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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스토리 쭉 보니까

얘기들어보니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13-10-03 13:42:37

자살한 아내도 멍청한 사람 아니고 상간남녀가 저지른 일들이 수습되려면

아내가 죽어야 된다는 기획안을 잡고 둘이서 밀어부친 것 같네요.

아내가 이혼 원하는데도 안해준거는 죽을 것을 이미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산 상속자가 되고 싶었던거구요.

 

그 남자는 결혼후 변심이 아니라 결혼전부터 자기가 빚도 있고 사치 부릴 형편이 안되니까

아내를 통해서 업그레이만 하고 딴여자랑 결혼을 하거나 연애 행각을 벌이다 나중에 또 혼수받고

결혼할 계산이었던 거 같네요.

 

연수원 사건을 좀 나중에 알아서...포털 보고도...그렇고 그런 얘기려니 피곤하다 그럼서 넘어갔거든요.

서명도 하고 그러면서 올린 글들 랜덤으로 보면서 정황 파악해보니 그렇다는 추측이 드는데...그 분

증거 좀 더 확실히 해놓고 가시지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변명의 빌미를 주지 말구요.

법을 아는 사람이었는데도 넘 침잠하니까 그랬겠지요.

상간녀가 나중에는 기획한 것 같은데도 꿋꿋하게 탈옥할 구멍을 남긴게 정말 안타까워요.

자기가 죽은뒤 어떻게 할거라는거 그런 사람들이란거 모를 정도로 많이 슬펐나보네요.

사람들 거기에 자신의 남.편.이 자신이 숨 끊어진채 대롱대롱(이 표현 좀 죄송스러울 수 있는데 전 과정보다 이 마지막이

젤 슬프로 억울하고)매달려 있는 자기를 쾌재를 부르며 지켜보고 있던 마지막 길을 간 그 분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있었음 보는 다른 사람들도 맘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잡초같은 여자한테 정직 3개월은...혹시 나중에 십몇년 후에 성공해서 스스로 저따위 스토리를 풀지는 않겠죠?

그 상간녀 말이예요.

요즘 티비 나와서 자기 인생 얘기 하는거 보면 나빴던 게 그냥 에피소드처럼 미화되더라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4.199.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 1:47 PM (223.62.xxx.145)

    님 스토리대로 계획한거라면
    정만 너무너무 무섭네요
    소름끼쳐요

  • 2. 네 소름 끼쳐요
    '13.10.3 1:51 PM (124.199.xxx.18)

    남자가 이혼 안해줬다는거 조금 전에 알았거든요.
    상간녀 있으니 이혼 안해주면 어쩌구 그러면서 막 괴롭혔을거 같은데 그랬다길래 아 계획이 있었구나
    그런 추측을 해봤어요.
    고인도 안계시고 남자야 부인할테니...정황상 그래보이네요.

  • 3. 있는사실로도
    '13.10.3 1:56 PM (119.149.xxx.212)

    받아들이기벅찬데상상까지보태지는맙시다

  • 4. 독안에 든 쥐 상황
    '13.10.3 2:03 PM (72.213.xxx.130)

    남편 - 바람,
    상간녀 - 문자 협박
    시모 - 문자 협박
    시부 - 감시

    네명이서 똘똘 뭉쳐서 완전 압박했짆아요.

  • 5. ..
    '13.10.3 2:07 PM (39.7.xxx.236)

    보험금은 토해내야죠.

  • 6. ??
    '13.10.3 2:15 PM (175.193.xxx.119)

    보험금도 있나요??
    저도 그럴거 같아요
    받은 혼수 재산때문에 이혼도 안된다 그러고
    상간녀 때문에 또 이혼은 하고싶고
    우유부단하게 있다가 어쩌다보니 죽기를 바란거 같네요
    좋은 말로 포장해줘도 그렇네요

  • 7. 00
    '13.10.3 3:15 PM (211.54.xxx.168)

    자도 첨부터 그렇게 느꼈죠. 부인이 평소에 저런 상황에서 죽는다는 말 자주 했을 것이고, 남자 생각에는 부인이 죽으면 자동 이혼이고, 재산도 모두 상속받게 되니 손안대고 코푸는 형국이죠.

  • 8. ...
    '13.10.3 3:34 PM (218.147.xxx.231)

    법을 잘 아는 놈이고 부모나 상간놈이나 똑같이 돈에
    환장한 인간들이니 그런 스토리가 나오네요 저도 상간남이 왜 이혼을 안해줄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결혼하기 전에 8억 챙겨주니 그 돈 꿀꺽 할 방법은 부인이 죽는 길 밖에 없었을테고 고시 패스 했으니 또 10억이고 20억이고 들고 나타나 줄 여자 만나려했겠죠 상간남 그놈 혼자 계획한 것 보다 가족이 똘똘뭉쳐 그렇게 몰아세운거겠죠 어쩌면 타살을 했을 가능성이 보이기도 하구요 아니면 죽을 때까지 몰아세운다는것도 정말 소름끼치네요 악마 집안이 따로 없어요 여기서 중단하면 안될 듯 싶어요 진실을 밝혀져야하고 파면으로 끝이 아닌것 같아요 정말 고인의 한을 풀어주고 싶네요 ....

  • 9. 의심
    '13.10.3 3:35 PM (210.126.xxx.72)

    저도 컴퓨터 포맷했다는 부분에서 강한 의구심이 생겼어요.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사람이 죽었는데 포맷할 생각이 드나요?

  • 10. ///
    '13.10.3 4:04 PM (1.247.xxx.77)

    컴퓨터 포멧도 전문가 솜씨였다고 하더군요

  • 11. 자살로 위장한 타살?
    '13.10.3 4:20 PM (122.37.xxx.51)

    의심을 안할수가 없네요
    낙지살인건도 여자가 죽어가는데 주변사람부터 불렀다잖아요..증인확보위한건지??
    보통은 119에 신고하고 허둥대잖아요 침착하게 증거가될수있는 노트북포맷하고 장모에게 안보여주려고 했다니........
    관심을 갖다보니 이런 의구심이 들어서요

  • 12. 저도
    '13.10.3 4:31 PM (175.201.xxx.71)

    그렇게 생각해요.
    탐정이 나서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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