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치볶음밥 맛있게 어떻게 하나요..

도움 부탁요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3-09-27 13:18:22

김치 볶음밥 맛있게 어떻게들 하세요?

다들 볶음밥이 제일 쉽다고 하시는데 전 감자 이런거 넣고 만드는 하얀 볶음밥은 잘 되는데..

결혼한지 2년도 지났지만 여전히 김치 볶음밥은 항상 망치네요 ㅠㅠ

밥이 윤기가 안돌고 뭐랄까,, 푸석푸석하고 별로에요..

고수님들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요

1. 기름 두르고 각종 야채를 볶다가

2. 김치를 넣고 볶아줘요. 이따 설탕 약간 추가

3. 식은 밥은 렌지 잠시 돌려서 넣어주고 김치 국물 넣어줘요. <- 이때 종종 타요 ㅠ

4. 볶다가 간을 한번 보고 김치가 넘 짜다 싶으면 설탕 약간 추가하고

5. 마지막엔 참기름이나 들기름 넣고 마무리..

 

제가 봐도 크게 틀린점은 없는데 맛이 별로라는 ㅠㅠ 같은 김치로 엄마가 하시는건 맛있는뎅 ㅋㅋㅋㅋ

슬프네요.. 요리에 재능이 없나 ㅠㅠ

IP : 210.94.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3.9.27 1:39 PM (112.144.xxx.97)

    들기름에 김치를 달달달 볶아요.
    버터를 조금 넣어줘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저는 다른 야채는 특별히 안넣고 양파 정도만 넣고 설탕 조금 넣고
    볶다가 필요에 따라 김치 국물 조금 더 넣기도 하구요..

    밥은 마지막에 함께 섞어준다는 느낌정도로만 볶고
    소금 간 정도만 하면 정말 맛있어요..^^

    김치 볶음밥의 포인트는 맛있는 김치와 고슬한 밥(갓 지은게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 들기름에 볶는 것 같아요..^^

  • 2. 주걱?세워서
    '13.9.27 1:46 PM (218.238.xxx.159)

    센불에 휘리릭 빨리 볶고 많이 휘젓지 마세요

  • 3. 바램
    '13.9.27 1:58 PM (59.28.xxx.115)

    김치물을 넣지 마세요.
    볶음밥의 밥은 질지 않은게 좋고
    김치는 물기를 꼭 짜서 넣으세요.

  • 4. 김치를 잘게 썰어
    '13.9.27 2:04 PM (121.162.xxx.130)

    후라이팬 한쪽면에 참기름,김치,김치국물넣고 약한불로 오랫동안 볶으세요. 국물이 많이 졸아들면 팬의 다른 쪽에 야채 고기(햄)볶고 따뜻한 밥넣고 전체적으로 볶으면 맛있게 돼요.

    원글님은 밥에 김치국물을 부어서 맛이 없는거예요 그럼 당연히 밥이 김치국물을 머금고 질어 지니까 윤기가 없고 푸석해지죠.

  • 5. 김치국물이
    '13.9.27 2:06 PM (220.86.xxx.118)

    김치볶음밥에 김치 국물 넣으면 질척해지고 타고 해서 맛 없어지지 않나요
    전 한번도 넣어 본적이 없는데..
    그냥 넉넉하게 기름 두르고 김치랑 야채 (양파는 꼭 넣고 감자나 당근은 있으면 넣고..) 볶고
    찬밥 1분 이내로 살짝만 데워서 넣거나 그냥 불 끄고 넣어서 잘 섞은후에 불 다시 켜고 볶아요.
    마지막에 참기름 넣고요

  • 6. oops
    '13.9.27 2:08 PM (121.175.xxx.80)

    요리 순서가....ㅠㅜ

    1.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먼저 볶아야 합니다. 이때 참치나 돼지고기 함께 넣어주면 금상첨화ㅎㅎ
    2.조금 고슬한 밥을 뭉치지 않게 주걱으로 살살 펼쳐서 김치와 잘 섞이게 하되 가능한 많이 휘젓지 마세요.(이때 기름기가 조금 부족하다싶으면 식용유를 첨가합니다.)
    3.밥과 김치가 어느정도 섞이고 익으면 각종 야채와 파마늘양파같은 걸 넣고 섞어 줍니다.
    (이때 참치켄국물을 조금 넣어주면 좋습니다.)
    4.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깨소금이나 김가루가 있음 뿌려줍니다.

