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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지못해 살아요.. 모든게 꿈이었으면..

mai 조회수 : 18,504
작성일 : 2013-09-30 21:09:44

저 요즘, 죽지못해 살아요

모든 것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고통없이 그냥 눈감았으면 좋겠어요..

하염없이 눈물만 나오네요

20대 초반 학생.. 어릴때부터 지지리 고생이었습니다. 가난과 부모님의 이혼,

짐승같은 행동도 서슴치않는 엄마같지 않은 엄마밑에서 살아왔어요

성격자체도 소심하고, 어릴적 늘 뚱뚱해서 집에 먹을게 없어서 매번 시켜먹었거든요

뚱뚱해서 따돌림도 당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야간대 다니면서 전 일도 하고 열심히 살려고 했어요

그런데, 요즘 제 스스로 너무 힘든 고통을 느낍니다. 주위에 털어놓은 어른하나 안계시고..

엄마는 매번 죽는소리, 담배 술하고, 지금은 매번 일도 안나가고 폐인처럼 사세요

너무 힘들어요 저는.. 사람에게 치이고, 무시당하고...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가난하고.. 모아둔 돈은 생활비로.. 가난한 동네에서 최대한 그래도 살아보려도 아웅바둥 거리는 제 모습이, 그 동안 해온 펄럭임이 너무나 서러워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나도 행복해지고 싶고, 부자되고 싶고, 돈때문에 서럽지 않고 싶고, 남자한테 사랑도 받아보고 싶은데....

너무나.. 나도 역시 내 또래애들처럼 행복해지고 싶은데 난 왜 너무나 힘들고 거친 환경에서 나고 살아왔는지.. 

오늘도 학교서 치이고 집에오니, 엄마가 술에 취해 잠들어있네요..

 

이 모든 순간이 그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IP : 59.26.xxx.3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에게
    '13.9.30 9:15 PM (175.197.xxx.70)

    독립하는 것만이 원글님이 살길이에요!
    무엇이든 돈 벌 수 있는걸 찾아서 악착같이 돈 벌어 엄마에게 독립하고
    원글님이 살 궁리부터 하세요!!

  • 2. ...
    '13.9.30 9:16 PM (59.26.xxx.34)

    제가 원하는 꿈이 있어서.. 공부를 더 해야하기에
    어쩔수없이 빌붙어 있어야할거같아요..

  • 3. 토끼네
    '13.9.30 9:17 PM (118.217.xxx.8)

    마이너스를 버리고 0에서 시작하세요.

  • 4. ㅇㅇㅇ
    '13.9.30 9:19 PM (221.164.xxx.106)

    꿈이 뭐고 무슨 공부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엄마하고만 거리 둬도 님도 좋아지고 엄마도 좋아집니다.

  • 5. ..
    '13.9.30 9:25 PM (61.72.xxx.222)

    학생 힘내세요!

    꿈이 있다니 부럽네요!!! ..^^
    아직 젊고 살째면 탱글하니 이쁘이가 될 거에요!

    꿈도 이루고 꼭 행복해지세요!
    엄마랑은 독립할 준비도 차곡차곡~

    잘 할 거에요 홧팅!!!

  • 6. ..
    '13.9.30 9:25 PM (115.178.xxx.208)

    냉정하게 말하자면
    원글님 공부를 위해 엄마랑 같이 지내시는거라면
    위의 같은 한탄은 원글님께 도움이 안됩니다.

    나는 여기서 벗어나기위해 언제까지는 (예를 들어 2014년까지는 ) 모든걸 참겠다.
    대신 그날이 오면 나는 미련없이 여기를 떠나 독립하겠다.

    그때까지는 엄마의 술도, 구박도 이겨낸다.
    무엇도 나를 망가뜨릴 수는 없다

    굳세게 마음먹어도 상처받을겁니다.
    어머니께 거리를 두세요. 술드셔도 뭐라해도 반응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께 필요한 원글님을 위한 시간을 보내세요.

    그게 안된다면 공부기간이 길어지는 한이 있어도
    나오셔야 원글님도 정신 건강하게 지낼수 있을듯 합니다.

