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아파요..답변부탁드립니다.

봄이아가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3-10-01 15:23:17

말티즈 3살 여아입니다.

누군가가 버린 아이인데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상황은 강아지가 심한 기관지염과 심장사사충입니다.

기관지염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구요

기관지염이 나으면 심장사상충 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심장사상충 치료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평소에 강아지들이 먹는 심장사상충 약을 한달에 두번씩 2년간 먹는 방법이 있구요

이렇게 하면 나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치료제를 먹이며 근육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아직 강아지가 몸무게가 2.8키로라서 3키로는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심장 사상충 치료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분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주 물처럼 보는 변은 아니지만 무른변을 봅니다.

변이 무른건 아프면 강아지들이 많이들 그러는 거겠죠?

기관지염 치료때문에 주사맞고 약을 먹고 있어서

마침 황태머리가 집에 있어서 물에 푹 삶아서 그물을 주면은 되는지요?

황태머리는 무조건 염분기가 있나요?

푹 삶아서 물을 먹어보니 염분기는 없게 느껴지거든요

꼭 나을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도움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1.147.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 3:37 PM (110.70.xxx.115)

    우선 고생이 많으시고 감사해요
    황태는 끓이시기전에 물에다가 하루정도 담궈서 소금기를 완전히 빼서 삶아서 황태잘게잘라서 황태물이랑 같이 주시면돼요
    물에담궈둘때 물 한번씩 갈아주시면서 염분기빼시면되요~~

  • 2. ..
    '13.10.1 3:43 PM (182.214.xxx.57)

    삶은 달걀 노른자 이것도 좋다던데요 . 잘먹기도 하고요 .

    전 소금기 뺄때 자주 물을 바꿔주고요 3-5시간정도 물에 그렇게 불렸다가 끓여주곤 해요

    울집 멍뭉이도 ..관절때문에 약을 먹는데..
    먹는 약들이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메티오닌 성분인가 간에 좋은 그 성분이 많다는 북어국 자주 해 주거든요 ..

  • 3. 눈꽃
    '13.10.1 3:48 PM (121.173.xxx.97)

    착하신 분, 고맙습니다.
    제 집에 들어온 쉬츠 유기견 경험 말씀드리면, 심한 심장사사충이 있었는데 의사 처방대로 꾸준히 약을 먹여서 지금은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의사는 심각해서 사망도 대비하라고 했었거든요. 그냥 길거리 떠돌던 아이라 방에 들이기도 많이 지저분해서 밖에 집 마련해주고 사는데, 지금 3년 지났는데 건강해요.
    의사 처방대로 약은 꾸준히 먹였어요. 지난 추운 겨울 잘 나서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애교도 많고요.

    그리고 무른 똥은 환경 변하고 사료 변하면 있기 마련이니 큰 걱정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사람도 종종 배가 꾸륵꾸륵 하잖아요.
    예쁘게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좋은 주인을 만나 기뻐요.

  • 4.
    '13.10.1 3:51 PM (112.214.xxx.134) - 삭제된댓글

    변이 무른 건 사람도 항생제를 먹으면 변이 나빠지기 마련이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구요.
    정 신경쓰이거나 약 다 먹은 다음에도 그렇다면 메디락 베베 한통 사다가 꾸준히 먹여보시면 좋아집니다.
    계란 노른자만 먹여도 조금 단단해지긴 하더군요. 영양보충에도 좋으니 노른자 삶아서 가루로 내서 섞어주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심장사상충은 확실한 치료법은 주사를 맞아서 녹여내는 방법이 좋기는 한데, 아이가 좀 더 건강해져야 겠군요. 좋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 빨리 건강해져라!

  • 5. 에고
    '13.10.1 3:52 PM (61.73.xxx.45)

    .. 님 말씀처럼 황태등 뭐든 최소 40여분 찬물에 담가 염분빼서 주시귀요 ..뭐라고 도움못드려 죄송하네요 그렇지만 이쁜 말티가 꼭 낫기를 간절히 바랄께요.

  • 6.
    '13.10.1 3:53 PM (112.214.xxx.134) - 삭제된댓글

    말티의 적정 몸무게가 얼마인지를 모르겠는데 너무 건강해져서 살이 오르면 반대로 슬개골 등 관절의 무리가 가기 쉬운 품종이니, 그 중간을 잘 신경쓰셔야 할 거에요. ^^

  • 7. ...
    '13.10.1 3:54 PM (112.158.xxx.82) - 삭제된댓글

    아는 바가 없어서 조언드리기 어렵지만 님 정말 좋은 분입니다. 강아지가 건강해지길 빕니다...

  • 8. 일단
    '13.10.1 4:18 PM (124.61.xxx.59)

    복많이 받으시구요! 심장사상충은 완치됩니다. 그런데 약이 아주 독해요.
    게다가 말티라서 작은 아이라서 약을 잘 조절해서 먹여야해요. 수의사한테 정밀하게 신경써달라고 부탁해보세요.
    항생제 많이 먹이면 당연히 설사해요. 프로바이오틱스랑 간보호제 꼭 같이 먹이세요.

