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떠드는 내용을 전해주는 사람

앙꼬 조회수 : 6,666
작성일 : 2013-09-30 01:26:17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떠드는 내용을 전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직장에서 회식하며 제 얘기가 나온 거나, 다른 사람이 저에 대해 뭐라 말했다더라 하는 걸 시시때때로 저에게 전해주네요.
**씨 내가 보기엔 열심히 하는데 그런 말 듣는게 참 안타까워 이려러면서요. 아니 왜?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회식자리 안가는 건데 굳이 저런 얘기 모아서 저에게 전해주는 건지. 그렇게 얘기해주지 않아도 제 욕 할게 뻔하단거 저도 잘 알고 있지만 또 내용 자세히 아는 거랑은 다르잖아요.. 아휴..
좋은 내용일 수가 없는데 왜 그런 얘기들을 굳이 저한테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 사람 심리는 뭘까요..?
IP : 203.226.xxx.18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3.9.30 1:28 AM (118.37.xxx.32)

    저도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어요. 동네에서 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이 있더라고 하는데..
    제가 절대 묻지 않아요. 무슨 소문인대요? 라고 한마디 하길 엄청 바라는데..
    왜 그런지 저도 모르겠어요 자기도 그렇게 느끼니 전해주려는건지..

  • 2. 절대
    '13.9.30 1:31 AM (211.246.xxx.117)

    가까이 하지 마셈
    님이 한얘기 다른쪽에 백퍼 또 전달하는 사람임.
    무관심하세요.

  • 3. kai
    '13.9.30 1:41 AM (114.199.xxx.155)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봐요
    저라면 그런 소리 해주는 사람 있으면 오히려 고마울 것 같은데요
    그 분은 좋은 뜻으로 그런 걸 수도 있으니, 그게 싫으시다면
    뒤에서 뭐라하든 별로 안 듣고 싶으니 앞으로 말 안하셨음 좋겠다고 정중히 말씀 드리세요

  • 4. ..
    '13.9.30 1:51 AM (61.103.xxx.165)

    뒤에서 욕하는 사람보다 더 못된 사람이에요..

    저도 몇번 들었는데 ..별거아닌 얘기를 부풀려서 이간질하려고 하더라구요..

    영악해요..

  • 5. ..
    '13.9.30 1:53 AM (219.254.xxx.213)

    그게 이간질하려고 전하는 말인지,
    원글님이 안타까워서 힌트주려는건지는....

    그건 여기있는 사람보다 원글님이 더 잘알겠죠!
    말 늬앙스만 봐도 이 사람이 무슨의도로 전하는지 알지않나요?

  • 6. 원글
    '13.9.30 1:55 AM (203.226.xxx.188)

    안타깝게도 이간질인 것 같네요. 네가 욕먹는게 안타깝다고 하면서도 은연 중에 자기는 누구와도 좋은 관계로 지낸다고 저한테 강조하거든요.. 힌트를 주려면 굳이 본인 자랑을 매번 덧붙일 필요는 없을텐데 말이죠....

  • 7.
    '13.9.30 1:56 AM (220.75.xxx.167)

    가까이 하지 마셈
    님이 한얘기 다른쪽에 백퍼 또 전달하는 사람임.
    무관심하세요222222222

  • 8. 짚고 넘어가세요.
    '13.9.30 2:10 AM (77.119.xxx.84)

    그런말 전해듣는거 기분 안좋다. 이제부턴 옮기지 말라. 듣고 싶지 않다.

  • 9. 2222222
    '13.9.30 2:14 AM (14.37.xxx.110)

    그런말 전해듣는거 기분 안좋다. 이제부턴 옮기지 말라. 듣고 싶지 않다.

  • 10. ..
    '13.9.30 2:19 AM (39.118.xxx.93) - 삭제된댓글

    가까이하지 마세요..
    대놓고 그런 얘기 옮기지말아달라 대차게 얘기하지 못할거라면요...
    최근에 된통당한 입장이라서요.. ㅜㅜ

  • 11. ...
    '13.9.30 2:42 AM (122.31.xxx.134)

    그런 사람 무서운 사람이에요. 질이 좋지 않은 사람...
    질투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아서 사람들을 다 갈라놓고 중간에 서서 모르는척 참한척 잘하는 사람...

    님 뒷통수 제일 세게 때리는 사람이에요. 조심하세요

  • 12. ㅎㅎ
    '13.9.30 2:47 AM (211.244.xxx.31)

    싫으시면 얘기해보세요.. 그런소리 듣기 싫어서 회식자리 안가는거니까 얘기해주지 않아도된다구요.

