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대 엄마 선물 뭐가 좋을까요?

런던 파리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3-09-24 23:13:52
저 혼자 런던과 파리 여행을 가게 됐어요.
여행 좋아해서 주로 혼자 훌쩍 다녀오는 편인데, 늘 엄마가 마음에 걸려요. 같이 가면 좋겠지만, 주로 많이 걷고 공원이나 카페같은데서 책읽고 오는게 큰 위안인지라 엄마 모시고 멋진곳 보여드리고 휴양/관광하는 여행은 좀 어려워요...걷는거랑 장거리비행도 힘들어하시고 이제 ㅠㅠ

서유럽은 처음 가는거라, 신나는 마음 반, 혼자 여행가는 무거운 마음 반인데요
멋낼줄 모르는 엄마께 첨으로 명품백 하나 사드리려 했더니 파리는 무조건 귀국때 세관 걸린대서요. 샤넬도 아니고 루이비통 무난하게 고급스러운걸로 사드리려 했는데 세금신고하면 백화점에서 맘편히 사드리는게 나을거 같고, 그럴거면 여행선물도 아니고...

꼭 가방 아니라도, 엄마 선물드리면 좋을만한,
나가서 친구분들께 자랑할만한거 없을까요?
런던, 파리에서 살 수 있는걸루요.
엄마는 평소 너무 검소하셔서, 제가 사드리지 않으면 평생 그런거 안 사실테지만... 받으면 기분 좋아하실건 너무 분명하거든요.
IP : 175.223.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님
    '13.9.24 11:22 PM (175.223.xxx.180)

    감사합니다! 근데 명품지갑은 몇해전 동생이 돈 모아서 사드렸어요 ㅠㅜ 또 뭐 없을까요?

  • 2. ..
    '13.9.24 11:32 PM (223.33.xxx.69)

    버버리 트렌치코트나 반코트
    어떨까요? 아니면 곧 추워지니
    스카프나 머플러.

  • 3. 아 버버리
    '13.9.24 11:36 PM (175.223.xxx.180)

    런던에서 버버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나요? 버버리 누빔 반코트를 몇해전 뉴욕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구입해서 아주 잘 입고 계신데, 트렌치코트 어떨지 모르겠네요. 50대 후반이신데 몸이 아담해서요...

  • 4. ..
    '13.9.24 11:45 PM (223.33.xxx.69)

    몇달전 아는분 오십대이신데
    남편과 둘이 유럽쪽 돌면서
    영국에서 버버리 야상 샀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저렴하겠죠.
    그분도 누빔 반코트도 예전부터
    갖고 있었고요.
    파리 쁘렝땅백화점에서 판도라
    은팔찌도 팔십만원정도에 구입했다고
    들었어요.
    요즘 트렌치 코트는 무릎위 정도 기장
    많아서 아담해도 예쁘실것 같아요.

  • 5. ..
    '13.9.25 1:15 AM (121.135.xxx.14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오래전에 버버리 받으시고 좋아하셨어요. 대충 엄마 사이즈 스타일 같이 알아가시면 좋으실듯. 원글님이랑 어머님 모두 좋으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411 집 가진 자와 안 가진 자와의 갈라침인가요? 3 ㅊㅍ 04:54:30 373
1765410 한달만에 이사나가는 경우도 있나요?(전세) 1 04:51:18 345
1765409 장동혁 "윤석열 면회했다, 뭉쳐 싸우자" 5 ... 04:34:16 323
1765408 학폭을 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03:53:55 275
1765407 한국과 한국의 친척들이 참 그립네요 11 Cho 02:48:33 1,293
1765406 전 먹방 유튜버 혐오해요...... 10 d 02:46:35 1,712
1765405 비트코인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8 비트 02:31:16 1,349
1765404 명언 - 대화의 열쇠 1 ♧♧♧ 02:25:07 496
1765403 장동혁 "尹 면회…성경과 기도로 무장하고 있어".. 6 ㅇㅇ 02:12:27 553
1765402 문제의 유방암 자선 파티 18년동안 3억기부 2 .. 02:07:54 1,408
1765401 불면의 밤 1 불면 01:59:22 483
1765400 구급차 넘어지자…환자 들고 200m 달린 시민들 6 ㅇㄹㄹ 01:37:43 1,661
1765399 우아한 느낌의 의류 브랜드 알려주세요~ 11 딸기마을 01:07:47 1,891
1765398 토스증권 지금 안되나요? 4 00:45:13 566
1765397 넷플릭스에 굿뉴스 재미나요.ㅎ 3 추천해요 00:43:57 1,393
1765396 보유세는 열 배 이상 올려야겠죠? 18 .... 00:35:13 1,190
1765395 소불고기 양념 12시간 재웠는데 고기가 질겨요 7 00:30:06 813
1765394 “친딸 277차례 성폭행, 그렇게 낳은 손녀까지”…70대男, 징.. 15 또레오래 00:22:18 4,726
1765393 대법원이 윤어게인 이죠? 6 수사하고, .. 00:09:50 932
1765392 adhd 성인 진단받고 처방받을려면 부산은 1 ㅇㅇㅇ 2025/10/18 618
1765391 백번의 추억. 종희가 너무 불쌍해요. 10 ... 2025/10/18 3,297
1765390 여리여리 컨셉 9 가수 화사처.. 2025/10/18 1,573
1765389 미드 블랙리스트, 엘리자베스는 레딩턴 알고 죽나요? 1 블랙리스트 2025/10/18 438
1765388 오늘 충격적으로 와닿은 책 구절 ~~ 19 2025/10/18 4,691
1765387 졸업한 학교를 자차로 가봤는데 12 ket 2025/10/18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