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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나 크리스티나처럼 모든걸 다버리고 사랑을 택할수 있을까?

// 조회수 : 4,981
작성일 : 2013-09-27 10:09:48

12살 연상의 가진것도 돈을 버는능력도 없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의 남자를 선택

아나운서라는 직업이용해서 누릴수 있는 부와 명예를 가진사람을 택하기보다

고난을 택한 고민정아나운서.

 

un인턴직이라는 인턴도 합격어려운 곳에 합격하고 보장된 미래 다 버리고

전세계적으로도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남자에 속하는한국남자 따라

사랑하나 보고 한국에온 방송인 크리스티나.....

 

이둘을 보면 정말 용감한 여자인거같아요.

근데 호텔에서 호사스럽게 결혼한 부부들보다 훨씬 얼굴에서 행복감이 보이고

얼마전 크리스티나는 남편과 나와서 노래하는데도

결혼 연차가 꽤 있음에도 서로 사랑하는게 보여서 너무 부럽더군요.

 

 

저같음 아무리 좋아해도  내나라에서 보장된 미래 버리고

세계적으로도 소문난 가부장적 문화의세계로 선뜻 뛰어들수가 없을거 같아요.

여기서 비교적 문화분위기가 가족적이라는 나라의 남자들과 결혼하는것도 문화차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기한건 미혼인 나는 저런 선택을 할만한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도 의아하지만

아무리 사랑해도 저렇게 용감한 선택을 하고 사랑을 선택할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대단한 여자들인거같아요

 

IP : 58.123.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27 10:18 AM (124.58.xxx.33)

    가난한 외국나라에 살때 그런 여자분들 많이 봤었는데요. 가난한 나라의 외국인 남자와 상대적으로 부자나라에서 배울만큼 배우고 젊고 아름다운 여자들, 그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이사람을 택함으로써 모든걸 다버렸다는 생각자체를 이해못하고 자기는 다 버린게 아니라 너무 좋은짝을 만나서 행복하다고 그러던데요. 관점의 차이겠죠.

  • 2.
    '13.9.27 10:21 AM (180.227.xxx.87)

    사랑에 목마른 여자고...
    외로운 영혼이라서 짝을 만나거 그런거 같아요.

  • 3. ...
    '13.9.27 10:31 AM (118.42.xxx.151)

    대단한건 맞는데, 그닥 좋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리고 부부의 인연이 된다는건, 어느 한쪽이 기 운다 찬다 그런거보다도, 엮일만한 이유가 있어서 부부가 됬구나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겉만 보고 누가 아깝다 안아깝다 할건 아닌거 같던데 요?
    뭔가 서로 부족한걸 채워주는게 있어서 결혼했겠죠..
    근데
    저는 둘이 비슷하고 무난하고 평범한 사랑이 더 좋아보이네요..

  • 4. 더 놀람
    '13.9.27 10:43 AM (175.113.xxx.237)

    강직성 척추염이 그렇게 희귀병인가요? 울 집안엔 많은데...
    병원에 확인결과 유전은 아니지만... 식습관등에 의해 유전처럼 집안에 많아질 수도 있다고...

    울 집안에 적어도 10명 이상이 강직성 척추염이에요.
    남자 사촌들은 군대도 병세에 따라 다들 방위로.. 혹은 면제로...
    제대로 못사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다들 직장 잘 다니고 열심히 사는데...
    대신..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 5. 어찌보면
    '13.9.27 10:51 AM (125.186.xxx.25)

    어쨌든 그래도

    같은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에 비하면 고민정은 속물근성은 없는것 같아요

    예전에 고민정아나운서 결혼장소 보니

    수유리쪽 이름도 없는 작은데서 하는거 보고 다시 보게 되었거든요

    연예인이던 아나운서들이던 의사, 판검사 찾고 돈많은 남자 만나

    으리짱짱 호텔에서 하는거에 비하면


    진짜 고민정아나운서가 갑이죠 ..대단한것 같아요
    심성도 착한것 같구

  • 6. 윗님..
    '13.9.27 10:56 AM (218.186.xxx.11)

    희귀병입니다.
    제가 환자라서 압니다.
    정말 힘든 고통속에 살고 계신 분들 많습니다.

