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이가 처한 딜레마, 어떤걸 선택해야할까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1. 기절초풍'13.10.1 10:23 PM (175.114.xxx.237)- 당장 사실을 얘기하세요 
 시험문제 그따위로 관리하는 교사가 있다면 중징계감이고, 혹시 나중에 알려지면 전체학생이 재시험 쳐야 합니다,
 혹시 예상문제 정리해 놓은거 슬쩍 본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엄튼
 알려주는게 교사에게도 좋은겁니다
 더 큰 사고를 막는거니까요...........
 
 ---전직교사
- 2. 원글자'13.10.1 10:24 PM (117.111.xxx.56)- 어머 그럴까요? 밧데리가 없어 간략하게 쓰느라.. 정확히는 올해 본 아이와 함께 교무실에 갔다가 올해 본 그 아이만 보았던 거라더군요.. 그래서 설득했다고.ㅠㅠ 
- 3. 나무'13.10.1 10:24 PM (121.168.xxx.52)- 익명으로 알리는 건 어떨까요? 
 상황을 설명하고 학교측에서 조용히 그 시험문제만 바꾸는 거죠.
 아이들은 왜 그 문제가 없지.. 하면서 좀 당황하겠지만요
- 4. oops'13.10.1 10:25 PM (121.175.xxx.80)- 어렵네요...ㅠㅜ 
 
 중2짜리가 당면한 딜레머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수시로 맞부딪히는 딜레머겠죠...ㅠㅜ
 
 
 다만, 원뜻에 한정해 말하자면 공범자는 아닐 겁니다.
 그 아이가 수학문제를 훔쳐본 일, 훔쳐 본 그 내용을 따님이 요청해(고의로) 취득한 것은 아니므로....
- 5. 원글자'13.10.1 10:25 PM (117.111.xxx.56)-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6. 원글자'13.10.1 10:58 PM (211.36.xxx.220)- 전직교사님 조언들으니 제 소심 심장이 벌렁. 아이도 그렇게나 큰일인줄은 모를 거예요. 
 
 
 엄밀히는 공범자가 아닌가요..ㅎㅎ
 
 익명제보.. 그럼 매끄럽게 상황이 해결되겠지만.. 우선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학교거든요.
- 7. ..'13.10.1 11:05 PM (118.221.xxx.32)- 저도 익명으로 알려서 문제를 바꾸고 관리를 잘 하게 하는게 어떨까 싶군요 
- 8. ...'13.10.1 11:20 PM (122.34.xxx.73)- 아침일찍이나 점심이나 담임께 공중전화로 전화드리던지 
 학교에 편지보내도 10일이면 충분히도착하겠네요
- 9. 문자'13.10.1 11:25 PM (122.35.xxx.53)- 선생님 번호알테니 보내는사람 1004 등으로쓰고 보낼수있어요 
- 10. ..'13.10.2 12:40 AM (218.39.xxx.196)- 보내는 사람 번호바꿔도 수신인이 궁금해서 통신사 가서 조회해달라하면 원래 번호 알 수 있어요. 저도 다른 번호로 온 거 알아본 적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