  • 13. ..
    '13.9.30 2:59 AM (61.103.xxx.165)

    그 사람이 말 안전해줘도

    어느정도 같이 생활하면

    어떤 사람이 나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뒤에서 어떤 말을 할 인물인지는 대충 알지 않나요..

    그래도 같이 생활해야하니깐 그냥 넘어가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걸 콕 집어서 말로 옮기면 욕한 사람이 밉다보다는
    순간 그냥 표정관리가 안되고 내가 비참해지고 자존감이 무너져요..

    말을 전하는 사람은 이런 반응을 즐기는 거 같아요..

  • 14. ..
    '13.9.30 4:20 AM (211.246.xxx.150)

    뒤에서 욕하는거보다 더 무서운 사람22222222222222
    생각나는게 있는데 제 팀장이 누가 봐도 악성고객인데도 그걸 기회삼아 그말을 전하면서 저를 너무도 괴롭혔던 기억이 나네요
    남을 괴롭히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남의 말을 전하는거예요

  • 15. ..
    '13.9.30 4:24 AM (211.246.xxx.150)

    저같은 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직원의 욕을 다른 사람이 제게 하더라고요
    전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했는데
    그말을 들어서 그직원에게 뭘 어떻게 할거며
    개성강한 직원인데 그런거 들으면 정신적으로 못견뎌하지않을까싶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저도 그렇게되길 원치않으니까
    그래서 당사자에게 그런 얘기안했어요

  • 16. ..
    '13.9.30 4:26 AM (211.246.xxx.150)

    듣는 사람의 정신이 파탄나길 원하는 사람이 남의 말을 전해요

  • 17. 정말 원글이 안타까우면
    '13.9.30 4:37 AM (124.199.xxx.18)

    저런식으로 전달 안하죠.

    남한테 씹히는 그 부분을 도움 주는 방식으로 해보려고 하죠.

  • 18. hh
    '13.9.30 5:22 AM (88.6.xxx.240)

    욕하는 사람보다 전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저는 두번다시 상대 안합니다. 꼭 봐야하는 관계라면 그 말 왜 전해주냐고, 나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냐고 꼭 짚고 넘어가시길...

  • 19. 전달하는 내용과 사람의 문제에요
    '13.9.30 5:59 AM (117.111.xxx.152)

    저도 바보될뻔하다가 도움받은적 있어요.
    이런 경우 몰라도 되는 뒷담화전달이고 그사람인격이 별로인 경우도 있지만...전하는 사람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면 저만 모르고있으면 안되는 제 소문.. 사람들분위기 전해주는 경우 너무 도움받고 고마운적도 있었어요. 그 사람이 호의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잘 판단하세요.

  • 20. 다른 말이지만
    '13.9.30 6:34 AM (211.246.xxx.126)

    회식자리에 싫은 소리 듣기싫어 안간다는 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회식자리같은데 안가니까 뒷말 나오고 그러니 누군가가 전해줄 건덕지도 있지않겠어요? 물론 말 전하는 사람하고는 상종 안합니다만.

  • 21.
    '13.9.30 7:02 AM (1.231.xxx.208)

    너나 잘하셔!남들이 너에 대해선 좋게 말하는지 알아?
    이렇게 한마디 해주세요.

  • 22. 만든 말
    '13.9.30 8:16 AM (116.36.xxx.86)

    그게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전달이 아니라 본인이 더하고 보태서 지어낸 말일 수도 있고 그런 경우도 허다해요.
    일개 여직원이 지점장과 부지점장 사이를 등돌리게 하는 경우도 봤어요.
    그 여직원입장이 그 둘이 친해지면 안되는 사이였어서.

    누군가가 등뒤에서 하는 험담을 본인이 전해듣고 도움이 되는 경우는 사회생활 20년동안 못봤어요.
    대부분은 직접 야단맞거나 직접 싸우는 것보다 기분 상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험담한 사람이 무슨 일때문에 왜 그런 말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도 듣지 못하고 험담했다는 사실만 들으니 당연한 결과고
    그렇다고 가서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그 말을 전하는 사람도 그걸 알고 전하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누군가 나에대한 험담을 했다고 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군가가 진짜 그 말을 했는지, 또 정말 그런 의도였는지는 정확치 않지만
    그 전달한 사람이 험담한 사람과 내가 잘 지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닌 거라는 건 정확해요.