  • 7. 토닥토닥
    '13.9.30 9:25 PM (183.109.xxx.150)

    최대한 빨리 독립하세요
    잘은 모르지만 외국에 취업나갈 길이 있다면 꼭 일단 잡고 보세요
    위에님도 말씀하셨듯 독립만이 원글님이 살길입니다
    나 자신에게 내가 마지막으로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용기내서 결단내리시고
    나만 위해 달려가시길 바래요

  • 8. ㄷㄴ
    '13.9.30 9:31 PM (14.45.xxx.88)

    힘내시길 바래요

  • 9. 고띠에르
    '13.9.30 9:32 PM (122.34.xxx.31) - 삭제된댓글

    인내해야 할 때는 인내해야죠. 쪽지로 생년월일시 알려주시면 좀 봐드릴게요.

  • 10. 젊음이라는 최대 재산이 있어요.
    '13.9.30 9:44 PM (203.249.xxx.33)

    젊음이라는 최대 재산이 있어요
    그건 어떤걸로도 대체 안되는 최고의 재산입니다.
    힘내세요.

  • 11.
    '13.9.30 9:46 PM (220.86.xxx.151)

    원글님에게는 곧이 들리지 않을지 몰라도
    지금 원글님을 가로막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기 자신 외엔..
    뚱뚱한거, 경력없는거, 능력 뚜렷하지 않은거,...
    무엇하나 정확한거 아니에요
    아무것도 중요한 거 아니구요
    150키로 나가도 UN에서 중요한 일 맡고 있는 과거 미혼모의 아이였던 여자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는게 제일 어려운 일이지만
    그게 되도록 하면 아무것도 무서울 거 없습니다.

  • 12. 0.0
    '13.9.30 9:47 PM (1.227.xxx.30)

    종교를가져보시는것도좋을것같아요...
    저도개인적으로힘든일있어 기도많이해요..
    성당다니시면수녀님께고민털어놓을수있구요...
    제가해드릴수있는일이기도밖에없네요...
    기도해드릴께요...

  • 13. 답답합니다
    '13.9.30 9:48 PM (211.109.xxx.190)

    우울의 전파성은 아주 무서운겁니다 님 어머님은 심한 우울증 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알콜의존증이 되신 것 같구요 매일 어둡고 삶의 희망이 없는 어머니를 보며 구질구질한 집에서 지내다 보면 님도 삶의 희망을 잃게 됩니다 공부 우선 잠시 1년 정도 휴학하시고 고시원 같은 곳에 가셔서 어디 취직해서 우선 돈을 모으세요 님이 아직 젊어서 무슨 일을 해도 한달 150만원은 충분히 벌 수 있습니다 누군들 자기 계획대로 직선으로 가고 싶지 중간에 쉬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겠습니까? 상황이 안돼면 쉬었다 가는거지 님의 상황은 지금 공부를 계속하며 버틸 그런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20 초반에 부자가 되고 싶고..란 말은 아직 이르며 허황된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현실이 가장 중요하며 어려운 현실을 잘 헤쳐나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부자가 되어 가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 14. 지나가다
    '13.9.30 9:57 PM (210.223.xxx.149)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가보세요. 영어도 배울겸 돈도 모을겸,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한테서 벗어나 다른 세계를 보고 생각을 확장하세요.

    워홀로 목돈 만들어귀국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대신 한집에서 여러명이 숙식하며 고생하기는 해요. 그러나 그 고생끝에 얻는 것들이 많은 거죠.

  • 15.
    '13.9.30 10:30 PM (39.7.xxx.123)

    일단 큰돈안드는,걷는운동이라도 해보세요ᆢ헬스클럽 안가도 학교운동장을 걷는다든지,아님 집에서 절운동 같은거라도 해보세요 건강도 지키고 지금의 펄럭이는 마음도 다스릴수있을꺼에요ᆢ그리고 한참 이쁠때잖아요 그 젊음 하나만으로도 님은 부자에요 그리고 스펙키우세요 5년이든10년이든 악착같이 스펙키우세요 세상둘러보면 더 힘들고 우울한사람 많아요 그런분들보며 위안삼고,지금의상황을 너무 억울해하지마시고 희망과꿈 버리지마세요

  • 16. 크림치즈
    '13.9.30 10:52 PM (175.223.xxx.193)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정말 맞아요
    죽기 살기로 공부하고
    죽기ㅈ살기로 운동하고 살빼보세요

    꿈은 반드시
    노력하는자를
    뒤따릅니다

    확실해요

    당신의 꿈
    버킷리스트를 지금이순간 적어보시고
    활력을 찾으세요

  • 17. 비트
    '13.9.30 11:01 PM (121.173.xxx.149)

    힘내세요.