    그런데 김치볶음밥은 뭐니뭐니해도 김치자체가 맛있게 숙성된 김치여야 합니다.

  • 7. Tr
    '13.9.27 2:12 PM (211.225.xxx.88) - 삭제된댓글

    일단 스팸이 들어가야 확실히 맛있구요... 설탕대신에 물엿을 넣어야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맛이 살아나요...
    인터넷에 "충김볶" (충격의 김치볶음밥)레시피 찾아보세요... 그거대로 하면 진짜 맛있어요..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욤..ㅎ

  • 8. ,,0
    '13.9.27 2:34 PM (182.216.xxx.212)

    제 비법은
    밥을 데우고 참기름이나 기름을 비닐장갑끼거나 수저도 섞어 비벼준후 김치 볶은 것에 넣어주는 것이예요.
    밥은 뜨겁지 않고 온기가 있는 정도면 되니 비닐장갑 껴도 되고
    혹 간이 안맞거나 좀 더 촉촉하길 원하면 모든 작업이 끝나고 불끈후에
    간봐가서 국물을 한수저 두수저 끼얹어 섞어줘요.

    그리고 김치 볶으실때 처음에 김치의 물기를 젓가락으로 쫘악 훓어낸후 볶아주셔야 타지 않고
    맛있고 기름 충분히 둘러주세요

  • 9. ㅇㄹ
    '13.9.27 2:42 PM (115.126.xxx.111)

    다시다 엠에쥐 얘기하는 멍청한 사람들은 뭔가여?
    다시다 넣을 거면 굳이 맛있게할
    방법을 묻겠나...그저...똥이되는지 된장이 되는지

    그 화학첨가물에 길들어진 입맛도..입맛이라고..

    차라리....그 화학첨가물을...따로 구입해서 매 음식에
    처 넣어드시지..

  • 10. 초간단 김치볶음밥
    '13.9.27 2:43 PM (222.107.xxx.79)

    김치 물기 꼭 짜서 가위로 대충 잘라서 넣으시고
    베이컨, 햄, 소세지, 돼지고기..뭐 암거나 냉장고에
    있는 씹힐만한거 중 하나 깍둑썰기해서 넣고
    양배추를 엄청 많이 잘라넣고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막 볶습니다
    재료 다 볶아지면 밥 넣고 휘적휘적 섞듯이 한번 볶으면 끝
    마지막에 참깨좀 뿌리시고 김에 싸먹으면 완존 맛나요

  • 11. ㅇㅅㅁ;;
    '13.9.27 2:47 PM (58.126.xxx.224)

    저는 김치 볶을때 마요네즈 좀 넣고 설탕도...그럼 많이 시큼한 김치맛이 중화되고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나요.예전에 티비에서 요리선생님이 마요네즈 넣는거보고 따라했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용.고추참치까지...넣어주면 귿~!

  • 12. 케찹
    '13.9.27 3:06 PM (218.146.xxx.146)

    식성에 따라 케찹을 조금 넣으면 좋다는 사람도 있어요

  • 13. ...
    '13.9.27 3:09 PM (119.197.xxx.240)

    인터넷에 "충김볶" (충격의 김치볶음밥)레시피 찾아보세요... 그거대로 하면 진짜 맛있어요..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욤..ㅎ
    함 검색해 볼께요..^^

  • 14. 파란하늘
    '13.9.27 5:03 PM (223.62.xxx.82)

    저도 김치볶음밥 참 못했는데 이제 신랑한데 최고 소리 들어요.
    님과 제가 다른 건 김치국물인 것 같아요.
    국물 넣지 않고 설탕 좀 넣고 기름은 타지 않을 정도만 해서 김치를 잘 볶은 후에 밥은 식은밥보다 렌지에 살짝 돌린 밥을 볶은 김치랑 잘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볶아요.
    김치를 들기름에 첨부터 볶는게 맛있지만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가열하는게 좋지 않다길래.
    불을 끄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넉넉히 넣고 섞어줘요.
    깨소금 넉넉히 뿌리고 달걀 후라이 한장이면 최고죠.

    버터를 넣고 볶아도 맛나요.
    마지막에 모짜렐라 치즈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서 후라이팬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인후 먹으면 이것도 최고예요.
    전 버터에 치즈가 더 맛난데 신랑은 참기름을 더 좋아하네요.

