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3-10-03 03:27:00

고1 큰아이 아들인데요.

어릴적 봤을때

머리 좋고 주변에서 필요하다 싶은게 착착 찾아진다고 하고요

돈도 여자도 착착 찾아오고 일찍 부터 돈을 벌겠다 했어요

 그래서 뭘해서 돈을 벌지? 했어요.

나중에 돈 벌고 잘살겠다 하는건 아이니까 듣기 좋으라고 했을수도 있는거고

더 두고 봐야 하죠..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며 성적이 좋다고 1년 장학금을 받았어요.

근데 남편회사가 고등자녀한테 학자금이 나와서 결국 이백여만원을 번셈이 됐지요.

거기다 영어학원에서 이백만원 줄테니 자기 학원 보내달란 제의가 왔어요.^^

근데 애가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해서 안보냈지요.

얼마전엔 골든벨 출연했다고 삼만원 카드 받아왔네요.

상도 자주 받아 문화상품권도 많이 받아오구요.

이런건 공부잘하는 자녀 두신 분들은 다 있는 일이겠어요^^

옷투정 이런것도 없고 사달란건 오직 책뿐이고

나머진 제가 물어봐서 사주면 암말 한하고 잘 써요.

중2까지 혼자서 공부하다 수학학원 보내달라 해서 그 때부터 다니다

지금은 또 혼자해요

 

둘째인 딸래미..

아이고 친구도 많고 돈도 무지 쓰네요~

대학은 갈까요? 물었어요.정말 걱정됐거든요ㅠㅠ

제 심정 아시는 분들 계실거예요ㅠ

당연하죠~ 하시는데 어느정도급인지는 못 묻겠더군요..ㅎㅎ

놀자는 전화 무지하게 옵니다

스케줄 정리해야 합니다.

초등친구들 중등친구들 날짜 정해야 해요

정 날짜잡기가 힘들면 두학교 친구들 한꺼번에 모이도록 합니다

친구만나면 돈 필요하잖아요

옷도 입어줘야 하잖아요

혼자는 공부를 도저히 안해 학원보내주면 그건 따라갑니다.

숙제도 안빠지고 하더라구요.

결국 돈 들잖아요ㅠ

 

이건가 봅니다ㅠㅠ

돈 많이 든다는게..

초2때는 머리아프다고 울고 ...자다깨서도 울고...

그래서 겁이 덜럭나서 대학병원가서 mri? 찍었어요.

아무렇지 않다는 의사선생님말씀....

그뒤 아프단 말 안하네요...그 병원비ㅠ

 

더 두고 봐야겠지만...딸 어디에 어떻게 돈이 더 들어갈지..겁납니다ㅠ

IP : 59.25.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5:02 AM (75.99.xxx.186)

    기본 만원부터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소금장수 우산장수 어머니 반대로만 키우시면 되겠네요.
    같은 부모밑에 나도 성정도 가는길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힘든경우도 많은데
    알아서들 척척하니 거기에 맞춰주면 되는거네요.

    결국 자랑이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256 사과잼 맛있던가요? 8 일대일 2013/10/02 1,575
305255 집에 버터랑 후르츠잼있는데 토스트만들 때 9 ㅇㅇ 2013/10/02 1,347
305254 냉장고 문짝 정리 용기 오프라인에서 어디가야 살 수 있어요? 3 ^^ 2013/10/02 995
305253 남학생들 요렇게 입는게 이뿌더군요 3 2013/10/02 2,542
305252 부당한 일을 당했어요 힐링 용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8 힐링 2013/10/02 1,234
305251 훼북 프로필 사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ㄷㄷㄷ 2013/10/02 559
305250 중간고사 무슨과목 ,언제들 보나요 1 초등 2013/10/02 540
305249 근데 사법연수원 남자 파면 당하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36 고양이2 2013/10/02 11,884
305248 지금은 없어진 쇼핑몰 모델 중에 엄청난 미인이 있었는데 1 ... 2013/10/02 3,602
305247 아주 작은 살림팁입니다. 23 운동전 2013/10/02 18,027
305246 뒷꿈치 헐떡이는 신발 방법없을까? 15 헬프미 2013/10/02 18,900
305245 키톡에 올라온 김치수제비,,넘 맛나요 7 // 2013/10/02 2,808
305244 일년된 강아지가 바퀴약울 먹었어요 9 어쩌나요 2013/10/02 1,998
305243 반전이 있을까... 2 갱스브르 2013/10/02 1,301
305242 마른 사람 살찌우기 딱 좋은 음식 알려주셔요 25 .. 2013/10/02 8,747
305241 오지랖 넓은(?) 아빠에게 충고하는 방법.. 28 2013/10/02 1,075
305240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예요 1 .... 2013/10/02 1,268
305239 오븐 토스트기 사려는데요.. 2 지금 2013/10/02 1,491
305238 인생은 하나의 거대한 롤러코스코다. 4 롤러코스코 2013/10/02 1,689
305237 콘서트 티켓 2 rich95.. 2013/10/02 652
305236 sbs 장예원 쌍수 했나요? 저푸른초원위.. 2013/10/02 2,718
305235 제가 생각한 오늘의 댓글 1위는요.. 6 우와 2013/10/02 2,224
305234 12살아이 코 모공이 까만데.. 6 자두 2013/10/02 3,777
305233 오픈마켓 쇼핑몰 모델중에 몸매갑 13 2013/10/02 5,523
305232 사법연수원측이 밝힌 구체적 사실관계와 징계사유(펌) 8 ... 2013/10/02 4,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