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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놈의 외로움..

coty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3-09-29 23:48:42
언젠가 드라마에서 나왔더랬죠..
심장이 딱딱해졌음 좋겠다... 라고..
네.. 저도 간절히 원해요..

아이만 보고 살려고 했죠.. 그저 쇼원도 부부라도 유지하면서라도,, 그런데요.. 잘 안돼요. 종일 말 안하고 야구만 쳐다보는 남편,, 종일 나가있어도 연락 한번 안하네요
저도 아쉬울거 없다고,, 오히려 편하다고,, 아무리 세뇌해도 내 나이 이제 40 중반.... 앞으로 이 쓸쓸함 외로움 어찌하나요.. 벌써 아이는 저 멀리 가버릴 준비하는데요..
남편이나 저나 참 못할짓 이네요. 서로에 대해 이런 감정으로 도대체 왜 이러구 살까요?? 자식을 위한거 압니다만, 긴긴 인생 언제 어찌 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헛 짓하고 살 가치가 있는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침대는 넓어 보이는지..
이 밤. 정말 외롭고 쓸쓸합니다...
IP : 222.237.xxx.2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처지
    '13.9.30 1:36 AM (155.41.xxx.251)

    토닥 토닥 ㅠㅠ

  • 2. ㅇㅇㅇ
    '13.9.30 2:29 AM (221.167.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커가는게 좀 슬프네요 고등 대학생되면 점점 늦게 올거고 저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거고 참 외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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