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정상적으로 남에게 관심이 많고 말 옮기는 사람은

.....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3-10-01 20:11:02

자기 삶이 별로 행복하지 않으니

남에게로 자꾸 관심을 돌리는 거겠죠?

 

병적으로 남의 삶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고

좁은 소견으로 함부로 남의 삶에 대해 속단하면서

말도 안 되는 망상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소문 내는 사람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니까

남이 자기보다 더 나은 점이 있는 것 같으면 샘이 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고는 싶은데

정작 자기 스스로를 더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자신은 없고.....

그래서 남도 불행했으면...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런 사람 보면

그냥,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는 사람이구나....하고 넘어갔는데

요 몇 년 시달려 보고 나니 그런 사람의 내면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하게 되었어요.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스스로를 점검하긴 싫으니

자꾸 관심을 외부로 돌려서

남의 문젯거리를 찾고 비웃으려 한다는 걸 이제는 알겠네요.

 

 

IP : 175.194.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0.1 8:13 PM (221.164.xxx.106)

    서로 악연인거 아닐까요?
    나이 조금 드니까 그냥 적 안 만드는게 중요하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2. 어머~
    '13.10.1 8:15 PM (137.147.xxx.6)

    나를 스토커하던 그 여편네 얘기잖아요???

    와보지도 않은 우리집 구조 알아내느라고 엄청 수고하던 정신병자한테 걸려서 별 소문에 다 시달렸는데...

    어떻게 그 여자를 아시지???

  • 3. ㅊㄷ
    '13.10.1 8:15 PM (115.139.xxx.40)

    걍 성격 아닌가요

  • 4. ...
    '13.10.1 8:27 PM (182.218.xxx.81)

    우리 동네에도 한분 계시는데 지금은 제가 연락을 좀 피하고 있어요. 어쩜 성격이 이리도 똑같나요~같은

    사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ㅋㅋㅋㅋ

    항상 부정적인 말투며.. 남편과 사이도 안좋고 경제사정도 안좋고.. 그래서 남이 잘 안되길 바라는거

    같고요.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이 언니는 항상 절 가르치려 들지요. 그것도 다 아는 상식을.. ㅡㅡ;;;;;

    좋은정보 있어서 알려줘도 개선하려 하지않고~

    예전에 이 언니에 대해 잘 모르던때 제 고민을 이야기 하니 갑자기 급관심 보이며 걱정하는 듯~ 속으론 기뻐

    하는 모습이 다 보이더라구요..

  • 5. 331
    '13.10.1 10:30 PM (61.83.xxx.90)

    원글님이 혹시 '나 너무 행복해. 나 너무 잘 살아'하는 교만하고 방정맞고 허영심 있는 모습을 많이 드러내는 타입인지도 몰라요. 본인이 교만한 타입이라서 인지상정으로 사람들한테 욕을 먹는데, 자신은 그게 질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어요. 예를 들어 여기서 자주 등장하는 XXXX, ㅌㅌㅌ 같은 블로거들...자기들보다 학벌, 집안, 미모, 직업 좋은 여자들이 여기다 '근데 왜 돈이 많은데도 센스가 없나요' 같은 글 올라오면 꼭 자기 블로그에 '왜 나를 질투하냐'고 쓰더라구요. 원글님이 애초에 '난 정말 시집 잘 갔어.' '난 정말 교양 있어' 같은 티를 내서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도 같잖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질투가 아니라 일종의 '훈계'인지도.

  • 6. 깨달음
    '13.10.1 11:32 PM (210.117.xxx.209)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저는 남의 인생이 안궁금해졌어요 대신 나를 더 잘 알려고 노력하구요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면 남이 나를 어찌 보나 남은 어떻게 생각하나 남보다 내가 잘하고 있나 등등 타인의 시선과 삶에 지나친 관심을 두지 않게 되는 듯 합니다

  • 7. ..
    '13.10.2 12:51 AM (112.187.xxx.191)

    그런 사람들 특징을 너무 잘 잡아내셨네요.
    몇 년이나 시달리셨다니
    위로드려요 토닥토닥.

    전 그런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절대 안만나요.
    연락오면 선약있다고 그러구요.
    그래서 시달려본적은 없어요.

    근데 사람은 끼리끼리 놀아요.
    아마도 그사람들 윗윗 댓글처럼 원글님보고 교만, 허영 그런 뒷담화 할꺼예요..
    그래도 괜찮아요.
    마음 맞는 다른 좋은 사람 만나면 되고
    또 그런 사람들은 겪어 보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알게 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023 “집 없으면 애 안 낳는다”…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맞벌이에.. 1 ... 17:56:53 94
1781022 지금 고가의 캐시미어 코트 입고 있어염 ... 17:54:33 190
1781021 다원시스 수사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미쳤네 17:54:13 41
1781020 중고나라 이 사이트 많이 이용하신 분~ .. 17:50:34 44
1781019 배추 절이기(도움절실) 2 어설픈 주부.. 17:50:04 133
1781018 이공계,의대있고 위치 좋은 대학이 뜨는게 요즘 트렌드 5 대학 17:47:45 261
1781017 자식은 엄마머리인가요? 14 ㅇㅇ 17:44:22 697
1781016 변비에 효과본거 1 hgfdz 17:44:04 214
1781015 고려대...연세대언더우드... 7 똑똑 17:42:50 445
1781014 사탐런 정말 나빠요 3 ㅇㅇ 17:40:52 425
1781013 저 근데 저 지에스건설 글 왜 속인다고 생각하는지 근거를 모르겠.. 3 17:40:12 255
1781012 강아지 7 하나 17:38:47 165
1781011 부동산방문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ㅇㅇ 17:38:25 121
1781010 땅콩과 믹스커피 4 o o 17:33:52 523
1781009 결국엔 노예비 6광탈. 상상도못했던ㅠ 15 볼펜 17:28:37 1,538
1781008 80세 어머니 선물이요? 4 00 17:28:07 323
1781007 딸이 서브웨이샌드위치 먹으면 눈물이 난다네요 1 루비 17:26:54 1,048
1781006 고양이는 지 데리고 나가는 걸 어떻게 알아채는 걸까요? 8 11 17:26:23 455
1781005 고3되는 아이가 교정을 하고싶다고 하네요 9 .. 17:25:13 304
1781004 이런사람은 고양이 못키우죠? 7 .. 17:24:30 312
1781003 손종원 쉐프 너무 멋져요~~ ㅜ.ㅜ 17:23:08 374
1781002 노력없이 운도 없다 2 ㅜㅜ 17:19:59 489
1781001 이 대통령이 허경영이 말한 나라도둑 잡는듯 5 우와 17:18:29 443
1781000 숙대로망 어머니 댓글만선 ㅎ 10 ㅇㅇㅇ 17:18:00 895
1780999 포틀럭파티 뭐 해갈까요? 6 ........ 17:16:03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