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정상적으로 남에게 관심이 많고 말 옮기는 사람은

.....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3-10-01 20:11:02

자기 삶이 별로 행복하지 않으니

남에게로 자꾸 관심을 돌리는 거겠죠?

 

병적으로 남의 삶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고

좁은 소견으로 함부로 남의 삶에 대해 속단하면서

말도 안 되는 망상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소문 내는 사람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니까

남이 자기보다 더 나은 점이 있는 것 같으면 샘이 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고는 싶은데

정작 자기 스스로를 더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자신은 없고.....

그래서 남도 불행했으면...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런 사람 보면

그냥,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는 사람이구나....하고 넘어갔는데

요 몇 년 시달려 보고 나니 그런 사람의 내면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하게 되었어요.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스스로를 점검하긴 싫으니

자꾸 관심을 외부로 돌려서

남의 문젯거리를 찾고 비웃으려 한다는 걸 이제는 알겠네요.

 

 

IP : 175.194.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0.1 8:13 PM (221.164.xxx.106)

    서로 악연인거 아닐까요?
    나이 조금 드니까 그냥 적 안 만드는게 중요하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2. 어머~
    '13.10.1 8:15 PM (137.147.xxx.6)

    나를 스토커하던 그 여편네 얘기잖아요???

    와보지도 않은 우리집 구조 알아내느라고 엄청 수고하던 정신병자한테 걸려서 별 소문에 다 시달렸는데...

    어떻게 그 여자를 아시지???

  • 3. ㅊㄷ
    '13.10.1 8:15 PM (115.139.xxx.40)

    걍 성격 아닌가요

  • 4. ...
    '13.10.1 8:27 PM (182.218.xxx.81)

    우리 동네에도 한분 계시는데 지금은 제가 연락을 좀 피하고 있어요. 어쩜 성격이 이리도 똑같나요~같은

    사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ㅋㅋㅋㅋ

    항상 부정적인 말투며..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경제사정도 안좋고.. 그래서 남이 잘 안되길 바라는거

    같고요.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이 언니는 항상 절 가르치려 들지요. 그것도 다 아는 상식을.. ㅡㅡ;;;;;

    좋은정보 있어서 알려줘도 개선하려 하지않고~

    예전에 이 언니에 대해 잘 모르던때 제 고민을 이야기 하니 갑자기 급관심 보이며 걱정하는 듯~ 속으론 기뻐

    하는 모습이 다 보이더라구요..

  • 5. 331
    '13.10.1 10:30 PM (61.83.xxx.90)

    원글님이 혹시 '나 너무 행복해. 나 너무 잘 살아'하는 교만하고 방정맞고 허영심 있는 모습을 많이 드러내는 타입인지도 몰라요. 본인이 교만한 타입이라서 인지상정으로 사람들한테 욕을 먹는데, 자신은 그게 질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어요. 예를 들어 여기서 자주 등장하는 XXXX, ㅌㅌㅌ 같은 블로거들...자기들보다 학벌, 집안, 미모, 직업 좋은 여자들이 여기다 '근데 왜 돈이 많은데도 센스가 없나요' 같은 글 올라오면 꼭 자기 블로그에 '왜 나를 질투하냐'고 쓰더라구요. 원글님이 애초에 '난 정말 시집 잘 갔어.' '난 정말 교양 있어' 같은 티를 내서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도 같잖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질투가 아니라 일종의 '훈계'인지도.

  • 6. 깨달음
    '13.10.1 11:32 PM (210.117.xxx.209)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저는 남의 인생이 안궁금해졌어요 대신 나를 더 잘 알려고 노력하구요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면 남이 나를 어찌 보나 남은 어떻게 생각하나 남보다 내가 잘하고 있나 등등 타인의 시선과 삶에 지나친 관심을 두지 않게 되는 듯 합니다

  • 7. ..
    '13.10.2 12:51 AM (112.187.xxx.191)

    그런 사람들 특징을 너무 잘 잡아내셨네요.
    몇 년이나 시달리셨다니
    위로드려요 토닥토닥.

    전 그런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절대 안만나요.
    연락오면 선약있다고 그러구요.
    그래서 시달려본적은 없어요.

    근데 사람은 끼리끼리 놀아요.
    아마도 그사람들 윗윗 댓글처럼 원글님보고 교만, 허영 그런 뒷담화 할꺼예요..
    그래도 괜찮아요.
    마음 맞는 다른 좋은 사람 만나면 되고
    또 그런 사람들은 겪어 보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알게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777 아이허브 입문! 근데 질문이 있어요.................. 4 차차부인 2013/10/03 1,191
305776 사법연수원생 불륜 판결까지 지켜보며. 싫다 2013/10/03 1,882
305775 자식들과 식사할때 죽어라 반찬 휘젓는 어머님.ㅠㅠ 39 진심.. 2013/10/03 13,216
305774 사법 연수원 사건 피해자 말이예요. 14 그냥 이혼하.. 2013/10/03 9,573
305773 굿와이프 시즌 5 시작했어요 4 우앙 2013/10/03 1,730
305772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1 .... 2013/10/03 1,789
305771 지금 이 시간에 갈데 없나요. 3 ........ 2013/10/03 1,417
305770 혀끝에 깨알만한돌기가 생겼어요. 3 아파요. 2013/10/03 4,073
305769 솔직히 가난한 집 딸 혼사하기 싫습니다 62 .... 2013/10/03 29,103
305768 제주시 연동에 맛집 좀 알려 주세요 2 제주 2013/10/03 1,693
305767 6세아이 유치원 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선배님들의 조언 꼭 부탁.. 4 복리 2013/10/03 2,302
305766 그 여자도 언젠가 결혼해서 애도 낳겠죠? 5 ㅡ.ㅡ 2013/10/03 2,630
305765 참기름 3 수연향유님 2013/10/03 666
305764 영화 감기 보신분들 끔찍한 영상 많이 나오나요 2 . 2013/10/03 1,048
305763 표범에게 씹히는 여자 모델 2 우꼬살자 2013/10/03 3,863
305762 움직일 때마도 뼈 소리가 나요 .. 문의 2013/10/03 924
305761 전화번호만 아는 경우 선물 보낼 수 있나요? 2 ᆞᆞ 2013/10/03 1,200
305760 미니쿠페 타고다니시는분 계신가요? 12 ... 2013/10/03 4,298
305759 수입차 조언 부탁드려요.. 13 고민 2013/10/03 2,209
305758 샐러드용 두부는 따로 있나요? 4 ,,, 2013/10/03 2,557
305757 10차서명까지 했잖아요 살다살다 2013/10/03 1,168
305756 공실이..빙의된거 아닐까요? 9 빙의 2013/10/03 3,223
305755 강릉에 녹물 나오나요?? 4 강릉 2013/10/03 977
305754 숨바꼭질 다 봤는데 5 이런... 2013/10/03 1,865
305753 짝 지금 보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이상해요. 21 짝? 2013/10/03 8,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