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래 중딩 남자애들은 가족들과 나가는거 싫어하나요ㅡㅡ

. .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3-09-28 10:16:14
반항적인 스탈은 아니고 순둥이 스러운 앤데 요상하게 식구끼리 어디간다고 하면 귀찬다하고 자긴 빼달라하고. .친구들이 불러내면 자다가도 튀어나가는 넘이. .가을도 짧은데 좀 나댕기고 싶구만 애 빼고 간다고 계획 짜다보면 학원 갔다오면 집에 혼자 있는것도 걸리고. .그런거 찜찜해 하면서까지 뭘 놀러가겠나싶어서 결국 김새서 포기. 그런식이네요;
IP : 1.242.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때
    '13.9.28 10:28 AM (124.51.xxx.29)

    남자아이들 다 그래요 오히려 혼자 있으면 잔소리 할 사람도 없고 신날걸요
    재작년인가 일요일에 넘 답답해서 가까운 공원이라도 산책하자 싶어 가자고 했더니 가기싫어 죽으려고 해요
    가까운 곳에 공원이 새로 생겼는데 시설도 좋고 볼거리도 풍성해서 가족 단위로 많이 있었어요
    거기서 한가족 구성원이 저희랑 비슷했는데 멍하니 앉아있는 제 또래 중딩 머스마를 보더니
    "쟤도 억지로 끌려왔네..." 하더라구요

  • 2. 저희집도
    '13.9.28 10:36 AM (223.62.xxx.215)

    해외여행델고 가도 그러더군요;;
    가서는 친구들하고 놀걸 괜히 왔다고..

  • 3. 아들도
    '13.9.28 10:38 AM (125.179.xxx.18)

    가족과 어디어디 가는거보단 친구 전화기다리고
    친구랑 피씨방 가는걸 더 좋아 해요

  • 4. 원글
    '13.9.28 10:39 AM (1.242.xxx.239)

    저도 애아빠도 큰소리 잔소리 꽈는 아니라 나가면 뭐 나름 화기애애한데도ㅠ 이넘이 초딩때는 안그랬는데 중딩 되면서 그런거 같아요 얘기도 잘하고 까불까불한데 가족끼리 나간다고 하면 시큰둥;; 저도 화난다기 보단 아쉽달까요 더 커버리면 여친이랑 만나네 어쩌네 함께 놀 시간이 자꾸 줄텐데 말이죠

  • 5. 근데 딸이든 아들이든
    '13.9.28 10:42 AM (59.22.xxx.219)

    애 성향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는 엄마아빠 잘 따라다녔는데 동생은 중학생부터 유난을 떨더라고요
    밖에선 제가 더 성격이 강한편인데..그런거랑 다르게 좀 예민한 성격 같아요
    찜질방이나 영화관에 엄마랑 같이 온 남자학생들 보면 엄청 귀엽고 좋아보여요
    성격 좋아보여서..;;

  • 6. 엄마랑 아빠랑 같이 다니는 애들도
    '13.9.28 10:47 AM (175.125.xxx.192)

    관심갖고 찾아보면 꽤 많이 보이던걸요.

  • 7. 저도 중학생때
    '13.9.28 10:49 AM (223.62.xxx.5)

    가족모임 다 빠졌어요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았어요

  • 8. 친구
    '13.9.28 11:00 AM (61.76.xxx.99)

    가 더 좋을 나이이구요
    그 또래 아이들은 아직도 엄마 아빠랑 놀러다니냐 그런식으로 생각하기도 해요
    잠시지요..사춘기의 한 형태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 9. 우리집초3
    '13.9.28 11:07 AM (59.7.xxx.245)

    작은 아들도 벌써 아무도 없는 집 쇼파에 널브러져 리모코 쥐고 있는걸 좋아하더라구요

  • 10. 사춘기에요
    '13.9.28 11:16 AM (175.197.xxx.187)

    저도 부모님 잘 따라다니다 중2정도 부터 친구들이 더 좋고
    부모님이랑 어디가기 싫더라구요ㅎㅎ한 4년정도? 그랬던것 같아요 ㅎ

  • 11. 그맘땐
    '13.9.28 11:26 AM (58.227.xxx.187)

    여자애들도 싫어해요.

    그냥 두고 다닙니다.

  • 12. ....
    '13.9.28 11:28 AM (218.234.xxx.37)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가족보다 친구랑 노는 게 더 좋을 걸요..
    요즘 애들 이야기도 아니고 저희 때에도 그랬어요.
    (저 국민학교 나온 사람. 박정희 피살 당할 때 학교 다녔던 사람)

    아이가 자꾸 따라나오려고 한다는 동네 동생들에게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
    따라 다닌다고 할 때 열심히 데리고 다니라고,
    중학교만 들어가도 가족들하고 같이 안다니려고 해서 서운할 거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16 갭투자한집은 주인이 들어올 가능성이 낮을까요? 1 ㅇㅇ 15:28:32 70
1772515 황태채를 간식으로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음음 15:27:51 45
1772514 사실 저 나이든 남자 좋아하는 거 같아요 2 사실 15:27:09 137
1772513 경주 최근에 가신분들 꿀팁이나 아무거나 주세요 1 ..... 15:24:06 65
1772512 대학에 근무하는데..제가 꼰대일까요? 3 아름다운 15:23:55 276
1772511 퇴직금 프로그램이 엑셀인데 날짜입력하면 #VALUE! 가 떠요 1 ㅠㅠ 15:22:29 60
1772510 의대유하보낸사람들은 어찌되었나요? 2 의대 15:21:30 172
1772509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 가격.. 1 claire.. 15:19:56 210
1772508 주식배당금 분리과세 시행되면 아파트 사도 될것 같아요 3 대박 15:17:15 279
1772507 신협 어부바캐릭터 넘 귀엽지않나요 3 ... 15:13:18 139
1772506 주식 팔고 나니 날라가네요 5 하하 15:12:47 939
1772505 평생을 바쁘게 살았어요. 9 바쁘게 15:06:30 529
1772504 팔꿈치 석회, 수술해야 할까요? 3 해피엔딩1 15:03:06 216
1772503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좋겠어요 거리낌없이 탐욕을 부릴수 있으니 5 ㅇㅇ 15:01:24 551
1772502 고3 다음주부터 학교에서 하교는 몇시에 하나요? 3 ........ 14:59:20 234
1772501 저 예전에 중고거래할때 어떤 부부 봤는데 이거 특이한 경우죠? 1 ... 14:58:47 403
1772500 세상 부러운 친구 21 아이엔비유 14:54:23 1,721
1772499 수능시험에서 각 과목 자기가 쓴 답을 적어나올 수 있나요? 3 .. 14:54:18 297
1772498 주식에서 소수점 매매가 뭐예요? 3 ㅇㅇ 14:54:05 214
1772497 네이버쇼핑에서 어그 직구신발 주문했는데 사기인건지... 2 ... 14:51:38 251
1772496 주문하지 않은 택배 택배 14:50:22 206
1772495 전업인데 돈 벌어오니 남편이 너무 좋아해요. 15 그러네요 14:48:38 1,762
1772494 랩다이아 ,모이나사이트 차이 많이 날까요? 5 ........ 14:46:25 373
1772493 검찰, '요양급여 부정 수급' 윤석열 장모 판결 항소 포기 3 000 14:45:05 632
1772492 점심 먹고 왔더니 몸이 으스스 하네요. ㅇㅇ 14:43:47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