  • 9. 달걀
    '13.10.1 4:35 PM (1.215.xxx.162)

    달걀 노른자도 매우 좋아요
    삶거나 굽거나해서 노른자 강아지주고 흰자는 님이 드세요^^

  • 10. ...
    '13.10.1 5:31 PM (218.234.xxx.37)

    황태 고은 것, 계란 노른자 이 두 가지면 강아지 보약입니다.
    일단 기관지염은 일주일만 집중치료하면 나을 거에요. (기관지염을 빨리 잡아야 폐렴으로 발전 안해요)
    무조건 목에는 수건 둘러주시고 몸은 뜨끈하게, 공기는 촉촉하게..
    (사람 아이들 기관지염 때에도 마찬가지에요. 몸이 차면 잘 안나아요. 당연히 목도 따뜻하게, 건조하면 또 안낳습니다.)

    기관지염 치료하고 사상충 치료 들어갈텐데 사상충 몇기인가요? 약으로 치료한다는 거보니까 1~2기 단계일 듯하네요.(1기?) 3기로 가면 말기라 약으로 치료할 수 없을테니.. 주사가 독하긴 한데 살이 어느 정도 오르면 (건강회복되면) 주사로 빠른 치료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물똥이나 설사가 아니고 그냥 무른 변이면 사료 탓이거나 과식 탓일 수 있어요..

  • 11. ..
    '13.10.2 10:43 AM (180.71.xxx.118)

    강아지 심장사상충 허브 생식 이렇게 검색해보시면
    허브로 심장사상충 완치되는 치료과정에 글이 있을꺼예요
    저도 우리집녀석도 감기걸렸을때나 예전 제가 폐렴으로 고생했을때
    도라지(껍질채 말린게 약성이 좋아요 길경이라 부르죠)
    무우(요것도 수세미로 흙만 제거하고 껍질채 넣어주세요) 배도 껍질채 약한불에 폭폭 끓이면
    각 재료에서 진한 즙이 나와요 즙과 건더기를 베보자기에 걸러 즙을 주사기로 꾹 짜주세요
    위재료들은 정량이 정해진게 아니니 수시로 주셔도 됩니다
    특히 도라지는 폐나 기관지에 가래배출을 도와줘서 환절기나 평소에 면역력 높이는 아주 좋은 식재료예요
    심장사상충이 지금 몇기인가요? 말기가 아니라면 촌각을 다투는게 아니니 아이가 몸이 어느정도 회복된뒤에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을꺼예요
    허브치료를 하실거라면 블랙월넛이 좀 강한허브라 먹이기전후로
    황태나 칡 녹두처럼 해독이 되는 음식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952 혹시 매일매일 식단표 올려주는곳 없을까요? 2 ^^ 2013/11/05 6,126
317951 19금녀가 되버린 상황?! 흑심녀...해피엔딩 62 hey 2013/11/05 13,831
317950 무선 끊고 유선 인터넷 신청하려고 하는데.... 유선인터넷연.. 2013/11/05 668
317949 엘리베이터에서 봉변당한 유모차 113 .. 2013/11/05 16,516
317948 눈밑꺼짐이 심화되어 필러 알아보다 6 눈밑꺼짐 2013/11/05 3,899
317947 응사 재방 보는데 너무 웃겨요.ㅎㅎ 15 ㅋㅋㅋㅋ 2013/11/05 3,358
317946 집에 불 낼 뻔 했어요 9 급합니다!!.. 2013/11/05 1,712
317945 사이즈 77-88이신 분들 요즘 외투 뭐입으세요?? 3 외투 2013/11/05 1,833
317944 겨드랑이쪽이 아픈대요 1 비프 2013/11/05 959
317943 이율 좋은 적금 찾아... 6 오늘도 저금.. 2013/11/05 2,313
317942 대우전자 배송기사들이 빌트인 설치 안된다고 거짓말을... 1 대우전자 2013/11/05 1,377
317941 몽클레어 기장 긴 점퍼중에요 6 올겨울춥다던.. 2013/11/05 2,273
317940 외국에서 dhl로 물건을 보냈을 때 2 청정무구 2013/11/05 481
317939 브라운계열의 씽크대 상판도 기스 많이 보일까요?? 2 씽크대 2013/11/05 1,361
317938 팔 혹은 겨드랑이에 심는? 피임법이요~ 4 피임법 2013/11/05 2,692
317937 파워포인트 잘하려면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10 ... 2013/11/05 1,772
317936 검정원피스에 연한 밤색구두면 어떤 스타킹이 좋을까요 1 색깔 2013/11/05 1,222
317935 이과 갈 예정이면 과학 학원은 언제쯤 다니나요? 4 예비고1엄마.. 2013/11/05 1,619
317934 키크고 발크신 분은 어디서 겨울부츠 사세요? 6 영선맘 2013/11/05 1,104
317933 주간지 추천좀 해주세요~ 경제지 혹은 시사지요 1 rhals 2013/11/05 860
317932 딸아이문제를 선생님과 어떻게 상담해야할지.. 도움좀 주세요 2 ,. 2013/11/05 925
317931 산 너머 산이네요 10 ㅠㅠ 2013/11/05 2,357
317930 무말랭이 무침 처음 해봤는데, 대박이네요 29 무말랭이 2013/11/05 5,216
317929 고1 과학 인강이나 과외 추천.. 3 .. 2013/11/05 1,404
317928 죽을만큼 싫을땐 어떻해야하나요?? 32 아직 새댁 2013/11/05 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