  • 18. 겨울
    '13.9.30 11:27 PM (112.185.xxx.109)

    먹기살기 힘든사람한테 어디로 독립하라는건지,,댓글들 너무 웃긴다

  • 19. **
    '13.10.1 12:50 AM (211.54.xxx.153)

    결혼하고도 20년채 이러고 살고있어요. 죽는것이 사는것보다 조금 더 무서워서

  • 20. ....
    '13.10.1 12:51 AM (72.53.xxx.252)

    말장난 입찬소리도 정도껏이지
    맨날 이런얘기하면 독립에 상담타령....

    먹기살기 힘든사람한테 어디로 독립하라는건지,,댓글들 너무 웃긴다22222222

  • 21. **
    '13.10.1 12:51 AM (211.54.xxx.153)

    미안하네요 위로가 못되드려서 꿈은 꾸면 이루워진다고 해드리고 싶은데

  • 22. ...
    '13.10.1 1:06 AM (174.137.xxx.49)

    맨날 이런얘기하면 독립에 상담타령....222

    토닥토닥

  • 23. ♥♥
    '13.10.1 1:08 AM (182.215.xxx.17)

    다들 행복하게 사는것 같지만
    모두가 행복한건 아니에요
    지금 님의 상황이 힘들고 벅차고
    지금까지 살아온 펄럭임이 너무나 애처롭게 느껴지겠지만
    경험자로서 이런 님의 마인드는 지금 님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ᆞ
    생각을 바꾸어서 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부모님이 있어 님이 기거할수 있는 거처가 있고 힘들지만 일을 할수 있고 야간대학도 다니고 있네요 게다가 님은 이루고자 하는 꿈까지 가지고 있는 부자시네요
    이십대초반 ᆞ 완전 모두가 부러워하는 젊음입니다ᆞ
    멀쩡한 부모밑에서도 멀쩡하게 대학나와서
    집에서 놀면서 꿈도없이 나이만 먹어가고 있는 삼십대 사십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아요ᆞ
    님의 부모는 님에게 좋은 환경을제공해주지 못했지만 님에게 독립심과 님 또래보다 더 강한 생활력을키워주셨네요 지금 부러워하는 님 또래들과 님의 십년이십년후엔 님이 훨씬 더 멋진인생을 살고 있을겁니다ᆞ 지금 당장만은 봤을때는 님처지가 넘 처량한듯하지만 전 십년후엔 다를것이다 생각됩니다ᆞ
    다만 님의 삶에 대한 태도가 그것들을 다르게 만들어줄것이고요 어둠에서 더 어두운곳으로 가는자가 되지 마시고 어둠에서 밝은곳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세요ᆞ 전공관련 직장 찾아 꾸준히 저축하고 경력쌓아가신다면 지금 허구로보이는 독립도 서른쯤엔 가능해질겁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환경에 전문대나와 서른쯤 되니 독립자금 마련되더군요

  • 24. 마그네슘
    '13.10.1 3:16 AM (49.1.xxx.166)

    얼마나 힘이 드세요...
    저는 좀 다른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어머니가 님을 심하게 폭행하거나, 또는 언어폭력을 쓰시나요? 아니면 돈을 마구 써서
    님에게 빚을 지우나요? 그런 경우가 아니면 일단은 집을 떠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여자 혼자서 사는 거 생각보다 힘들어요.
    글의 뉘앙스로 미루어보니 엄마가 원글님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고 다만 당신의 우울함과 정신적 고통 때문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시는 거 같은데 맞나요? 이걸 가지고는 집을 떠나야 하는 필요충분조건이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님의 현재 심리 상태로 미루어 보아 집을 떠난다 해도 엄마를 두고 왔다는 죄책감에다가, 상황을 수습해야 하는 부담감,
    현재 갖고 있는 우울감과 절망 때문에 홀로 독립이 어려울 가능성이 커요. 일단은 잠깐 멈춰 보세요.

