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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3-10-03 03:27:00

고1 큰아이 아들인데요.

어릴적 봤을때

머리 좋고 주변에서 필요하다 싶은게 착착 찾아진다고 하고요

돈도 여자도 착착 찾아오고 일찍 부터 돈을 벌겠다 했어요

 그래서 뭘해서 돈을 벌지? 했어요.

나중에 돈 벌고 잘살겠다 하는건 아이니까 듣기 좋으라고 했을수도 있는거고

더 두고 봐야 하죠..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며 성적이 좋다고 1년 장학금을 받았어요.

근데 남편회사가 고등자녀한테 학자금이 나와서 결국 이백여만원을 번셈이 됐지요.

거기다 영어학원에서 이백만원 줄테니 자기 학원 보내달란 제의가 왔어요.^^

근데 애가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해서 안보냈지요.

얼마전엔 골든벨 출연했다고 삼만원 카드 받아왔네요.

상도 자주 받아 문화상품권도 많이 받아오구요.

이런건 공부잘하는 자녀 두신 분들은 다 있는 일이겠어요^^

옷투정 이런것도 없고 사달란건 오직 책뿐이고

나머진 제가 물어봐서 사주면 암말 한하고 잘 써요.

중2까지 혼자서 공부하다 수학학원 보내달라 해서 그 때부터 다니다

지금은 또 혼자해요

 

둘째인 딸래미..

아이고 친구도 많고 돈도 무지 쓰네요~

대학은 갈까요? 물었어요.정말 걱정됐거든요ㅠㅠ

제 심정 아시는 분들 계실거예요ㅠ

당연하죠~ 하시는데 어느정도급인지는 못 묻겠더군요..ㅎㅎ

놀자는 전화 무지하게 옵니다

스케줄 정리해야 합니다.

초등친구들 중등친구들 날짜 정해야 해요

정 날짜잡기가 힘들면 두학교 친구들 한꺼번에 모이도록 합니다

친구만나면 돈 필요하잖아요

옷도 입어줘야 하잖아요

혼자는 공부를 도저히 안해 학원보내주면 그건 따라갑니다.

숙제도 안빠지고 하더라구요.

결국 돈 들잖아요ㅠ

 

이건가 봅니다ㅠㅠ

돈 많이 든다는게..

초2때는 머리아프다고 울고 ...자다깨서도 울고...

그래서 겁이 덜럭나서 대학병원가서 mri? 찍었어요.

아무렇지 않다는 의사선생님말씀....

그뒤 아프단 말 안하네요...그 병원비ㅠ

 

더 두고 봐야겠지만...딸 어디에 어떻게 돈이 더 들어갈지..겁납니다ㅠ

IP : 59.25.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5:02 AM (75.99.xxx.186)

    기본 만원부터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소금장수 우산장수 어머니 반대로만 키우시면 되겠네요.
    같은 부모밑에 나도 성정도 가는길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힘든경우도 많은데
    알아서들 척척하니 거기에 맞춰주면 되는거네요.

    결국 자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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