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정이 덫 일수 있다

....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3-09-26 15:34:08

이런거 생각해보신분 있으세요.

남편이 안좋지만(남자로써) 어쩔수 없는 여건 때문에 남편과 여자로 남자로 살아야한다는것이 힘들다는

뭐 이런거...

이혼후에 아이들 때문에 같은 집에 살다가..

그냥저냥 합친 케이스예요.

맘에 둔 사람은 따로 있지만

내게 그렇게 헌신하지않고,

지나친 나이차,

그냥 맘에서 그사람을 밀어내지못했으면서 전남편과 합친....

빈껍데기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요.

전남편에게 정을 붙이려 붙이려 노력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네요.

형식적인 부부관계...

좋은 사람이예요. 전남편

그보다 내게 잘해줄 사람이 이세상에 없다는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못 떠나요...

그렇다고 사랑하지도않고..

어디서부터 인생이 엉망이 되어갔는지....

남들 보기엔 좋은 직장,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남편, 안정된 삶...이지만

그래서 그 보금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제겐 덫 같은 거네요
IP : 223.6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쯔쯔
    '13.9.26 3:35 PM (211.62.xxx.131)

    벌 받소. 그렇게 좋은 남편 두고 딴 남자를 맘에 두다니.
    남편 맘껏 사랑해주소. 길어야 100년도 못사는 인생이오.

  • 2.
    '13.9.26 3:36 PM (125.134.xxx.197)

    이해합니다.
    덧없는 인생..

  • 3. 딴지 좀
    '13.9.26 3:37 PM (175.117.xxx.31)

    덫 아닌가요?

  • 4. ....
    '13.9.26 3:52 PM (119.67.xxx.194)

    덧없는 인생...
    덧 맞습니다.
    원글님의 덫도 맞고요.
    문맥을 보세요.

  • 5. ....
    '13.9.26 4:01 PM (39.7.xxx.79)

    원글님이 스스로 선택한거면 덫은아니죠..빠져나가고 싶어도 .빠져나올수가 없는 상태일때 덫이라는표현이고 ...아이는 아이들인생이 따로있는거고 원글님은 원글님인생사세요.아이들이 다 성장해서 그러고사는걸 고마워하거나 보상해주지 않을텐데요.그나마 남아있는 젊음도 잠깐인데요.

  • 6. ...
    '13.9.26 4:08 PM (211.234.xxx.172)

    그 상황이면 원글님이 자초해서,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살고 있는거죠.
    진짜 덫에 걸린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심 안되죠.

  • 7. dd
    '13.9.26 4:49 PM (125.177.xxx.154)

    그러면 덫을 치우시면?? 제 생각엔 본인이 덫이다 생각하고 그 자리가 두려워 얼씬하고 있지 않을 뿐인것같네요. 있지도 보이지도 않는 덫을.

  • 8. ...
    '13.9.26 5:16 PM (218.234.xxx.37)

    .. 전 "가정이 덫. '일수' 있다"로 읽고 들어왔어요...ㅠ
    (사채의 그 일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562 40대초반인데 탐스글리터핑크 좀웃기겠죠 1 2013/09/26 1,189
303561 요즘은 첫경험 25살이면 늦은건가요? 9 흐음... 2013/09/26 12,964
303560 전세기간중 건물매매되었는데 계약서를 아직 안썼어요 2 ... 2013/09/26 1,088
303559 영어 한 문장 2 abcdef.. 2013/09/26 565
303558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 경찰서 신고해도 될까요? 2 놀이터 2013/09/26 1,540
303557 전 살림 못할거같단 말을 자주들어요 7 2013/09/26 1,423
303556 헤어스타일 ... 2013/09/26 1,001
303555 연예인급 일반인 미인 보신적 있으신지 17 저기 2013/09/26 11,138
303554 임신 중 간염주사 맞아도 되나요 5 베이비 2013/09/26 4,915
303553 테르비나골드크림24만원이라는데 괜찮을까요? 4 .. 2013/09/26 1,482
303552 우울증 상담치료로 효과보신분계시나요 1 .... 2013/09/26 1,690
303551 저는 선생님이냐는 말을 자주 듣네요 12 저도 궁금 2013/09/26 2,965
303550 안철수 --- "국무회의에는 국민이 계시지 않는다&qu.. 8 탱자 2013/09/26 1,216
303549 조현오 구속에 따른 이정렬 판사의 한마디 3 우리는 2013/09/26 2,352
303548 제 방 뒤지시는 시어머니 44 화나요 2013/09/26 14,610
303547 82쿡에 내 지난글 보기, 내가 쓴 댓글보기가 있군요! 1 2013/09/26 1,821
303546 서울 10만원대 호텔 어디가 있을까요? 4 알려주셔요 2013/09/26 1,975
303545 싸이킹청소기 쓰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3/09/26 1,081
303544 너무 잘생긴 남자를 보았어요 17 ! 2013/09/26 7,950
303543 시오노 나나미의 청춘들에게서 한대목 2 2013/09/26 1,072
303542 작가처럼 보이는게 어떤거에요 4 궁금 2013/09/26 1,368
303541 못찾겠다 꾀꼬리 디스코 추고 나와라 <ㅡ 이거 아시는분? 2 네모네모 2013/09/26 782
303540 연아 그랑프리 불참 1 연아야 아프.. 2013/09/26 2,191
303539 이거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2 ㅇㅇ 2013/09/26 697
303538 미친작가..미친드라마들.. 5 욕나온다.진.. 2013/09/26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