  • 23. 지난번에
    '13.9.30 8:46 AM (211.246.xxx.106)

    라디오 상담코너에 딱 님 같은 사연 올라왔늠데요
    정신과 전문의 말로는
    그 전달자가 전하는 내용이 딱 그 전달자의 마음이래요
    다른 사람은 그냥 뒤에서 욕하고 마는데
    그 사람은 자기는 아닌 척, 다른 사람 말 전하는 척 하면서 결국 자기 하고 싶은 말 하는거죠

  • 24. ...
    '13.9.30 9:41 AM (211.40.xxx.129)

    저도 그래서 친구 잃은적 있는데...
    결론은 두명 다 별로라는것. 말 전해준 한명은 지금도 만나긴한데, 예전같지않아요.
    님 차원에서 정리하세요..서서히

  • 25. ...
    '13.9.30 10:47 AM (175.195.xxx.51)

    누군가 나에대한 험담을 했다고 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군가가 진짜 그 말을 했는지, 또 정말 그런 의도였는지는 정확치 않지만
    그 전달한 사람이 험담한 사람과 내가 잘 지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닌 거라는 건 정확해요2222222


    그 전달자가 전하는 내용이 딱 그 전달자의 마음이래요
    다른 사람은 그냥 뒤에서 욕하고 마는데
    그 사람은 자기는 아닌 척, 다른 사람 말 전하는 척 하면서 결국 자기 하고 싶은 말 하는거죠 2222222

  • 26. 그사람이
    '13.9.30 12:32 PM (150.183.xxx.253)

    그 말한 사람이에요.

  • 27. 그런 사람 무서운 사람이에요. 질이 좋지 않은 사람..
    '13.10.1 1:24 AM (222.105.xxx.34)

    그런 사람 무서운 사람이에요. 질이 좋지 않은 사람...
    질투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아서 사람들을 다 갈라놓고 중간에 서서 모르는척 참한척 잘하는 사람...

    님 뒷통수 제일 세게 때리는 사람이에요.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752 전어젓 어떡하죠 1 @@ 2013/10/10 988
305751 부산과 서울 사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치아교정전문병원 고민입.. 10 교정치과 2013/10/10 3,781
305750 굿닥터를 볼까요, 투윅스를 볼까요.. 10 123 2013/10/10 1,404
305749 그래서 여자가 결혼생활에서 甲질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66 00 2013/10/10 16,028
305748 경상도쪽 마늘맛과 전라도쪽 마늘맛? 5 ,,, 2013/10/10 1,080
305747 창원에 매복사랑니 잘 뽑는곳 있나요?ㅜㅜ 3 마음의공기 2013/10/10 6,564
305746 w 컨셉이라는 쇼핑몰 어떤 곳이에요? 2 유니크한? 2013/10/10 1,701
305745 나는 들리는가? 우꼬살자 2013/10/10 385
305744 저 오늘 생일인데... 너무 슬프고 아파요 16 .... 2013/10/10 2,133
305743 신우염 재발 잘하는 병이면 어쩌나요 5 랭면육수 2013/10/10 2,304
305742 짝 여자4호 매력있지않나요? 21 오늘 2013/10/10 4,081
305741 결혼은 여자의 무덤 맞는거 같아요. 27 에혀 2013/10/10 5,272
305740 절이지않고 김치를 담는방법은 없을까요? 10 ... 2013/10/10 5,002
305739 도움 필요해요. 아이디어 급구 7 유부녀 2013/10/10 828
305738 소율이라는 이름 어떤가요? 31 ... 2013/10/10 5,133
305737 아파트 공동명의에 여쭤봅니다. 4 아파트 2013/10/10 1,682
305736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렇게 대단한 작가인가요? 35 .. 2013/10/10 5,152
305735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 출처; 에덴센타 카페.. 134 푸른 별 2013/10/10 49,974
305734 외로움은어떻게극복할수있을까요? 15 요리좋아 2013/10/10 4,006
305733 외동딸 엄마인 전업주부는 편해보이나요? 80 jdjcbr.. 2013/10/10 15,245
305732 40대 초반 분들 많이들 이러시는지 궁금하네요 5 부부관계 2013/10/10 2,521
305731 스키니진밑단줄였는데 스탈이 이상해졌어요ㅜ 2 ... 2013/10/10 1,048
305730 오늘마감된 뽐뿌 갤3 공짜폰 제 계산이 맞나요? 6 실제가격 2013/10/10 2,296
305729 방금전 전문직 예정인 예비신부글 낚시였나요?? 7 ?? 2013/10/10 2,682
305728 서울에서 양,대창 무한리필 잘하는집 추천해주세요^^ 배곺아요 2013/10/10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