 대학생 정지원(가명·22)씨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아이 엄마가 '집이 왜 이렇게 어질러져 있느냐'며 짜증을 냈다"고 말했다. 두 아이를 동시에 돌봐야 했던 박은아(가명·21)씨는 "청소에 설거지까지 하려니 식모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
IP : 14.5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4 9:29 AM (110.70.xxx.193)

    학생들 너무 내몰려. 사는거같아서 마음아팠어요
    시에서 부모들에게 교육이 필요한거 같아요

  • 2. 우리나라는
    '13.10.4 9:38 AM (180.65.xxx.29)

    가사도우미랑 아이돌보미랑 경계가 없어요
    대부분 아이돌보미는 가사도우미랑 동급이고 같이 하는걸로 알아요
    여기분들도 한번씩 댓글 보면 아이 돌보미가 하는일이 뭐가 있냐고 우리집 돌보미는 가사일도 한다고 댓글 달던데요

  • 3. ...
    '13.10.4 9:47 AM (119.201.xxx.203)

    외국은 베이비 시터는 딱 애들만 보는데 ...가사일도 하고 애도 보게 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음

  • 4. 남편이
    '13.10.4 9:53 AM (175.212.xxx.39)

    안 도와줘서 집안은 엉망이라는 글도 많고 육아가 힘들다는 글에 동조들도 많이할 정도로 아이 케어가 힘드는데 도우미는 철권 로보트인줄 아시는 분들 너무 많죠?

  • 5. ...
    '13.10.4 9:53 AM (222.235.xxx.16)

    대학교때 제가 베이비시터 개념으로
    어느 집에 갔는데 청소에 저녁반찬까지 시켜서
    열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엄마 친구분 딸 집이었는데 너무 기가 막혀서
    엄마랑 저에게 그 친구분이 사과하고 그랬어요.

  • 6. 에효
    '13.10.4 9:53 AM (211.202.xxx.123)

    인간대접받으려면 공부해서 교사되어야지...

  • 7. q45345
    '13.10.4 11:31 AM (221.164.xxx.106)

    헐 시급이 저거밖에 안 되는데 무슨 ㅋㅋㅋ

    미친듯..

    와이엠씨 가사도우미도 저거보다 잘해준다는데 ㅋ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58 프랑스어 기초 교재 추천 3 입문자 2013/10/13 1,437
307057 상처받았던 시간 2 요즘 2013/10/13 1,256
307056 저장해두고 먹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5 저장음식 2013/10/13 1,772
307055 전날 잠을 많이 못 자면 배가 자꾸 고프고 3 증상 2013/10/13 878
307054 친구 남친 뺐어 사귀는 사람이 잘살까요? 39 mmm33 2013/10/13 13,955
307053 26평형 아파트 확장공사를 하는 게 좋을까요? 11 가을잎 2013/10/13 2,673
307052 이게 사는 행복이지 별거있나 싶네요 5 ㅋㅋ 2013/10/13 2,109
307051 등갈비 김치찜할때 먼저 삶아야 하나요? 2 .. 2013/10/13 1,941
307050 고삼 엄만데요. 1 ... 2013/10/13 1,920
307049 '분례기' 아세요? 30 소설 2013/10/13 4,747
307048 새로산 김치냉장고에 자꾸 물이 생겨요 3 김치냉장고 2013/10/13 3,338
307047 모공제품 뭐가 좋을지요?? 10 ///// 2013/10/13 3,112
307046 컨저링 많이 무섭나요? 8 ... 2013/10/13 3,727
307045 잠원동은 2006년도 고점대비 매매가 변동이 9 dma 2013/10/13 2,524
307044 맞춤범 지적글에....222 이런댓글은 2 dh 2013/10/13 863
307043 suv 몰다가 승용차를 모는데요 15 아~~ 2013/10/13 5,442
307042 아빠 어디가에 나온 마을 정말 좋아보여요 10 ... 2013/10/13 4,345
307041 이사할때요. 잔금처리 질문요? 3 곰쥐 2013/10/13 1,223
307040 천사점토와 아이클레이가 다른건가요? 3 우리 2013/10/13 1,558
307039 맏이 장미희 5 ... 2013/10/13 2,843
307038 며칠째 혀에서 계속 느끼한 맛이 나요. 4 니글 2013/10/13 3,041
307037 막말하는 친정엄마...제가 참아야 하나요? 70 힘빠져.. 2013/10/13 25,281
307036 임산부한테 홍시가 안좋은가요? 8 시니컬하루 2013/10/13 6,661
307035 경희대 인근, 중랑역인근 원룸 풀옵션 월세가 ??? 4 ,,, 2013/10/13 1,651
307034 나이 마흔들어서니 앞날이 두렵다란 생각이 드네요 42 .. 2013/10/13 1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