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시의 제목 아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3-09-27 17:58:23

내용은 삼촌이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에서는 철없이 뛰어 놀다가 집에 와서 밥상에 수저를 놓을 때 그제서야 삼촌의 죽음을 실감하고 우는 내용이예요.

예전에 보다가 눈물짓던 기억이 있는데 제목과 작가 모두 기억나지 않아 답답하네요.ㅠㅠ

IP : 221.145.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7 6:45 PM (114.202.xxx.136)

    삼촌 이란 시입니다
    초등학생이지은 시입니다


    삼촌이 죽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따라울었다
    그런데 숟가락놓다가 ··

    이런 내용인게 생각나요

    시가 많이 슬펐어요

  • 2. 시간 있어서 찾았네요
    '13.9.27 6:56 PM (114.202.xxx.136)

    삼촌이 돈아가실 적에
    나는 엉엉 울었다
    누가 죽었는지도 모르고
    어른들이 울길래 따라 울었다
    그러나 숟갈을 놓을 적에
    일곱개를 놓다가 여섯개를 놓으니
    가슴속에서
    눈물이 왈칵 나왔디

  • 3. 아...
    '13.9.27 7:01 PM (211.208.xxx.132)

    울컥해요. 기교없이 평서문인데 되게 슬프네요..
    이런 시를 초등학생이 지었다니 순수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좋은 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 어머
    '13.9.27 7:02 PM (180.224.xxx.207)

    숟가락 놓다가...ㅜㅠ
    어렵고 멋드러진 말로 꾸미지 않았어도
    진실한 글이 가슴에 확 와 닿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6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2 10:53:18 70
1773595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 10:53:14 33
1773594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 10:51:50 80
1773593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 10:50:21 82
1773592 포메들 말이에요 1 .. 10:49:06 71
1773591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9 ........ 10:45:48 625
1773590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0 와 미친 10:45:42 287
1773589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74
1773588 집값은 금리 올리면 9 .. 10:42:27 265
1773587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3 Sksksk.. 10:37:31 720
1773586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8 ... 10:36:44 731
1773585 이런 남의편 있나요 3 방관자 10:36:11 258
1773584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732
1773583 애들 결혼조건이요 3 10:33:07 460
1773582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312
1773581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265
1773580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1,119
1773579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222
1773578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9 ㅇㅇ 10:17:01 591
1773577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6 ㅇㅇ 10:15:48 841
1773576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11 .. 10:10:09 729
1773575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20 심장쿵ㅠㅠ 10:09:09 832
1773574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6 지나다 10:08:02 1,196
1773573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31 ㄱㄴ 09:55:36 1,103
1773572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4 09:47:21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