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종 수술 하신분 계세요?

코스모스 조회수 : 13,849
작성일 : 2013-09-30 13:42:23

지방종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어깨쪽인데 의사샘이 2주간정도 입원을 이야기하시는데 그정도의 입원이 필요한가요?

첨에 간 동네병원에서는 2~3일정도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일상생활 및 운동같은것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크기는 약10센티 정도예요. 수술하신분 후기 좀 부탁해요.

걱정도 되고 이 가을에 좀 심란 하네요.

IP : 175.199.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둘맘
    '13.9.30 1:47 PM (223.62.xxx.68)

    남편이 팔뚝에 1센치 정도 되는 지방종 그자리에서 째고 짜내고 꿰매고 왔어요
    일주일 뒤에 실밥 풀구요
    10센치면 엄청 큰데 커서 입원얘기 하시는건가봐요
    2주면 실밥 다 풀고 퇴원하라는거네요

  • 2. ...
    '13.9.30 1:50 PM (180.228.xxx.117)

    목에 혹이 생겨 검사해 보니(탐침검사까지) 지방종이라고 3일 입원하면서 전신마취
    수술했어요. 그런데 수술 후 회진 때 의사가 자신도 모르게 물혹이라고 했어요.
    물혹을 지방종으로 오진하고 거창하게 전신마취에다 3일 입원까지 그리고 칼로 절개한 자리 주위는
    잔 신경이 끊겨 감각이 둔하고,,, 그래서 의사를 잘 만나야 한다니까요..
    물혹이면 주사 바늘로 쭉 빨아들여 물 빼면 그것으로 끝이라는데..
    진짜 지방종인지 물혹인지 정확히 따져 볼 필요가 있어요.

  • 3. 비슷하네요
    '13.9.30 1:56 PM (203.252.xxx.133)

    10센티가 넘으면 자이언트라고... 악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어요.
    전 15센티쯤 쨌네요. 초음파로 볼 때보다 더 컸대요.
    조직검사 결과는 양성이라서 다행이었는데요.

    작으면 동네 외과에서 입원도 안 하고 금방 되는데
    크면 출혈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큰 병원이 나을 것 같아요.

    전 대학병원에서 사흘인가 입원했는데 출혈이 생겨서 재수술 했어요ㅜㅜ
    퇴원 후에도 응급실 한 번 더 갔네요.
    수술 집도는 의대교수가 했는데 사실 큰 병원에선 병취급 못받아요.
    보통 레지던트가 집도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나중에 꿰매고 처치하는 걸 레지던트들이 하다가 ㅠㅠ
    나중에 출혈이 계속되니까 회진 돌던 교수가
    주위에 있던 제자들 엄청 혼내면서 당장 수술실 잡아! 그래서 재수술 ㅜㅜ
    지방종이 크면 그럴 수 있다고 수술 전에 듣긴 했는데 그래도 ㅠㅠ

    아마 출혈이 있는지 지켜보는게 2-3일 걸리니까 그정도는 입원생각하셔야 할 듯.
    그 담에는 무슨 피주머니같은 거 차고 일상생활 가능해요.

  • 4. ..
    '13.9.30 1:58 PM (14.39.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팔뚝과 손목에 지방종이 있어서 정형외과 먼저 가봤는데 이건 종합병원가야한다고 하여
    종합병원가서 검사했는데요.
    조직검사(mri등) 해야하고, 전신마취에 입월 1주일해야 된다고 해서 ㅠㅠ 망설이다가
    더 커지면 그때 하기로 했어요. ㅠㅠ

  • 5. ...
    '13.9.30 2:09 PM (58.143.xxx.136)

    발등 전신마취라 아산병원가서 했고요 열흘인가 입원했던거같아요 마취때문에 큰병원간거예요

  • 6. .....
    '13.9.30 2:25 PM (218.235.xxx.225)

    몇년전 독감예방주사 맞은 어깨에 겉으로 보면 표시는 안나지만 동전만한 멍울이 잡히는데 더이상 크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서 그냥 놔두고 있는데. 수술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7. 대학병원
    '13.9.30 2:54 PM (118.39.xxx.44)

    전 목뒤4센치정도 이번여름에 외과병원에서 수술후 바로 집에 갔어요
    실밥은 일주일뒤 풀었구요
    큰병원에서 할껄하고 후회했어요.생각보다 지방종이 포도처럼 눌러붙어서
    15분 수술할껄 50분이나 하느라고 힘들었어요

  • 8. .....
    '13.9.30 3:23 PM (61.42.xxx.4)

    전 5cm짜리였어요~무릎 뒤였구요, 한 6년 키웠네요.이게 사이즈마다 처치법이 다른가봐요.
    어떤 사람은, 주사로 쪽 빨라드렸다는데 전 개도수술했구요.

    만지면 말랑 말랑해서 병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커지니 미용적으로 보기 싫어서 피부과를 갔어요. 갔더니, 지방종일거라면서 그래도 초음파를 찍어서 확인해보자 해서, 초음파 찍으니 지방종 5cm라 해서 하루 날잡고 30만원 정도 내고 칼로 찢어서 긁어내더군요. 전, 의사샘이 직접 하셨습니다. (강남세브란스 피부과 노미령 교수님) 초음파 검사할땐 괜히 무서웠어요.

    그리고 테이프랑 붕대 처치하고 그날은 좀 아파서 다리 절면서 집에 갔고요, 담날도 좀 절었어요. 그리고 1주일 뒤에 실밥 뽑았습니다.

    사이즈가 많이 커서 입원까지 하셔야 하는거 같은데, 무사히 수술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 9. ...
    '22.1.23 9:03 PM (61.255.xxx.98)

    강남세브란스 피부과 노미령 교수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875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0 ㄷㄷ 03:22:05 1,438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ㅇㅇ 03:17:01 293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622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528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472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967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965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5 ........ 01:59:44 1,554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549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6 ........ 01:43:07 1,084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844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298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62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852
1771111 이억원 이요 7 .. 00:55:50 1,688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682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444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77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71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596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1,978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279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2,212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