    사는 게 무섭고 힘들고 사람들이 무시하는 거 같아서 힘들고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면 여기에 털어놓으세요.
    제가 보기에 지금 원글님은 순간적인 혼란,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이 심한데 외적인 부분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없어 보여요.
    학교 다니고 있고, 생활비로 쓸 돈이 있었잖아요. 빚을 마구 얻은 것도 아닌데...지금 당장 부자가 될 수는 없고 남친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젊고, 돈이 필요하면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이 있잖아요? 지금 원글님이 힘든 건 현재까지 겪어 온 어려움과 고통이 앞으로도
    계속되리라는 생각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근데...제가 그런 비슷한 고통을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말한다면...이 고통은 언젠가 끝나요.
    현재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풀면 확실히 견디기가 쉬울 거예요. 지금 수중에 돈이 있나요? 한 2만원 정도만 있으면
    그걸로 먹고 싶은 간식이나 음식을 사서 실컷 드세요. 그리고 얼른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으세요. 집에 있는 바디크림도 듬뿍 바르구요.
    그런 다음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내가 정말로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살고 있나?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되는가?
    아마 지금 고통과 슬픔에 휩싸여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거에요.

    저도 원글님 나이 때에 도저히 감당 안되는 현실이 버거워서 수시로 자살 생각하고 가출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고비 넘기고 지금까지 가족들과 살고 있구요. 그때 집을 나가지 않은 걸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원글님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집과 엄마를 떠나는 용기가 아니라 이 상황을 견디는 용기에요.
    가난...서러운 거 맞아요. 저도 지금 가난해서 서러움 느낄 때가 있어요. 하고 싶은 걸 못하니까요.
    근데 그건 삶의 작은 부분이구요. 중요한 건 원글님이 지금까지 엇나가지 않고 잘 버텨왔다는 거에요.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앞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어요.
    쌓인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풀고, 속 이야기도 털어놓고 나면 다시 지금의 현실을 견디는 힘이 충전될 거에요.
    엄마를 떠나거나 집을 나가는 건, 학교를 졸업해서 외지에 취업하거나 결혼한 뒤에 하더라도 늦지 않아요.
    일단 맛있는 거 먹고 푹 쉬어요. 알았죠...

  • 25. 비타민
    '13.10.1 3:20 AM (211.201.xxx.230)

    토닥토닥...
    얼마나 힘들고 절망적인지 가슴에 와닿아요....

    학생....
    앞이 보이지 않아서 그렇죠?
    언제나 이렇게 살 것 같고...
    그러나, 그렇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우선, 좀 마음을 단단히 먹어요.
    그리고 '근로복지넷'에 들어가보세요.
    http://www.workdream.net/portal/wd/main.wp
    여기 가입하면, '직장여성 아파트'라는 코너에 들어가요.
    거기에 신청을 해두세요.
    보증금도 10만원으로 저렴하고 월 임대료며 관리비도 월5만원이면 되니 괜찮을 거에요.
    거기에 신청해놓고 독립할 준비를 하는 게 좋겠어요.

    가엾은 엄마지만... 둘이 같이 있다보면 더 안 좋은 거 같습니다.
    님이 독립해나와서 일단 공부하고 일하면서 안정을 찾도록 하세요.
    몇년 엄마와 떨어져서 독립해 살면서 좀 강해지고 독립심도 키우세요.
    독립을 두려워하는건 그만큼 그 상황에 길이 들었다는 겁니다.
    님 상황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엄마에게서 좀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엄마에게도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은 처음 한발작부터 시작하는 거에요.
    그렇게 돈 벌고 공부하면서 하고 싶은 취미 딱 한개만 하세요. 꼭 배우고 싶었던 거라던지...

    님의 가장 큰 무기는 '젊음'이에요.
    그러니까 나이에 쫓겨 주저할 필요가 없는 거에요.
    하다가 실패해도 까짓거 몇년 투자했다 치지, 해도 됩니다.
    해외로 워킹홀리데이도 좋고, 해외로 봉사 갔다와도 충분히 젊은 나이에요.
    그냥 막 도전하세요.
    우선 독립 준비하면서 모질게 마음 먹고 도전하세요.

