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감세 철회하면 예산 50조 확보, 공약이행 가능

연 120만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3-09-27 13:10:51

김용익 "손해 없다고? 63년생, 연120만원 손해""

부자감세 철회하면 예산 50조 확보, 공약이행 가능"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공약파기 논란을 일으킨 정부의 기초노령연금 축소안에 대해 “1963년생은 2000만 원 손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 출연해 “기초노령연금 정부안은 사실상 120만 원 삭감 방안을 내놓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에 의하면 2028년에 20만 원씩 주기로 돼 있다”며 “그대로 두면 점진적으로 올라가 20만 원을 받게 되는 데, 이번 조치로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성실하게 돈을 낸 50대 이하 분들은 한 달에 10만 원만 받게 됐다”며 정부안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1963년생은 1년에 120만 원, 10년 동안 받으면 1200만 원 손해 본다. 그때쯤 되면 평균수명이 올라가니 2,000만 원 정도 손해를 볼 것”이라며 ‘장기가입자는 손해 보는 일 없을 것’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반박했다.

김 의원은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 외에도 박 대통령의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 부담’ 공약이 후퇴한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1000만 원이 넘는 고액진료비 환자가 95만 명이다. 그중 4대 중증질환은 16만 명밖에 안 된다. 나머지 79만 명은 높은 진료비를 계속 부담해야 한다”면서 “4대 중증질환은 참여정부 때도 부담을 줄여줬다. 이미 4대 중증질환 환자들은 다른 고액질환 환자보다 혜택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 김용익 민주당 의원 ⓒ 뉴스1이어 “100% 본인부담금 없애주겠다고 했는데, 그중 진짜 중요한 지정 진료비, 병실차액, 간병비 등은 안 해주고, 의학적 치료를 받는데 비보험 진료 부분만 국가 부담을 높여주겠다고 한다”며 “사실은 100% 보장해주는 게 아니라 보장률 76%~82%까지, 불과 6%만 올라가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기초노령연금 재정이 부족하게 된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이명박 정부 때 이루어진 부자감세”라며 부자감세를 철회하지 않는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부자감세 철회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은 1년에 10조 원정도, 5년 동안 50조 원 정도로, 공약을 상당 부분을 이행할 수 있다”며 거듭 부자감세 철회를 촉구했다.

☞ 2013-9-27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15.126.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
    '13.9.27 1:11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99

  • 2. 부자감세??
    '13.9.27 1:49 PM (182.210.xxx.57)

    택도 없는 소리
    닥대가리도 댓통할 수 있다고 만들어준게 부잔데
    잘도 감세? 차리리 닥대가리 지 받은 돈 토해놓는게 더
    빠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60 여자향수중에서요 이거 뭘까요....? 5 ddd 2013/10/05 2,085
303959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4,857
303958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578
303957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687
303956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6 dd 2013/10/04 4,290
303955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가냥이 임보나 입양처 구합니다.. 4 과천 2013/10/04 841
303954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요건 어떨까요? 3 ㅇㅇ 2013/10/04 1,224
303953 아기엄마.. 다리가아파서 일상이 힘들어요 1 .. 2013/10/04 1,019
303952 임대계약서에 보증금 안전하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 ^^ 2013/10/04 551
303951 전화 영어 하다가 멘붕왔어요. 소쿠리 2013/10/04 1,525
303950 이 사진의 매트한 레드 립스틱 어디꺼인가요? 10 뭘까요? 2013/10/04 2,734
303949 나이 40 아줌마 취업일기 10 백수 2013/10/04 7,096
303948 죽어도 안 따지는 와인 어쩔까요? 5 미치겠음 2013/10/04 6,584
303947 음식 초대, 나들이, 여행. 외식하다 보면 생기는 ..이야기들... 5 먹는 이야기.. 2013/10/04 1,857
303946 상견례같은 맞선... 3 기막혀 2013/10/04 2,326
303945 진짜그녀가 쓴건지.... 3 @@ 2013/10/04 1,685
303944 두드러기일까요 대상포진일까요? 8 ai 2013/10/04 8,451
303943 지인이 자꾸 재무설계사를 권유하는데 아시는분 계세요? 5 손님 2013/10/04 1,392
303942 중곡동 용마초 어때요 1 ... 2013/10/04 746
303941 오늘 윗집 이사 왔는데, 발뒤꿈치로 걷는 사람들이네요. 8 층간소음 2013/10/04 3,716
303940 화정 쪽 고등학교 학군이 어떤가요? 2 학부모 2013/10/04 1,377
303939 초1여아 가슴몽우리요... 4 .... 2013/10/04 2,455
303938 온수매트를 어제 구입했는데.. 1 L홈쇼핑에서.. 2013/10/04 1,829
303937 3인가족 식비 ..이정도면 심한가요? 8 샤랄라 2013/10/04 5,627
303936 아이옷 사려다 너무야해 깜짝놀랬어요 8 2013/10/04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