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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없어졌어요..

투썸플레이스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3-09-27 10:52:04

시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셔서 현재 노인전문요양원에 계십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시아버지가 요양원에서 없어졌다고 연락이 왔어요.

요양원의 관리부실이 원인이긴 하지만...

그것을 따지기에 앞서 아버님을 찾아야하는게 더 시급한 것이기에

새벽에 온 동네를 찾아다녔지만 모래사장에 바늘 찾는거였어요.

날이 밝으면 사람들이 거동이 이상한 노인을 발견하고 신고해줄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아버님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물론 경찰서에 신고를 해 논 상태고요.

새벽에 돌아다니는데 날이 너무 춥더라구요. 이 추운날씨에 도대체 아버님이 어디를 헤매고 다니실지...

지금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 피가 마릅니다.

 

 

IP : 110.8.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릉찾아서
    '13.9.27 10:56 AM (180.227.xxx.87)

    돌아다녀.보시고.주변 지구대 2~3군데 음료수 한박스씩 들고 찾아가서 사정말하시고 실종당시 옷차림이나 사진같은거 준비하셔서 순찰돌때 시아버지 제보해달라고 말해보세요.

  • 2. cctv
    '13.9.27 11:42 AM (123.109.xxx.159)

    경찰에 cctv조회 요청 빨리 해보세요.
    요즘 길이랑 동네 골목마다 cctv 설치되어 있어서 그렇게 찾는 방법이 최고네요.
    요즘 저녁부터 추어지고 새벽엔 너무 추운데
    노인분들 저체온증으로 돌아가실 수 있어요.
    빨리 찾으셔야죠.
    그리고 치매환자 겪어본 사람만 심각성 알지 보통 사람들은 정신 이상한 할아버지 취급하고
    피하기 급급한 게 요즘이에요. 걱정해주고 경찰에 신고해줄 사람 거의 없어요.
    cctv 요청 하세요.

  • 3. 혹시
    '13.9.27 11:48 AM (204.191.xxx.67)

    본인이나 주변인이 트위터 하시면 트윗올려보세요.
    요즘은 그렇게 해서 사람이나 동물 많이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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