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헹주삶은냄비에 라면끓여먹었어요
1. 셉템버
'13.10.2 3:49 PM (112.219.xxx.19)허어..절대로 말하지 마세요!ㅎ
2. 지나가다
'13.10.2 3:55 PM (211.54.xxx.96)괴안씀니더
3. 저 없을때...
'13.10.2 3:57 PM (163.152.xxx.122)제 남동생 가족이 행주삶는 냄비에 라면 맛있게 끓여 먹었더라고요.
그 뒤로부터 그 냄비에 삶는 그릇이라고 크게 매직으로 써두었어요 -_-4. 생각하기도
'13.10.2 3:59 PM (14.35.xxx.162)싫어요.
남자들은 왜그러는 걸까요?
제작년 여름에...제가 집에서 일을 하는데...마감이 임박한지라...남편보고 아이들과 라면 끓여먹으라고 했지요. 일 끝나고 나중에 나와보니 저희남편도 글쎄 꼭꼭 숨겨둔 행주삶는 냄비에 라면을 끓여먹은거에요.
그 냄비에는 행주만 삶기때문에 냄비를 따로 깨끗하게 씻거나 그러지도 않거든요. 냄비 안에 하얗게 세제가루가 남아있기도 하고요.
정말이지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다는...
암튼 전 나중에 얘기 했네요. 나중에 또 그럴까봐....하여간 신통방통한 능력이 있다니깐요~5. ..
'13.10.2 3:59 PM (115.178.xxx.253)알려주지 마시고
얼마 지난후에 이제부터 이냄비는 낡아서 행주삶기 전용이니까 쓰지마
이러세요. 지금 알아봐야 좋을거 하나 없고 건강에도 아무렇지 않으니..6. 메론빵
'13.10.2 4:00 PM (114.160.xxx.140)진짜 멀쩡한 그릇 다 놔두고
이상한거 구석에 넣어둔거 잘도 꺼내서 쓰는거 보면 용해요..ㅋㅋ7. open4u
'13.10.2 4:03 PM (210.206.xxx.113)저희 남편은 애들이랑 냉면 시켜서 애들 걸
문구가위로 면 잘라준 적 있어요8. 행주를 삶았다는 거 말고
'13.10.2 4:06 PM (122.32.xxx.129)그 냄비에 무슨 흠이 있는 냄비인가요?
행주와 같이 폭폭 삶아낸 냄비인데 어때서요.
스텐냄비 소다목욕 시킬 때 행주도 같이 넣고 그러지 않나요?잘 씻어뒀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되려 열처리 안한 다른 냄비보다 위생적일 수도.9. ㅇㄹ
'13.10.2 4:22 PM (203.152.xxx.219)깨끗이 닦아놨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걸레도 아닌데 ^^
10. dlfjs
'13.10.2 4:24 PM (118.221.xxx.32)모르는게ㅡ약이죠
11. 나중에
'13.10.2 4:31 PM (58.143.xxx.159)넌즈시 말해주세요
지금 말해줘봐야 괜한 기분만 상하죠12. 온유엄마
'13.10.2 4:35 PM (182.216.xxx.85)그나마 헹주는 베이킹소다로만삶아서. ㅠ.
13. 뜨악!! 인데
'13.10.2 4:46 PM (125.179.xxx.18)삶는냄비를 일반 냄이랑 같이 두지마시고 따로뒷베란다
이런데 두시지.. 저는 삶는냄비는 따로 보관해요
저라면 말 안하겠어요.. 기분 나쁠꺼 같네요
이미 뱃속 저멀리로 내려 갔겠지만ᆢㅋ14. 저희집도요
'13.10.2 5:11 PM (119.64.xxx.60)행주 전용 냄비라고 다섯번쯤 말했고 심지어 안쪽깊이 넣어(숨겨)뒀고 매직으로 손잡이에 행주전용이라고 크게! 썻음에도 끓여먹는 남편있네요.. 자신은 양은 냄비에 끓여먹고 싶었고 매직글씨는 잘 안보였답니다..ㅜ. 저는 세제넣고 삶거든요...또 삶을거라 그닥 깨긋이 닦지도 않고...부엌 근처에도 안오는 남편이 어쩌다 라면한번씩 끓이면 꼭 그래요..저번에 애까지 퍼주고 있더라고요..ㅜ.
15. 어머나!
'13.10.2 5:51 PM (116.123.xxx.121)닉네임 보고 놀라서 얼른 들어왔어요.
혹시 예전에 고구마 파시던 온유엄마 아니세요?