    저는 님 나이 때 제일 후회되는게, 그렇게 젊은 나이였는데 망설이고 두려워하다가 도전 못한 것들입니다.
    지금 만일 님 나이로 돌아가면 그냥 막 할 거에요.
    마음에 결심하면 여기 다시 글 쓰세요.
    조언해드릴께요.

  • 26. ..
    '13.10.1 3:22 AM (72.213.xxx.130)

    근데 님이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은 고민하지 말고 우선 공부가 중요하면 공부를 해서 빨리 졸업부터 하세요.

  • 27. ...
    '13.10.1 4:00 AM (112.155.xxx.72)

    제가 사주를 대략 보니
    올해 부터 운이 조금씩 좋아집니다.
    그런데
    아주 좋아지는 거는 45세예요.
    원글님은 머리도 좋고 재능이 많은 걸로 나오는데
    자기 자신을 믿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시면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 28. 원글님 ♡♡♡ ~
    '13.10.1 5:42 AM (76.91.xxx.7)

    위에 몇개 안되는 댓글들처럼 엄마 멀리하세요.
    제 지인중엔 엄마 멀쩡한데도 정신병원 보내려다 똑똑한 남동생이 말리는 바람에 실패했는데 그 분에 못이겨 지 남동생을 지돈 다 탕진한 사깃꾼 만들고, 더 나아가 부모 이혼시키고 아빠랑 이상한 또라이 신랑 데리고 사는 애 하나 있어요. 아는 지인들한테 아직까지 욕하고 다녀서 엄마랑 남동생이 사회생활도 못할정도예요.그것도 모자라 들리는 소문엔 여기 82쿡에다 인연끊었다고 하면서 지 엄마 남동생 욕먹게 글 올리고 지가 아이피 바꿔가면서 댓글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애도 있는데요 뭘. 그에 비해 원글님은 정말 힘드실꺼 같네요. 조용히 떠나세요..

  • 29. ...
    '13.10.1 6:01 AM (59.15.xxx.157)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 말을 믿으세요. 지금 힘들더라도 이 시간은 지나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엄마로부터 독립해서 사는 방법을 강구하세요.

  • 30. 호박덩쿨
    '13.10.1 10:00 AM (61.102.xxx.26)

    그 동안 해온 펄럭임이222222222222
    뚱뚱하면 둔하다도 편견이었군요 감수성이 풍부한 당신 힘내세요 꾸욱

  • 31. 아니
    '13.10.1 11:17 AM (203.255.xxx.41)

    원글님 저 위에 마그네슘님 비타민님 댓글 좋네요.

    님 저는 종교를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제는 엄마를 위해 살지 말고 본인을 위해 무조건 사세요. 독립을 하건 안하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그리고 가급적 집에 가지 말고 도서관 그런데서 책읽고 요즘 공짜 문화생활 할 수 있는 곳도 많아요.
    그리고 잘 믿기지 않겠지만 님한테는 진짜 억만금을 들여도 살 수 없는 젊음이라는 귀한 보석이 있어요. 젊으면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무지 넓고
    가급적 집에 있지 말고 무조건 도서관, 대학 도서관도 괜찮고 암튼 젊은이들이 열심히 사는 곳으로 계속 움직이세요

  • 32. 피싱
    '13.10.1 11:21 AM (208.54.xxx.187)

    진짜 돈드는 애물단지들하고는 인연 끊는게 나은가봐요..요전에 확실치도 않은 돈문제로 엄마랑 남동생하고 일방적으로 인연 끊은 가수 있었잖아요..자긴 은행통장보는게 너무 좋다구..호호..신랑 너무 좋다고..호호 하는거 보니까 진짜 무지 행복해보이던데요? 원글님도 이분처럼 엄마를 떠나서 호호 할수 있으면 떠나시고 아니면 뭐 보통 우리들처럼 그냥 사셔야죠 뭐..

