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들은 발음이 왜 그런가요?
1. 다시 질문하게 하는 건
'13.9.30 11:36 AM (223.62.xxx.57)시간 벌어 답변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2. 푸들푸들해
'13.9.30 11:36 AM (68.49.xxx.129)궁금하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게 뭔지 정확하게 예로 듣고 싶어요 으 궁금해..
3. 원글이
'13.9.30 11:48 AM (58.76.xxx.246)ㅎㅎ 푸들푸들해님, 엊그제 그 '일'발음 글에서도 그게 뭔지 끝내 이해 못 하시는 님 계셨어요.ㅎㅎ
자게엔 음성지원이 안 되는지라...ㅜㅜ
그 분이 쓰신 글의 '일'은 '일'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모든 단어를 숫자'1'처럼 발음하는 걸 말씀하셨거든요.
'일' 뿐 아니라, 저에게 아이돌들 발음은 대체적으로 저런 식으로 정석에 벗어나게 들리거든요.
아이돌 인터뷰 하나 가지고 오고 싶은데, 그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신공격이 될 수도 있어 못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런데, 글로는 정확하게 설명 못 하겠고...
생각해 보니, 제가 정확히 전달 안 되는 이 글을 왜 올렸을까요...ㅜㅜ4. 단둘이 있는데도
'13.9.30 11:50 AM (202.30.xxx.226)뭐 물어보면..
아 저요? 이런 경우도 있죠.
대화에 집중을 못하고 겉돌아 그러는거고, 잡담만 자주하지 대화를 제대로 안해봐서 그럴거에요.5. 그러니까
'13.9.30 11:51 AM (59.17.xxx.5)요즘 일이 많아서요..
이 말을 할때 /이리/ 이렇게 연음해서 자연스럽게 말하잖아요 보통
그런데 아이돌들은 '일'이 많아서요
이렇게..일 발음을 강하게 한다는건가요?
일 위에 점 찍어 놓은 것 처럼요?
스타카토인가? 갑자기 생각안나네요 ㅎㅎ6. 혹시
'13.9.30 11:54 AM (175.223.xxx.23)비음에다 응석이 잔뜩 섞인 그런 발음 말인가요?
꽃할배에서 써니라는 아이돌의 나이를 알고는 깜놀.
그뒤로 쟤가 왜 저러나 싶더군요.7. 화요비
'13.9.30 11:55 AM (183.102.xxx.20)저는 화요비 말하는 게 이상했어요.
말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발음이 끊기지 않고 쭉 하나로 이어지듯이 웅얼대며 말하잖아요.
술 취한 것 같기도 하고
어리광 부리는 것 같기도 한데
정작 말의 내용은 또 터프하고 재미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독특해요.8. 공부 못하는 애들
'13.9.30 11:56 AM (124.199.xxx.18)원래 한국말 발음도 안좋아요.
9. 000
'13.9.30 12:00 PM (58.226.xxx.146)일 발음할 때 이응이 쌍이응인 것처럼 힘줘서 스타카토처럼 끊어서 발음하더라고요.
그리고 거의 된소리를 내요.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기전에 광고하는데 거기 나오는 가수들 전부 ㅡ메가빡스 ㅡ라고 발음해요 !
다른 것도 기막힌거 많은데
공부 못하는 애들 원래 발음도 안좋아요 2222
격하게 공감해요.
그런 애들이 티비에 나와서 말하니까 아이들도 물 들고 악순환.10. ***
'13.9.30 12:04 PM (219.248.xxx.178)정말 발음들 좀 제대로 배우면 좋겠어요.
'일'도 거슬리는데 'ㅈ' 발음도 좀 이상하게 하는 애들 많아요.
'진짜' 라고 말하는데 '짜' 를 Z처럼.... 뭐라고 표현이 어려운데 하여튼
발음이 좀 이상한게 많아요.11. 푸들푸들해
'13.9.30 12:12 PM (68.49.xxx.129)진쪼ㅏ?......
12. ..
'13.9.30 12:24 PM (175.203.xxx.125)젊은이들이 치아기능이 덜 발달하고 (씹는 기능이 덜 필요하니까), 턱이 좁아지면서 발음구조가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또 발음할 때 턱을 충분히 안 벌리고 입 앞쪽만 사용해서 게으르게 발음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거슬리는 발음은 악간 콧소리 넣어서 ' ...해요' 안 하고 '...해여' 이런 거요.
'그런데여~ 제가여~ 지금 쫌 바빠서여~'
그리고 무슨 말만 들으면 살짝 놀라는 톤으로
'아, 진짜여?'
'저여?'
이러는 것도 좀 거슬리기는 해요.
나도 늙었나보네. 지적질이 술술 나오는 거 보니. ㅠㅠ13. 날개
'13.9.30 12:38 PM (211.176.xxx.9)저도 어제 낮에 연예가중계같은 방송을 하는데 거기나온 여자리포터들이 하나같이 왜그리 앵앵대고 꺅꺅대는지, 정신이 다 없더군요.하도 그리들 말을 하니 오히려 무슨말하는지 잘 전달은 안되고...그렇게 해야 발랄하고 튀어보인다고 생각하는걸까요?그래도 일단 리포터는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주일것같은데....
14. ...
'13.9.30 12:47 PM (1.243.xxx.249)전 연기자들도 ㅈ 발음 z로 발음하고 복모음 안 되는데 짜증나요. 화장품이 하장품이 되고요.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데데거리는 말투에 더해 문법 파괴도 심란.
빵집에 갔더니 계산대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20대 초반 같은데 '커피 나오는데 시강 쩜 걸리실게여~~' 하니까 커피 주문한 아저씨가 못 알아듣고 네? 네? 하더라고요. 혀 짧은 발음에 시간에 존대를 하니 알아듣기 힘들죠. "주뭉 도와드리께여~ 오천원이세여~~~ 헝금엉수쯩 하세여?"아 왜 돈에다 존대를 해요? 혀도 짧고 앵앵대는데 말도 형편없이 못하고 비속어에 중고등학생들은 욕 아니면 말을 못하고...외국 살다 10년 만에 들어와보니 언어가 참 그악스럽고 천박하게 변한 것 같은 모습을 종종 봅니다. 멀쩡한 여중생들이 하교길에 마을 버스에서 3초마다 '존나'를 섞어 떠드는데 정말 놀랐거든요. 요새 애들 다 그렇다니 정말 살기 힘들고 스트레스 많은가 봅니다.15. ..
'13.9.30 12:53 PM (1.243.xxx.249)귀여운 척하느라고 더 앵앵거리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에? 저요? 진쫘요? 그냥 한 때 같아요. 10대 때는 세보이라고 욕 많이 섞어 쓰고 20대에는 귀여워 보이고 허술해 보이는 게 좋아보이고...한 30 넘으면 꾸미거나 가리지 않고 자기 자신 그대로 제대로 말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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