    님 집안 분들은 아주 경미한 증상만 있으신가본데
    남의 병이라고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7. 윗님이 아니라
    '13.9.27 11:00 AM (218.186.xxx.11)

    더 놀람님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 8. 여자들은 거의 안 그러니
    '13.9.27 11:16 AM (118.209.xxx.246)

    두드러지는 거고 대단한 거 맞죠.

  • 9. ...
    '13.9.27 11:20 AM (110.70.xxx.35)

    젊고 괜찮은 남자들 두고, 희귀병에 나이많은 시인이랑 결혼한걸로 두고두고 회자되니...밑지기만 하는 장사는 아니죠..
    평범하기 결혼했으면 그냥 조용히 묻혔을 결혼생활일텐데...
    책도 내고 매스컴도 자주 타고..

  • 10. 저도 희귀병
    '13.9.27 11:20 AM (218.153.xxx.112)

    희귀병이라고 해서 손꼽을 정도로 있는 건 아니예요.
    저도 희귀병에 속하는 병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 진단 받은 사람이 3천명에서 4천명 정도 되는 걸로 알거든요.
    저는 초기에 좀 힘들었고 지금은 치료받으면서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데도 힘들게 살고 있는 환우들도 있더라고요.
    잘 지내다가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요.
    위에 글 쓰신 분, 남자 사촌들이 잘 살고 있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살기 위해서 남다른 자기 관리를 하고 살지 않을까 해요.

  • 11. 어휴
    '13.9.27 12:48 PM (175.223.xxx.75)

    고 아나 책이며 블로그는 찬찬히 보셨나요? 언론은 언제나 저들만의 시각으로 보도하니 이들 이야기가 장삿속 천박해 보일 수도 있죠. 고 아나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리 가볍게 말 할 수 없을텐데... 안타깝네요 윗 몇분. 그런 영혼의 짝 못만나 배아픈신가 봅니다?

  • 12. ㅈㄴㄱㄷ
    '13.9.27 12:50 PM (59.15.xxx.62)

    유창혁이 아무리 고졸이라도 바둑기사면 게임 끝.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기 힘든 전문직일듯해요.

  • 13. ...
    '13.9.27 1:45 PM (58.233.xxx.82)

    우와... 위에 몇 몇 댓글 대단하네요. 자신들은 하지도 못할 선택한 사람을 미화니 언플이니 라고 치부하네요.

  • 14. ㅊㄴ
    '13.9.27 2:15 PM (112.214.xxx.247)

    대단한 거 맞죠.
    저런 결정 쉽지 않잖아요.
    요즘같은 세상에 그야말로 사랑 하나 믿고 결혼한 건데 너무 이뻐보여요.
    강직성 척추염이 흔한가요?
    흔하다면 왜 희귀병이라고 할까요?
    이상한? 댓글다는 분들은 너무 꼬였네요.

  • 15. 맞아요
    '13.9.27 2:28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 같은 세상에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한 거, 정말 대단한 결정이에요.

  • 16. 만약
    '13.9.27 3:48 PM (211.187.xxx.53)

    17년 전의 저라면 그런선택할수 있어요
    저런 선택 이해 못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물질이나 지위 이런 것 보단 정신적인 만족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살아갈수 있는 부류도 있어요
    위에 언급된 분들은 그런 사람에 속하는 사람들이겠죠

  • 17. 대단해요
    '13.9.27 4:21 PM (211.196.xxx.253)

    고아나 대단하죠..

    근데.. 시댁이 돈안벌어도 먹고 사는 엄청 부자란 얘기도 있어요.

    뭐 그럼에도 그녀의 선택은 분명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했던 거란 거에는 저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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