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이 덫 일수 있다

....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3-09-26 15:34:08

이런거 생각해보신분 있으세요.

남편이 안좋지만(남자로써) 어쩔수 없는 여건 때문에 남편과 여자로 남자로 살아야한다는것이 힘들다는

뭐 이런거...

이혼후에 아이들 때문에 같은 집에 살다가..

그냥저냥 합친 케이스예요.

맘에 둔 사람은 따로 있지만

내게 그렇게 헌신하지않고,

지나친 나이차,

그냥 맘에서 그사람을 밀어내지못했으면서 전남편과 합친....

빈껍데기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요.

전남편에게 정을 붙이려 붙이려 노력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네요.

형식적인 부부관계...

좋은 사람이예요. 전남편

그보다 내게 잘해줄 사람이 이세상에 없다는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못 떠나요...

그렇다고 사랑하지도않고..

어디서부터 인생이 엉망이 되어갔는지....

남들 보기엔 좋은 직장,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남편, 안정된 삶...이지만

그래서 그 보금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제겐 덫 같은 거네요
IP : 223.6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쯔쯔
    '13.9.26 3:35 PM (211.62.xxx.131)

    벌 받소. 그렇게 좋은 남편 두고 딴 남자를 맘에 두다니.
    남편 맘껏 사랑해주소. 길어야 100년도 못사는 인생이오.

  • 2.
    '13.9.26 3:36 PM (125.134.xxx.197)

    이해합니다.
    덧없는 인생..

  • 3. 딴지 좀
    '13.9.26 3:37 PM (175.117.xxx.31)

    덫 아닌가요?

  • 4. ....
    '13.9.26 3:52 PM (119.67.xxx.194)

    덧없는 인생...
    덧 맞습니다.
    원글님의 덫도 맞고요.
    문맥을 보세요.

  • 5. ....
    '13.9.26 4:01 PM (39.7.xxx.79)

    원글님이 스스로 선택한거면 덫은아니죠..빠져나가고 싶어도 .빠져나올수가 없는 상태일때 덫이라는표현이고 ...아이는 아이들인생이 따로있는거고 원글님은 원글님인생사세요.아이들이 다 성장해서 그러고사는걸 고마워하거나 보상해주지 않을텐데요.그나마 남아있는 젊음도 잠깐인데요.

  • 6. ...
    '13.9.26 4:08 PM (211.234.xxx.172)

    그 상황이면 원글님이 자초해서,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살고 있는거죠.
    진짜 덫에 걸린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심 안되죠.

  • 7. dd
    '13.9.26 4:49 PM (125.177.xxx.154)

    그러면 덫을 치우시면?? 제 생각엔 본인이 덫이다 생각하고 그 자리가 두려워 얼씬하고 있지 않을 뿐인것같네요. 있지도 보이지도 않는 덫을.

  • 8. ...
    '13.9.26 5:16 PM (218.234.xxx.37)

    .. 전 "가정이 덫. '일수' 있다"로 읽고 들어왔어요...ㅠ
    (사채의 그 일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961 cgv에서 지구를지켜라 시작하네요 1 2013/10/08 670
304960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6 mabatt.. 2013/10/08 3,808
304959 십일조 하시는 분들께 물어볼게요 31 기독교인 2013/10/08 2,936
304958 사랑과 원하는일 둘중 하나만 성공하기도 참 어렵구나 느껴요 1 /// 2013/10/07 486
304957 전교조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으시면 8 한숨 2013/10/07 773
304956 군대간 아들이 각질때문에 수분크림좀.. 14 보내 달래요.. 2013/10/07 2,484
304955 남편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상복을 입어야 할까요? 4 부탁드려요 2013/10/07 4,132
304954 93 94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연세대 vs 상무 농구 대잔치.. 2013/10/07 520
304953 웩슬러지능검사에서.. 4 엄마 2013/10/07 1,985
304952 남편은 안들어오고 전화하긴 무섭고.. 5 ??? 2013/10/07 1,478
304951 7살 유치원 바꿔야 할까요? 4 니키 2013/10/07 1,680
304950 저 영화 "노팅힐" 보고 있어요! 8 노팅 힐 2013/10/07 1,945
304949 MBC, 중간광고 요구? 공영방송이길 포기하나.. 2 0Ariel.. 2013/10/07 357
304948 역사강좌 소개합니다. '새사회에 대한 꿈 또는 굴절의 역사' 1 역사강좌 2013/10/07 448
304947 나이들면 왜 다리가 오자로 되는건가요? 11 ... 2013/10/07 5,188
304946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3 아이공 2013/10/07 2,641
304945 EBS보니까 임신기에 공기안좋은데서 미세먼지 많이 맡으면... 1 ㅇㅇㅇ 2013/10/07 1,297
304944 사주에 물이 많이 부족하대요. 그래서 어항을 하나 두라는데 17 사주에 2013/10/07 24,335
304943 모던하우* 암막커튼 어떤가요? 5 2013/10/07 2,559
304942 밤을 성공적으로 보관해보신분들 있으세요? 6 밤보관 2013/10/07 1,841
304941 똠양꿍 정말 맛있나요? 혹시 레시피 8 아시나요? 2013/10/07 2,491
304940 마포역 근처 옷수선집 있나요 1 마포 2013/10/07 2,480
304939 상호랄까,,이름이 우리홍삼이라는게 있나요? 1 홍삼다단계?.. 2013/10/07 348
304938 노원구 상계동에 서경약국 아시는 분~~ 4 바람 2013/10/07 3,509
304937 아.. 이럼 안되는데 6 .. 2013/10/07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