  • 33. ..
    '13.10.1 1:00 PM (58.126.xxx.11)

    그저께 이 글을 봤으면 저도 집을 나와라, 엄마와 떨어져라..그렇게 말했을거예요.
    저희 엄마는 저한테 무한 의지해서 저를 힘들게 하셨거든요. 그래서 빨리 집을 나오고 싶었고, 대학을 멀리 가게 되서 자연스레 집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14년이 흘렀는데...어제 깨달았어요. 저는 집을 나온 이후에도 늘 엄마를 지고 살았다는 걸... 집을 나간다고 해서 그만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34. 거의 90%
    '13.10.1 1:31 PM (210.223.xxx.36)

    흡사한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입니다.

    경제적 여건 되는대로 바로 독립하세요. 독립이 답입니다.
    본인도 알고 계시네요. 짐승같은 행동도 서슴치 않는 엄마.
    그게 정말 사랑일까요? 아닐겁니다.

    그리고 악착같이 공부하고 일하세요.
    원글님이 남들보다 더 성공할려면, 그 요인은 정말 노력밖에 없습니다.
    남들보다 안 좋은 가정 환경이니 몇배는 더 노력하셔야 그나마 남들처럼 비슷하게라도
    살 수 있습니다.

    이런 말 할 수 있는 이유는 저도 정말 거의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고 지금은 모두
    극복을 해서 그래요.

    바로 운동하고 살 빼시구요. 자책하지 마시고 우울해지지 말고 굳건하고 건강하게!!!
    그렇게 살다보면 분명 사랑해주는 사람도 나타날거에요.

    아시겠죠?

    이 악물고 지금부터 10년후의 나의 미래를 상상하면서 차근차근 실천하세요.

    안밖으로 강해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35. 낚시터
    '13.10.1 3:42 PM (76.91.xxx.7)

    와~ 위에 90%님~ 넘 훌륭하시당~
    원글님~ 90%님 말씀대로 하세요~ 제가 아는 또라이년은 엄마 너무 미워해서 정신병원 집어넣으려다 안되니 지 외삼촌한테 엄마 죽여달라고까지 했는데 외삼촌이 단번에 거절했다네요..또 얘가 온 사방에 지 엄마 남동생 욕해서 사회 매장시키고 여기 82에다가도 사람 시켜서 계속 엄마랑 사이 안좋은 글 매일 두세개씩 올려서 또 아이피 여러개 만들어 독립하라는 둥,인연 끊으라는 둥, 엄마욕 엄청 해대는 댓글을 달게 한다네요.. 뭐 엄마랑 남동생하고는 완전히 인연끊고 지 신랑이랑 행복한척 하고 살아요. 완전 싸이코죠 뭐..그 신랑도 또라이라 화나면 강아지 던진다네요..전 얘한테 엄마를 청부살해 하는것보단 차라리 인연끊는게 낫다고 위로해줬네요..원글님~좀 계시다가 엄마 정말 죽었으면..하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면 사고 터지기 전에 싫어도 그땐 나오셔야되요. 엄마 사셔야 하니까..그때까진 엄마를 이해하려 해보시고 살도 좀 빼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 36.
    '13.10.1 4:23 PM (221.138.xxx.56)

    저두 집에서 나가 살고 싶어 이것저것 알아봤었지만
    독립하려면 돈 많이 들어요
    공단지역보면 금남의 집으로 여자들끼리 생활하는 주거형 주택이 저렴하더군요
    저는 이런곳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결혼후 알았네요
    그리고 위에 어느분이 고시원 말씀하시던데
    한달 고시원비가 40만원가량 들어요
    돈 못 모아요
    결혼을 하던가, 기숙사가 있는 회사를 다니던가 하는게 원글님한테는 답을 거 같아요
    저의 과거 모습같아 맘이 아프네요

  • 37. ㄴㅇ
    '13.10.1 4:43 PM (119.203.xxx.213)

    제가 알아봤는데
    대전에는 그런데가 없더라구요..
    여성아파트가요..
    말씀들 감사합니다

  • 38. mis
    '13.10.1 7:53 PM (175.123.xxx.76)

    죄송하지만 미혼모의 아이로태어나 150kg인데 유엔에서 일하신다는분은 어떤분이신가요
    좀 본받고싶어서요. 한국인 이신가요?

  • 39. ..
    '13.10.1 8:00 PM (175.123.xxx.76)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힘든데
    저도 사주좀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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