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담 밥에 매일 침뱉은 동남아 가정부.

...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3-10-03 18:05:01

이글은 인종차별적인것과 상관없어요.

중국(홍콩,대만)인들이 외노자나 직원을 잘 다루죠.

 

홍콩 대만 싱가폴인들.. 또

동남아쪽 화교들이 현지인들을 고용해서 일시킬때.

그나라 사람들 특성이나 습성을 우리나라 사람들보단 훨씬 잘 파악하는듯 싶었어요.

 

 

왜 이쪽 저쪽 다 다녀본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는말들이

한국은 고용주들이 정신적으로 괴롭히고

중국인은 물질적으로 힘들게 한다고들 하잖아요.

말그대로 보수는 가장 적게 주면서 있는 실속 없는 실속 다 잘 챙기는게 중국인들이죠.

 

한국에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물질적으로 줄거 다주고선 가끔 이게 사람 취급인가 약간 동물취급인가 싶을정도로

고용인들을.. 특히 외국인 노동자를 심한 상하관계로 두고 막 대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반면

중국인들은 앞에서 말로는 다 좋게좋게 대접하는듯 하지만 금전적인면과 행동들에서 칼같이 선을 긋지요.

고용인들은 그들과함께 왠만하면 밥도 같은 상에 둘러앉아 먹을 생각도 않고요

유모가 주인(고용주) 아이를 데려와도

같은 식탁에 앉아 아이 밥은 먹이되 자신은 함께 그 가족들과 같이 밥먹을 생각따윈 엄두도 못내죠.

 

동남아등지에서 한국분들 그곳 사람들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서

사람 다 똑같답시고 현지 가사 도우미 기사들 데려다 같은 인간대 인간으로 대접한다며

옷을사주고.. 먹을걸 나눠주고.. 함께 쇼핑도 하고 외출도 하고..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다

나중엔 그 사람들이 점점 본업에서 불성실해지고

심지어 돈까지 빌려달라며 점점 이상하게 굴어서 하소연하는 사례 정말 많죠.

어떤분은 매반(도우미)의 행태가 점점 심해져서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다음부턴 좀 엄격하게 굴었더니

결국 나중엔 일을그만두면서 한단소리가

실은 마담 밥에 매일 침을 뱉았단 소릴하고 집을 나서더랍니다.

 

반면 화교들보면 정말 그런부분에선 냉정하리 싶을만치 칼같이 상하관계를 두는 동시에

급여는 믿을수 없을만큼 짜게 주면서도 대접은 대접대로 받고

입맞에 맞게 마구마구 일을 시키는거보면 참 대단하다 싶죠.

 

인류애고 뭐고를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인 고용해서 함께 일하는 문제에선 너무 초보적이고 순진하고

때론 바보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쪽사람들 문화나 생각하는 문화도 제대로 파악 못하면서

얼치기 애매모호 인류애 코스프레 한답시고 대책없이 친구취급하고 잘해주다 맨날 뒷통수들도 많이 맞고 말이죠.

인종대 인종으로 구분없이 대하는건 맞지만 쓸데없이 착한병 걸려서 나중엔 되려 바보취급 당하는것도

없애야할 대표적인 한국인 병이죠.

IP : 123.98.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6:22 PM (123.98.xxx.79)

    외노자들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그들을 단순히 한국정서와 빗대어 너무나 초보적으로 대하는 한국분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순진해보이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28 시골20년살아보니~ 6 시골뇨자 2013/10/08 3,299
307627 아빠가 다른 사람들이랑 말하다가 딸에 대해서는 약간은 애인같은 .. 4 2013/10/08 1,310
307626 운동화빨래방,운동화 상하지않나요? 2 메어리 포핀.. 2013/10/08 2,781
307625 아기남편한테 맡기고 놀러가고싶은데...... 4 house 2013/10/08 737
307624 양파엑기스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사탕별 2013/10/08 1,449
307623 조지 워싱턴호가 입항했다하네요 15 ........ 2013/10/08 2,521
307622 요즘 날씨 트랜치코트 괜찮나요? 5 날씨 2013/10/08 1,229
307621 아이폰 5 일본어자판 깔면 복잡해지지 않을까요? 4 고뤠23 2013/10/08 955
307620 강아지가 목줄을 풀어놓고 피하던지요... 5 불쌍해요 2013/10/08 1,151
307619 나는 왜 살고 있을까...왜 날 낳았나요. 5 우울하다 2013/10/08 1,559
307618 초록마을 견과류 맛있네요.. 2 ㄷㄷ 2013/10/08 2,489
307617 비스타사용하다 xp로 바꿨는데 다시 비스타로 도움 좀 3 컴 포맷 2013/10/08 572
307616 교학사 ‘왜곡 교과서’, 저자 약력 허위기재 3 세우실 2013/10/08 927
307615 결혼식 부조금 11 봄날...... 2013/10/08 2,133
307614 김밥은 이맘때가 젤 맛있음 38 // 2013/10/08 5,130
307613 판지 2달된 물건 반품얘기하네요 4 동네 벼룩 2013/10/08 1,820
307612 "사랑해서 남주나"에 나오는 홍수현(미주) 집.. 비우는연습8.. 2013/10/08 1,070
307611 초등 4학년 남아 책가방 추천해주세요. 3 학부모 2013/10/08 2,125
307610 동유럽 여행 두 가지 중 좀 골라주세요 T.T 5 동유럽여행 2013/10/08 1,468
307609 베이비시터 나이 한두살 어리게 말씀하시는 경우.. 7 .. 2013/10/08 1,221
307608 음식이랑 식재료 남으면 버리세요? 1 10236 2013/10/08 930
307607 요구르트 만들 때-덴마트 드링킹 요구르트 2 요구르트 2013/10/08 845
307606 아이 학원에서 카드나 현금영수증 발급을 안해줘요 5 학원 2013/10/08 1,942
307605 연말에 30개월 애랑 남편이랑 홍콩가면 힘들까요? 16 걱정 2013/10/08 1,905
307604 귀에 이석증이 때문에 어지럽고 힘들어요 12 이석증 2013/10/08 5,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