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25년 월요일이 안왔으면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3-09-28 20:24:59
요즘 부쩍 이러네요
아이들 학비며 적게나마 노후대비까지 하려면 한 6~7 년은 더 다녀야 계산나오는데
오늘이 무슨요일인지 몰라도되는 삶은 어떤건지요?

10년만 훌쩍 시간이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IP : 1.233.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네랄
    '13.9.28 8:26 PM (116.36.xxx.30)

    삶의고단함이 느껴지네요,,

  • 2. 23년
    '13.9.28 8:28 PM (121.135.xxx.39)

    저도 10년만 지나 갔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작은애가 대학생이 된 시점으로만이라도요..

  • 3.
    '13.9.28 8:33 PM (1.233.xxx.14)

    네 어떤땐 ㅠ 애들한테 잠자리에서 엄마 이대로 그냥 내일 안깨어났으면 좋겠다 고 해버렸죠ㅠ
    생활고 없고 토끼같이 이쁜자식들에 남편 무던하고 딱히 힘든게 없는데 ㅠ
    4-5억 되는 빚갚을때도 이렇진 않았거든요
    헝그리정신은 헝그리할때만 생기는건지
    직장세서도 악착같이 뭘해보고싶질 않으니 더 의욕이 없는거 같고 이제 지치네요 지칠때가 되서 그런건지..

  • 4.
    '13.9.28 8:41 PM (1.233.xxx.14)

    직장시 싫어지면 살림이 좋아지는건지..
    82에서 나오는건 다 따라하고 있네요 에고

  • 5. DJKiller
    '13.9.28 9:02 PM (121.166.xxx.157)

    인간은 왜 이렇게 고통속에 살다가 죽어야하는것일까요? 집단에 맞게 사육되어지는 일하는 기계처럼 살다가 노후에 병들어 죽는게 우리네 삶아닌가요? 이거 안할수 있는 방법 있으면 해보고 싶네요

  • 6. 성재
    '13.9.28 9:26 PM (116.32.xxx.185)

    에휴..저는 14년차 주부인데요. 제발 월욜일이 왔으면 하는 심정이네요. 주말엔 식구들 먹이느라 치우느라 수발들랴
    월욜 빨리 왔음 싶어요.

    원글님의 고단함에 비하면 우스운 소리로 들리실까요?

  • 7.
    '13.9.28 11:53 PM (175.114.xxx.237)

    30년째예요........ㅠㅠ

  • 8.
    '13.9.29 12:29 AM (115.139.xxx.17)

    예전에 회사다닐때 월요일날 눈떠서 회사가기싫을때가 그만둘때라고 했는데 그말이 생각나네요

  • 9. 심지어
    '13.9.29 7:27 AM (110.70.xxx.238)

    저는 일요일인 오늘도 출근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먹을 식사랑 샌드위치 해두고
    과일도 깎아두었어요
    엄마도 없는 휴일 아이들 끼니 제대로 안챙겨먹는거 싫어서 식탁에. 다 쟁여놓았어요
    저도 회사 이제 그만 다니고 싶어요

    너무너무 회사다니는것도 지치고
    아이들도. 점점더 심정적으로 절 힘들게 하고
    이렇게 아둥바둥 꾀안부리고 열심히. 살아도
    아무것도 이루어놓은것도 없고
    미래도 안보이고
    어느날 자다일어나면 십년만 훌쩍 흘러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게됩니다
    쓰다보니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 10. ...
    '13.9.29 1:25 PM (121.139.xxx.113)

    저는......이런 댓글쓰면 눈치없다 ...하실까요? 일하는 님이 부러워요...월욜일마다 갈곳이 있고 힘들게 한달 버티면 월급받고 그런 님이 부러워요....배울만큼 배우고 좋다는 직장도 다녔는데 결혼에 육아에 이직까지....꼬여버린 커리어에 이젠 어디 취직 할데가 있을까 한숨만 나요... 나이 먹었지만 화장하고 옷차려 입고 일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 사람의 하소연이예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156 희움 가방 재입고 되었네요~기다리시던 분들 계시죠? 14 /// 2013/10/08 6,278
305155 82에서 인터넷 설치문의 2 초딩맘 2013/10/08 370
305154 캠핑하시는 분들 숯 어떤거 사용하세요? 5 바베큐숯 2013/10/08 1,043
305153 화장실 방수액 뿌리는 공사 해보신분.. 1 고민고민.... 2013/10/08 5,878
305152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고민중이예요 5 생신 2013/10/08 1,252
305151 밥세끼만 먹고싶어ㅜㅜ 3 왜!! 2013/10/08 1,158
305150 한달째 인터넷 메일을 하나도 못받았는데..해킹당한건가요? 2 해킹? 2013/10/08 543
305149 전주 한옥마을 추천이요~~ 2 ㄱㄴㄷ 2013/10/08 1,497
305148 남편이 날 너무 외롭게 해요 ㅜㅜ 73 주재원 와이.. 2013/10/08 19,587
305147 엘지에서는 이제 9킬로 드럼은 적극적 판매 안하려는듯.. 비싸서.. 1 드럼세탁기 2013/10/08 1,082
305146 시골20년살아보니~ 6 시골뇨자 2013/10/08 3,152
305145 아빠가 다른 사람들이랑 말하다가 딸에 대해서는 약간은 애인같은 .. 4 2013/10/08 1,173
305144 운동화빨래방,운동화 상하지않나요? 2 메어리 포핀.. 2013/10/08 2,649
305143 아기남편한테 맡기고 놀러가고싶은데...... 4 house 2013/10/08 588
305142 양파엑기스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사탕별 2013/10/08 1,280
305141 조지 워싱턴호가 입항했다하네요 15 ........ 2013/10/08 2,379
305140 요즘 날씨 트랜치코트 괜찮나요? 5 날씨 2013/10/08 1,082
305139 아이폰 5 일본어자판 깔면 복잡해지지 않을까요? 4 고뤠23 2013/10/08 795
305138 강아지가 목줄을 풀어놓고 피하던지요... 5 불쌍해요 2013/10/08 992
305137 나는 왜 살고 있을까...왜 날 낳았나요. 5 우울하다 2013/10/08 1,423
305136 초록마을 견과류 맛있네요.. 2 ㄷㄷ 2013/10/08 2,329
305135 비스타사용하다 xp로 바꿨는데 다시 비스타로 도움 좀 3 컴 포맷 2013/10/08 405
305134 교학사 ‘왜곡 교과서’, 저자 약력 허위기재 3 세우실 2013/10/08 788
305133 결혼식 부조금 11 봄날...... 2013/10/08 1,974
305132 김밥은 이맘때가 젤 맛있음 38 // 2013/10/08 4,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