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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헹주삶은냄비에 라면끓여먹었어요

온유엄마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13-10-02 15:47:11
일하고오니 일찍퇴근해서. 그냄비에 라면을. ㅠ. 말해줄까요? 말까요? 지못미 자기야 ㅠ
IP : 223.62.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셉템버
    '13.10.2 3:49 PM (112.219.xxx.19)

    허어..절대로 말하지 마세요!ㅎ

  • 2. 지나가다
    '13.10.2 3:55 PM (211.54.xxx.96)

    괴안씀니더

  • 3. 저 없을때...
    '13.10.2 3:57 PM (163.152.xxx.122)

    제 남동생 가족이 행주삶는 냄비에 라면 맛있게 끓여 먹었더라고요.
    그 뒤로부터 그 냄비에 삶는 그릇이라고 크게 매직으로 써두었어요 -_-

  • 4. 생각하기도
    '13.10.2 3:59 PM (14.35.xxx.162)

    싫어요.
    남자들은 왜그러는 걸까요?
    제작년 여름에...제가 집에서 일을 하는데...마감이 임박한지라...남편보고 아이들과 라면 끓여먹으라고 했지요. 일 끝나고 나중에 나와보니 저희남편도 글쎄 꼭꼭 숨겨둔 행주삶는 냄비에 라면을 끓여먹은거에요.
    그 냄비에는 행주만 삶기때문에 냄비를 따로 깨끗하게 씻거나 그러지도 않거든요. 냄비 안에 하얗게 세제가루가 남아있기도 하고요.
    정말이지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다는...
    암튼 전 나중에 얘기 했네요. 나중에 또 그럴까봐....하여간 신통방통한 능력이 있다니깐요~

  • 5. ..
    '13.10.2 3:59 PM (115.178.xxx.253)

    알려주지 마시고
    얼마 지난후에 이제부터 이냄비는 낡아서 행주삶기 전용이니까 쓰지마

    이러세요. 지금 알아봐야 좋을거 하나 없고 건강에도 아무렇지 않으니..

  • 6. 메론빵
    '13.10.2 4:00 PM (114.160.xxx.140)

    진짜 멀쩡한 그릇 다 놔두고
    이상한거 구석에 넣어둔거 잘도 꺼내서 쓰는거 보면 용해요..ㅋㅋ

  • 7. open4u
    '13.10.2 4:03 PM (210.206.xxx.113)

    저희 남편은 애들이랑 냉면 시켜서 애들 걸
    문구가위로 면 잘라준 적 있어요

  • 8. 행주를 삶았다는 거 말고
    '13.10.2 4:06 PM (122.32.xxx.129)

    그 냄비에 무슨 흠이 있는 냄비인가요?
    행주와 같이 폭폭 삶아낸 냄비인데 어때서요.
    스텐냄비 소다목욕 시킬 때 행주도 같이 넣고 그러지 않나요?잘 씻어뒀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되려 열처리 안한 다른 냄비보다 위생적일 수도.

  • 9. ㅇㄹ
    '13.10.2 4:22 PM (203.152.xxx.219)

    깨끗이 닦아놨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걸레도 아닌데 ^^

  • 10. dlfjs
    '13.10.2 4:24 PM (118.221.xxx.32)

    모르는게ㅡ약이죠

  • 11. 나중에
    '13.10.2 4:31 PM (58.143.xxx.159)

    넌즈시 말해주세요
    지금 말해줘봐야 괜한 기분만 상하죠

  • 12. 온유엄마
    '13.10.2 4:35 PM (182.216.xxx.85)

    그나마 헹주는 베이킹소다로만삶아서. ㅠ.

  • 13. 뜨악!! 인데
    '13.10.2 4:46 PM (125.179.xxx.18)

    삶는냄비를 일반 냄이랑 같이 두지마시고 따로뒷베란다
    이런데 두시지.. 저는 삶는냄비는 따로 보관해요
    저라면 말 안하겠어요.. 기분 나쁠꺼 같네요
    이미 뱃속 저멀리로 내려 갔겠지만ᆢㅋ

  • 14. 저희집도요
    '13.10.2 5:11 PM (119.64.xxx.60)

    행주 전용 냄비라고 다섯번쯤 말했고 심지어 안쪽깊이 넣어(숨겨)뒀고 매직으로 손잡이에 행주전용이라고 크게! 썻음에도 끓여먹는 남편있네요.. 자신은 양은 냄비에 끓여먹고 싶었고 매직글씨는 잘 안보였답니다..ㅜ. 저는 세제넣고 삶거든요...또 삶을거라 그닥 깨긋이 닦지도 않고...부엌 근처에도 안오는 남편이 어쩌다 라면한번씩 끓이면 꼭 그래요..저번에 애까지 퍼주고 있더라고요..ㅜ.

  • 15. 어머나!
    '13.10.2 5:51 PM (116.123.xxx.121)

    닉네임 보고 놀라서 얼른 들어왔어요.
    혹시 예전에 고구마 파시던 온유엄마 아니세요?
    저 진짜 그 고구마를 잊을 수가 없는데. 혹시 고구마 안 파시나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고구마였어요. 찬바람이 불면 옛사랑보다 온유엄마님 고구마가 먼저 생각납니다요~ㅎ

    참고로... 음... 냄비는 같은 경험 있어요;;;
    여행 가서 남의 집에서 그런 거라 ... 하하... 웃고 말았죠 뭐.

  • 16. ...
    '13.10.2 7:03 PM (39.7.xxx.224)

    많고 많은 냄비,차 주전자 다 놔두고
    손잡이 달리고 눈금 그려진 파이렉스 계량컵에
    물 끓여 커피 타 먹은 남의편도 있어요
    이 글보니, 라면 안 끓인 게 다행..?

  • 17. ㅎㅎ
    '13.10.2 8:36 PM (1.246.xxx.85)

    모르는게 약인거아시죠?^^

  • 18. 온유엄마님
    '13.10.2 8:42 PM (116.123.xxx.121)

    혹시 맞으시다면 고구마... 다시 파신다면 '너트매그'로 꼭 쪽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제 안 파신다고 해도 그 분이 맞으시다면 정말 감사했어요.

  • 19. 푸하하하하하
    '13.10.5 5:34 PM (60.240.xxx.19)

    말하지 마시구요 얄미울때마다 생각하면서 웃으세요 ㅎㅎ뭐 끓여먹는 음식이니 괜칞겠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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