  • 15. ...
    '13.9.27 8:22 PM (58.231.xxx.143)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김치를 충분히 볶고 햄이나 베이컨 넣고 좀 볶다가 보슬보슬한 밥 넣고 섞으면서 고루고루
    익혀주세요. 이때 김치국물 한숟갈 정도 휘둘러 뿌리면서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넣고 마무리해요. 깨소금도 뿌려주고.
    아님 볶으면서 모짜렐라 치즈 넣어 주어도 맛있어요.
    소금이나 다시다, 설탕 넣을 필요없어요.
    밥이 질지 않아야하고 김치가 맛있어야 하겠지요.

  • 16. 제 방법은
    '13.9.27 9:30 PM (116.36.xxx.147)

    김치 국물과 가쓰오 부시 육수나 멸치 육수를 섞어 조금 여유있게 국물을 잡고 김치와 양파를 넉넉히 넣어서 푹 끓여 줍니다. 물이 쫄고 양파가 흐드려졌을때 공기밥을 그대로 김치 위에 투하하고 뚜껑 덮고 약불로 줄여둡니다.
    7분 정도 있다 뚜껑 열면 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갓 지은 밥처럼 뜸이 푹 들었다 느껴집니다. 그때 들기름과 버터를 넣고 김치와 밥을 비벼 줍니다. 팩팩하지 않고 술술 넘어갑니다. 반찬은 케첩 뿌린 계란 후라이를 곁들이고요.

  • 17. ...
    '14.12.12 10:26 PM (211.208.xxx.234)

    충김볶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176 내가 연락 먼저안함 평생 연락없는 사람들~~ㅠㅠ 19 연락 2013/10/01 8,704
305175 2009년 3월 23일 누군가 전 국민앞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1 올려봄 2013/10/01 860
305174 카톡에서 카스로 1 안들어가져요.. 2013/10/01 1,057
305173 버벌진트.. 라디오 들으시는 분 계세요? 7 잠깐휴식 2013/10/01 1,390
305172 요즘 표고버섯이요~~~ 2 표고버섯 2013/10/01 1,255
305171 뇌출혈 수술 이후 기관절개에 대해 아시는 분.. 8 막막.. 2013/10/01 9,376
305170 보라색 옷 입은 분은 범인이 아닙니다 3 범인 2013/10/01 1,508
305169 sbs는 일베충을 못잡는 것인가? 안잡는 것인가? 5 ... 2013/10/01 844
305168 혹시 한샘인테리어 직영점에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1 사소한부탁좀.. 2013/10/01 1,072
305167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지금 사법연수원에 전화해봤어요. 6 항의전화 2013/10/01 3,463
305166 30대 여성의 현실.. 35 ... 2013/10/01 15,309
305165 초등학교 국어 문제집은 어떤게 좋을까요? 2 dma 2013/10/01 1,286
305164 광주에 어깨통증 치료할만한 병원 추천해주세요. 5 광주 2013/10/01 4,832
305163 "靑, 채동욱 축출 의혹제기 검사에게 협박전화".. 2 샬랄라 2013/10/01 1,204
305162 발전사들, 전력 생산 않고도 4년간 1조 챙겨 세우실 2013/10/01 446
305161 허벌라이프 파우더 위안좋은 사람이 사람이 먹어도 괜찬을까요? 1 아침세트 2013/10/01 1,354
305160 백윤식 전여친 K기자 수면제 과다복용했대요 43 꼰다 2013/10/01 22,120
305159 시어머니와 신랑이 싸우며 전활끊었어요 14 플라이 2013/10/01 3,857
305158 월 80만원씩 적금 넣을려 하는데 2년이면 어떤은행이 좋을까요?.. 3 .... 2013/10/01 2,923
305157 전기 주전자 내부에 몽글몽글 모양 나는 것은 정상인가요? 2 ^^ 2013/10/01 1,400
305156 혀 중간에 티미하고 작은 점(?)같은게 생겼는데요 1 3456 2013/10/01 536
305155 (급)동네에 아는 분이 갑자기 풍이 온것같다는데요..어느병원으로.. 4 아... 2013/10/01 967
305154 곧 신차가 나오는데 고사 3 .. 2013/10/01 1,171
305153 항공권예매하려면.. 1 ... 2013/10/01 971
305152 미용실에서는 왜 그렇게 숱을 치려고 하는걸까요? 15 ... 2013/10/01 6,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