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언 구함)무엇이든지 타이밍을 놓치면 일이 제대로 안되는 것 인가 보네요

타이밍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3-09-27 23:26:00
난 왜 이렇게 어리석은지 모르겠어요 ㅠㅠ
사람들이 말하길 사랑은 타이밍이다 라고 하는데
사랑뿐이 아니네요

왜 늘상 인간관계 속에서 분명히 참지 말아야 할 순간이 있고
분명히 그 시간에 그냥 넘어가지 말고 확실히 문제 제기를 하고 날 괴롭히던 동료에게
빅엿을 먹일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참고 넘어가 버리고...

이제 와서 아무리 이야기 해 봐야 증거를  잡은 것도 아니고 나만 그 순간 그 말을 들었을뿐인데 
저 사람이 저리 말한 적이 있다 ...라고 주장 한들
증거가 명백하지 않는 이상은 상대방이 오리발 내밀면 그뿐일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일단 증거가 없다 하더라도 제가 들은 분명한 그 사람이 해서는 안될 말 (윗선에서는 사실로
받아들이면 아주 대노할 일 )을 한 것에 대해 윗선에 말씀드리면 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요?

적어도 그 동료가 마냥 마음편하게 일할 수 없는 심리상태라도 만들 수 있을까요?


일단 가장 윗선인 분의 말을 상대동료가 일차적으로 무시하고 자기 고집대로 우긴 일이 현재 진행형 중이고
그 부분에 대해 제가 직속상사에게 어필하고 문제 개선을 의뢰한 상태입니다만 

그외의 개개인적인 갈굼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직속상사는 노터치하고 싶어하는 상황입니다 

혹시 그냥 지나치지 말고 조언 해 주실 분 계신가요?
제 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답답하네요 
IP : 118.39.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사병
    '13.9.28 12:24 AM (115.138.xxx.12)

    회사 일과 개인적인 감정은 분리하셔야해요.
    직속상사는 당연히 개인적인 갈굼에는 관여 안 하려합니다. 자신과 관계가 없거든요.
    억울하시겠지만 그 동료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그 동료보다 글쓴님에 대한 신뢰가 윗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합니다.
    동료의 뒷담화를 상사에게 얘기하는 것도 그 신뢰가 있는 상태에서 해야하구요.
    냉정하게 그 동료와 글쓴님 중 위에서 누구 말을 더 믿는 상황인가요?
    동료가 더 평판이 좋은 상황이라면 길게 보셔야합니다. 진실하고는 상관없어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도그같은 놈뇬이 위에 알랑방구 잘 껴서 실제 일하는 사람보다 더 잘 나가는 일이 다반사죠.
    왜냐면 결정권을 윗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많이 억울한 상황에 계시네요ㅜㅜ 힘드시죠ㅜㅜ 꼭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작은 위로 드릴께요 토닥토닥 ㅠㅠ

  • 2. 상사병님
    '13.9.28 9:21 PM (118.39.xxx.172)

    그냥 지나치지 않고 위로와 조언 주셔 감사해요
    어제와 오늘이 숨가쁘게 지나갔네요 님의 말처럼 직속상사는 당근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노터치 하겠다 선언한 상태이고 업무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들어줄 만한 근거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조정해주고자 하는 태도는 보이네요 그런데 그 직속상사분은 제게 좀 많이 안좋은 감정이 있어요 제가 처음에 실수가 좀 많았는데 그것 때문에 이미지가 박혀서 그걸 벗어버리기가 쉽진 않아요 가장 윗선이 분은 제게 대체적으로 호의적이고 상대동료에게는 그닥 좋은 감정은 가지지 않고 계실 듯해요 일단은 자신의 의사를 피력했는데도 상대동료가 적극적으로 지시를 따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거든요 암튼 오늘 어제 참 사건 사고 많았네요 그닥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인것 같아요 제가 그동안 새로 들어가서 7개월 동안 상대동료가 그토록 갈구어도 다른 사람에게 거의 표현안하고 꾹꾹 참아오다 터트린 상태라서 주변분들의 입방아에 상대동료도 그닥 편하지만은 않을 모양이네요 따뜻한 위로 감사해요 이궁 !! 먼저 직장에서는 완전 또라이 기질을 가진 대빵상사에 악질직속상사를 만나서 넘 힘들게 일하고 시달리는 것을 보고 저 없을때 다른 사람들이 말하길 누구누구씨 너무 불쌍해 보인다...라고 수군거린다는 말을 듣고 너무 충격받아서 그만 두고 이직한 거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591 생활수준차이 시댁 32 미니미니 2013/09/30 20,231
304590 시 .. 황금의 제국에 인용된거 좀 찾아주세요 3 느낌아니까 2013/09/30 1,144
304589 방 4개 집 용도 결정 도와주세요~ 7 이사 2013/09/30 3,302
304588 나이 먹는것보다 더 무서운 건망증... 1 풍경 2013/09/30 942
304587 공주병vs왕자병 12 mms 2013/09/30 2,676
304586 안산지역 치과 추천 부탁 이요 카페라테 2013/09/30 1,505
304585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떠드는 내용을 전해주는 사람 26 앙꼬 2013/09/30 7,362
304584 김완선 좋지요?? 4 jay 2013/09/30 2,108
304583 착각은 자유 3 말랑 2013/09/30 977
304582 내일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1 2013/09/30 1,549
304581 [페북퍼옴] 울산 초등여아 성추행하고도 버젓이 장사하네요 4 널리.. 2013/09/30 2,581
304580 이런 포장에 절대 속지 맙시다! 8 소피아 2013/09/30 2,824
304579 사서 교육원 나오신 분 계세요? 6 ... 2013/09/30 20,896
304578 치과에 가서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1 선한 2013/09/30 970
304577 재산세 카드로 낼 수 있죠? 4 ㅇㅇ 2013/09/30 1,449
304576 4대강 그 사람 재산 몰수했으면 좋겠네요 8 속터져 2013/09/30 1,370
304575 스캔들 장태하 비서의 정체는 뭘까요 ..은중인 머리가 참 좋아 .. 3 생명과실 2013/09/30 2,059
304574 찬바람 불 때 배변훈련 시킨 분들 계시나요? 10 아이고.. 2013/09/30 1,491
304573 14평 장판.. 1.8T와 2.2T의 가격차이가 12만원이라면 .. .. 2013/09/30 6,004
304572 독일 사시는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4 날씨문의 2013/09/30 1,510
304571 무기력증...우울증처럼 자주 찾아와요 도와주세요 3 손님 2013/09/29 2,562
304570 이 죽일놈의 외로움.. 2 coty 2013/09/29 1,541
304569 역시 외국 성인 여배우들은 노출에 과감해요. 4 바다의여신 2013/09/29 3,362
304568 마트 영수증 현금영수증칸에 모르는 번호가 찍혀있어요 4 ... 2013/09/29 2,284
304567 남자들은 여자나이 몇살때 임신에 대한 4 노처녀 2013/09/29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