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군입대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3-09-29 15:11:40

애들아빠 아는 형님이 아들내미 군입대 하는데 같이 가잡니다

어제 난데없이 보자마자 운전을 못한다고 논산까지 태워 달랍니다

경기도 끄트머리 에서 논산까지 가잡니다

 

평소 자기돈 아까워서 구두쇠질에 유흥업소 꼬셔서 가고 술값 절대로 안내죠

그형님 어머님 생신에 꼭 오랍니다 빈손으로 갈수 없어서 용돈 드리고 옵니다

몇년전 자기 집산다고 돈 빌려 달래서 안빌려 줬더니 한동안 삐져서 연락 안와서 좋아라 헸더니

또 민폐를 끼치네요

 

운전경력 30년 가까이 되는 분이 지방까지 운전해가기 부담스럽다니

그집 와이프는 그날 장사 해야 되어서 안가고 그집 가족을 울차에 태워서 가잡니다

그형에 아들에 딸네미 둘에 그집 식구 넷에 울 신랑 까지 다섯명 차에 꽉 차네요

 

울차 대형차라 울집도 장거리 갈때 버스타고 다닙니다

기름값은 내지도 않을 형이고 군대 가는아이 용돈도 줘야 겠지요

울집 몇년째 마이너스 통장 가지고 삽니다

시부모님 병원비며 아들아이 대학학비에 생활비에 죽어라 합니다

사업경기 좋을땐 부담없이 데려다 줄수 있어요

 

요즘 울집 힘들어 천원짜리도 몇번 생각하며 지출 합니다

기름값에 용돈에 우리집이 호구 입니까

이형 뻔뻔함에 치를 떱니다

점심값도 울신랑이 낼거 같아요 그 형 아마도 점심 먹고 술한잔 먹고 취한척 해서

밥값도 안낼 위인 입니다

 애들 아빠 부담 스러워서 가만히 있는데 무조건 그날 시간 비워라 하더랍니다

잘나가는 자기네 형 친척들은 왜 냅두고 울 집입니까

아침에 가면 오후나 되면 오겠죠

신경질나서 글적어 봅니다

 

 

 

IP : 211.109.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9 3:16 PM (112.185.xxx.109)

    어우,,님남편도 참,,님이라도 가지마세요,,안가면될것을,,,

  • 2. 참..
    '13.9.29 3:17 PM (211.178.xxx.50)

    가족도 아니고 남한테 저렇게 진상짓을 할수 있나요.. 그날 원글님이라도 아프다고 하던가.. 하세요
    미리 얘기하면 떼쓸테니 하루전에 급한일이 생겼다 하시던가요.. 딱 떠오르는 답은 없지만 정말 상종
    못할 사람이네요

  • 3. @_@
    '13.9.29 3:29 PM (39.119.xxx.105)

    일있다고함 되지 걱정거리나 되나요
    특히 평일. 둘러대기도 좋네요
    사업상

  • 4. 당신은 호구
    '13.9.29 7:41 PM (1.177.xxx.130)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누울자릴보고 만만하니 다리뻗어 재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90 사랑해서 남주나... 3 좋아 2013/09/29 1,461
304489 성폭행 그후 30여년 9 가족상담 2013/09/29 4,902
304488 여기가 아픈데 좀 봐주세요 ㅜㅜ 2013/09/29 481
304487 런닝맨 이광수 아빠가 다우닝사장이네요. 15 깜놀~ 2013/09/29 79,700
304486 백씨 관련 여기자 왠지 이상해보여요. 12 백씨 2013/09/29 4,859
304485 박 대통령 “감찰 안받아 검찰 흔들려”…끝까지 채동욱 탓 6 호박덩쿨 2013/09/29 1,360
304484 외국인이 나와서 프랑스에서 러시아까지 음악가들 이야기하는 프로요.. 4 ..... 2013/09/29 650
304483 스포 주의!!!<서칭 포 슈가맨> 좋았어요 3 슈가맨 2013/09/29 880
304482 도곡렉슬에서 상계동 19평 아파트로 이사한친구... 62 인생이란 2013/09/29 24,189
304481 매장하시는 분중에 CCTV설치해놓고 관리하시는 분계세요 자영업 2013/09/29 667
304480 다리미 추천요 1 다정 2013/09/29 1,143
304479 시어머니 드시라고 거봉을 샀는데... 59 애플민트 2013/09/29 13,984
304478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며 안락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편안한 죽음.. 2013/09/29 3,166
304477 왕가네 식구들은 코믹버전 + 막장.....인가 보네요.ㅎㅎㅎ 5 (^*^) 2013/09/29 1,816
304476 페인같은삶 10 폐인 2013/09/29 4,121
304475 결혼의 여신 식탁 피오나 2013/09/29 1,187
304474 겨울만 되면 옷입기 싫은 여자 ㅠㅠ 체형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2 닉네임뭘로 2013/09/29 2,061
304473 드라마보며 속뒤집어지긴 첨. 11 아놔...... 2013/09/29 5,090
304472 왕가네 울화통이 치밀어서 못보겠어요 5 정말 2013/09/29 1,947
304471 하와이는 방사능 영향 아직 없나요? 3 방사능 2013/09/29 1,641
304470 김치냉장고가 고장난걸까요? .. 2013/09/29 772
304469 소위 럭셔리블로그~~ 3 지오 2013/09/29 19,567
304468 뚜레쥬르 빵값 올랐네요 4 dd 2013/09/29 1,852
304467 중년 혹은 황혼의 로맨스를 꿈꾸시는분들 계시죠^^ 1 사랑이 아름.. 2013/09/29 1,358
304466 BB는 화장한거다 안한거다 14 정의 2013/09/29 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