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63년생, 기초연금 2천만원 손해본다

작성일 : 2013-09-27 11:08:14

김용익 "1963년생, 기초연금 2천만원 손해본다""

부자감세 철회하면 예산 50조 확보, 공약이행 가능"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공약파기 논란을 일으킨 정부의 기초노령연금 축소안에 대해 “1963년생은 2000만 원 손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 출연해 “기초노령연금 정부안은 사실상 120만 원 삭감 방안을 내놓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에 의하면 2028년에 20만 원씩 주기로 돼 있다”며 “그대로 두면 점진적으로 올라가 20만 원을 받게 되는 데, 이번 조치로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성실하게 돈을 낸 50대 이하 분들은 한 달에 10만 원만 받게 됐다”며 정부안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1963년생은 1년에 120만 원, 10년 동안 받으면 1200만 원 손해 본다. 그때쯤 되면 평균수명이 올라가니 2,000만 원 정도 손해를 볼 것”이라며 ‘장기가입자는 손해 보는 일 없을 것’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반박했다.

김 의원은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 외에도 박 대통령의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 부담’ 공약이 후퇴한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1000만 원이 넘는 고액진료비 환자가 95만 명이다. 그중 4대 중증질환은 16만 명밖에 안 된다. 나머지 79만 명은 높은 진료비를 계속 부담해야 한다”면서 “4대 중증질환은 참여정부 때도 부담을 줄여줬다. 이미 4대 중증질환 환자들은 다른 고액질환 환자보다 혜택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 김용익 민주당 의원 ⓒ 뉴스1이어 “100% 본인부담금 없애주겠다고 했는데, 그중 진짜 중요한 지정 진료비, 병실차액, 간병비 등은 안 해주고, 의학적 치료를 받는데 비보험 진료 부분만 국가 부담을 높여주겠다고 한다”며 “사실은 100% 보장해주는 게 아니라 보장률 76%~82%까지, 불과 6%만 올라가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기초노령연금 재정이 부족하게 된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이명박 정부 때 이루어진 부자감세”라며 부자감세를 철회하지 않는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부자감세 철회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은 1년에 10조 원정도, 5년 동안 50조 원 정도로, 공약을 상당 부분을 이행할 수 있다”며 거듭 부자감세 철회를 촉구했다.

☞ 2013-9-27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15.126.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3.9.27 11:08 A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99

  • 2. 에휴
    '13.9.27 11:09 AM (14.45.xxx.33)

    참 지*같네요

  • 3. 괜찮아요
    '13.9.27 11:13 AM (175.223.xxx.245)

    그래도 또 찍어줄텐데요.
    나라가 잘 되야 국민도 잘 되지 어쩌고 잘난척들 하면서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047 임신중 간기능검사 해보신분? .. 2013/10/05 591
304046 채동욱 아내의 호소문 2 이플 2013/10/05 2,391
304045 롯데리아가서 500원짜리 아이스크림만 시키는거. 51 자존감부족?.. 2013/10/05 17,265
304044 저 문신 했어요 12 방실방실 2013/10/05 2,166
304043 세입자가 전세자금대출 받고싶다고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며 계약서.. 8 집주인 2013/10/05 9,282
304042 번화가 고기집 가서 조금 시키면 예의가 아닌걸까요 10 2013/10/05 1,615
304041 희귀병 지원에 대해서 아시는 분...? 3 헬프! 2013/10/05 2,134
304040 아파트 베란다 데크 시공 해보신 분 3 마징가 2013/10/05 3,090
304039 오늘 서울 중심가 을지로 부근 교통상황 어떤가요? 1 고3 수시생.. 2013/10/05 518
304038 내 국적은 일본" 이승만 美체류시절 자필 국적표기 충격.. 10 cndr 2013/10/05 1,208
304037 미춰버리겠어요. 쿵쿵쿵에... 11 층간소음 2013/10/05 1,394
304036 "늙으면 죽어야" 막말 부장판사, 이번엔 &q.. 2 샬랄라 2013/10/05 667
304035 확실히 싼게 비지떡이네요 1 42 2013/10/05 1,245
304034 여자들끼리 호칭 정리 좀 해주세요. 11 애정남 2013/10/05 1,626
304033 '성매매 봐준 떡값 의혹' 황교안, 채동욱처럼 사표써야! 3 참맛 2013/10/05 684
304032 반모임가서 매일 뒷담화하시는 앞집 아줌마 10 aaa 2013/10/05 4,568
304031 이제는 별 그지같은 글이 다 돌아다니네요 17 .., 2013/10/05 2,922
304030 꽃보다 여배우? 5 마테차 2013/10/05 2,283
304029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받앗는데요 .... 2013/10/05 509
304028 루틴한 집안일 5 수엄마 2013/10/05 2,603
304027 사제단 "황교안, 금품수수 명단에 있다" 6 ## 2013/10/05 855
304026 인혁당배상금 다시 국가에 내놔라 피해자들 충격 3 두환준6억은.. 2013/10/05 789
304025 당일치기 대마도여행이라는거. 다녀오신분 계시는지요 3 가능 2013/10/05 2,371
304024 제 아들이 공부를 못해요 24 아들 2013/10/05 12,149
304023 드라마 왕가네 엄마가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3 차별 2013/10/05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