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돌아오니 베란다에  스티로폼 박스가  놓여있는 거에요.   큰딸이 받아놓았다는데  웬 아저씨가 배달와서 제가 주문한건줄 알고 받았대요.
전 주문한적 없고  선물이라고 연락온것도 없고  스티로폼상자에는 아무 표시도 없어요. 이거 어쩌죠?   노끈으로 묶여있어 열어보니 얼음에  꽃게가 잔뜩  있는데 저  얼음이 언제까지 갈지. .
누군가는 애타게 기다릴테고, 우리집 냉장고는  둘곳도 없고  난감합니다.  택배트럭도 아니고 일반  파란용달차로 왔다는데..  이걸 어쩌죠? 베란다로 물이 다 새어 비린내 나는데  청소도 못하고 낼 아침까지 두면 상할까  두렵습니다.
82님들~  혜안을  주셔요!
            
            사지도 않은 꽃게가 한상자 도착했어요ㅠㅠ
                꽃게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3-09-30 20:11:41
                
            IP : 222.234.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30 8:13 PM (39.7.xxx.199)- 경비실에 방송 부탁해 보세요~ 
- 2. ...'13.9.30 8:14 PM (119.201.xxx.203)- 혹시 경비실에 얘기해서 방송이라도 해달라고 하세요..잘못배달온거면 같은 아파트일텐데요..--;; 
- 3. ...'13.9.30 8:16 PM (1.241.xxx.28)- 먹고 돈을 내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엔 꼭 먼저 꿀꺽 하려고 한것처럼 보이겠네요. 
 참 난감하네요. 택배박스 어디에도 연락처가 없단 말인가요??
- 4. 원글'13.9.30 8:19 PM (222.234.xxx.202)- 네. 택배박스가 아니라 그냥 스티로폼상자에 넣고 빨간 노끈으로 대충 묶은거에요. 경비실에 연락해봐야겠네요~ 퇴근후 할것도 많은데 저 상자가 눈에 띄니 암것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ㅠㅠ 
- 5. 원글'13.9.30 8:33 PM (222.234.xxx.202)- 혜안 주신 윗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경비실에 연락해서 우선 해결했어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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