저 진짜 그 고구마를 잊을 수가 없는데. 혹시 고구마 안 파시나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고구마였어요. 찬바람이 불면 옛사랑보다 온유엄마님 고구마가 먼저 생각납니다요~ㅎ
참고로... 음... 냄비는 같은 경험 있어요;;;
여행 가서 남의 집에서 그런 거라 ... 하하... 웃고 말았죠 뭐.16. ...
'13.10.2 7:03 PM (39.7.xxx.224)많고 많은 냄비,차 주전자 다 놔두고
손잡이 달리고 눈금 그려진 파이렉스 계량컵에
물 끓여 커피 타 먹은 남의편도 있어요
이 글보니, 라면 안 끓인 게 다행..?17. ㅎㅎ
'13.10.2 8:3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모르는게 약인거아시죠?^^
18. 온유엄마님
'13.10.2 8:42 PM (116.123.xxx.121)혹시 맞으시다면 고구마... 다시 파신다면 '너트매그'로 꼭 쪽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제 안 파신다고 해도 그 분이 맞으시다면 정말 감사했어요.19. 푸하하하하하
'13.10.5 5:34 PM (60.240.xxx.19)말하지 마시구요 얄미울때마다 생각하면서 웃으세요 ㅎㅎ뭐 끓여먹는 음식이니 괜칞겠죠 뭐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5112 | 미국 셧다운은 왜? 7 | 미쿡 | 2013/10/02 | 3,507 |
305111 | 6분만에 삭제된 내용은? | 검사협박이유.. | 2013/10/02 | 966 |
305110 | 피임약 노원... 자꾸 삽입하다보면 부작용은 없을까요? 2 | 확실한피임 | 2013/10/02 | 7,193 |
305109 | 오리엔탈 드레싱이요 | 글글 | 2013/10/02 | 664 |
305108 | 토익ㅡㅡ시험접수 어디서하나요? 1 | 영어 | 2013/10/02 | 759 |
305107 | 수원고속버스터미널에서 군포 산본동 가는 길 아시면 4 | 결혼식 | 2013/10/02 | 2,459 |
305106 | 감사합니다. 19 | 속상 | 2013/10/02 | 3,642 |
305105 | 수학/체육 한개씩 틀렸다고 징징거리는 아들 5 | igo | 2013/10/02 | 1,610 |
305104 | 중고 바이올린 살때 주의점 좀 알려주세요 6 | 바이올린입문.. | 2013/10/02 | 3,542 |
305103 | 읽기 쉬운 책 추천 부탁 드려요 2 | 독서 | 2013/10/02 | 755 |
305102 | 수원에 애들 데리고 갈만한데 있나요? 7 | ㅁㅁ | 2013/10/02 | 1,273 |
305101 | 방사능)일본 사시는 분 먹거리 어떻게 조달하시는지 팁 좀 공유해.. 5 | 일본 거주자.. | 2013/10/02 | 1,381 |
305100 | 이사 업체 추천부탁드려요(일반 가정 이사) 3 | 초코시나몬 | 2013/10/02 | 871 |
305099 | sbs홈피에 주군 예고편 떴네용 3 | ... | 2013/10/02 | 1,642 |
305098 | 고등학교 대입실적 2 | .... | 2013/10/02 | 1,386 |
305097 | 사법연수원 사건, 어떻게 처리됐나요? 4 | 궁금 | 2013/10/02 | 2,581 |
305096 | 얼마전 3자회담에서.. 1 | .. | 2013/10/02 | 483 |
305095 | 축구표 당일 현장에서 사보신 분? 2 | .. | 2013/10/02 | 472 |
305094 | 롯데마트에서 책 싸게 파네요 | 천고마비 | 2013/10/02 | 814 |
305093 | 82쿡 처음쓰는글 1 | 아~나다 | 2013/10/02 | 580 |
305092 | 깡철이랑 스파이가 극장 도배중. 2개 다 보신분? 5 | 동네 | 2013/10/02 | 1,378 |
305091 | 여러분이 아시는 최고럭셔리 펜션이나 별장 좀 알려주세요 18 | ... | 2013/10/02 | 4,509 |
305090 | 웅웅웅웅 그러면 뭐라고 답변해야해요? 5 | ㅇㅇㅇ | 2013/10/02 | 1,249 |
305089 | 꿀박힌 사과는 아직 안나왔나요? 8 | 얌얌 | 2013/10/02 | 2,019 |
305088 | 장터 글쓰기는 레벨업이 되어야 하는건가여? 2 | 이카루 | 2013/10/02 | 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