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 문병 가야할까요?

..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3-09-24 16:48:04

일 때문에 알고 지내는 사람(50대 아줌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싫은 타입이거든요.

사람 면전에 대고 기분 나쁘게 하는 소리도 잘하고 항상 부정적이에요.

나쁜 에너지를 풍기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일 외에는 거리 두고 지내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이번에 1주일간 병원에 입원하게 됐대요.

그러면서 병원 이름하고 입원 날짜까지 너무 자세하게 얘기하면서 언제든지 와도 된대요.

분위기로 봐서는 문병왔으면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전 이 사람과 개인적으로 엮이기 싫거든요.

솔직히 일때문에 만나는 시간도 그 사람이 저한테는 고객 입장이라 억지로 참고 만나는 거거든요.

이 사람이 잔병이 좀 많아서 병원도 자주 다니고 일년에 몇 번은 입원하는 거 같아요.

겉보기에는 너무 건강해 보이지만...--;;

암튼 고객 관리 차원에서 한번 가줄 순 있지만

이번에 한번 가주면 앞으로도 그 분이 입원할때마다 찾아가야 할 거 같은 부담감이 팍팍 들거든요.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안 가는게 나을까요?

IP : 122.25.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4 4:53 PM (211.246.xxx.119)

    ㅓ는 돈 때문이면 갑니다.

    하지만 돈 벌일 없다면 안간다고 선택할수도

    다른 고객이 엮여있진 않나요?

    단순히 싫다고 안하는건 프로가 아니라고 봐요. 전 시집문제도 직장이다 생각하고 처리하는 사람이라서요.

  • 2. 1111
    '13.9.24 4:53 PM (220.118.xxx.253)

    고객차원이라도 별로 남는게 없으면 안가고 혹시라도 아쉬울 부분이 있을꺼 같다면 가고 이것도 저것도 싫다하면 안가면 되지요~~

  • 3. ㅇㅇ
    '13.9.24 4:54 PM (14.32.xxx.230)

    일 때문이시면 가셔요.

  • 4. 정 가기 싫으면
    '13.9.24 5:02 PM (112.186.xxx.156)

    꽃배달 시키세요. 리본에 쾌유를 빈다고 써가지구요.
    그리고 전화를 하거나, 아주 점잖은 문자메세지 보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85 존댓말을 쓰는 게 부모/자식 유대관계에 안 좋은가요? 40 201208.. 2013/10/05 13,066
303984 '비밀의 화원'보고 왕따의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절감했어요... 1 ........ 2013/10/05 1,610
303983 이니스프리 그린티딥크림 어떤가요? 2 ,. 2013/10/05 1,382
303982 이 시간까지 웹소설땜에 설레고 있어여 7 Regina.. 2013/10/05 2,529
303981 전세가 많이 올랐네요, 집을 사야 할까요? ㅠㅠ 36 세입자 2013/10/05 10,917
303980 사계절 이불 백화점 세군데를 둘러보고 왔는데도 4 난제 2013/10/05 1,968
303979 오늘하루종일 뭘한건지 싶네요,,하루종일 헤맸어요 2 너무 힘들다.. 2013/10/05 908
303978 송전탑건설반대 시위를 하는 한국의 노인들 1 light7.. 2013/10/05 673
303977 제 딸 왕따주동했던 아이에게 전화가 왔네요 76 참나원..... 2013/10/05 17,719
303976 이런 고통 처음이야 3 ㅠㅠ 2013/10/05 1,229
303975 이런 소개팅 매너~ 누가 잘못했나요? 33 카사레스 2013/10/05 7,771
303974 국수삶을때 통3중,5중으로 삶으면 불어요? 5 냄비 2013/10/05 1,591
303973 답답하니까 내가 대신한다 우꼬살자 2013/10/05 652
303972 재산세가 130만원이라면 ,,, 4 ........ 2013/10/05 4,687
303971 문화센터 어머니들 2 갱스브르 2013/10/05 1,714
303970 다들 이렇게들 사는건가요?? 7 부부 2013/10/05 1,967
303969 초6 생리시작..얼마나클까요? 13 초6맘 2013/10/05 3,857
303968 선을 보고 난 뒤..... 34 wwww 2013/10/05 6,911
303967 어휴. 사랑과전쟁 저거.. 뭐 저런 ㅆㄴ이.. 6 ㅇㅇㅇ 2013/10/05 3,397
303966 아이고 오늘 사랑과 전쟁 보니 혈압오르네요 .. 2013/10/05 1,185
303965 지금 사랑과 전쟁이요.. 1 ... 2013/10/05 1,791
303964 여자향수중에서요 이거 뭘까요....? 5 ddd 2013/10/05 2,085
303963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4,882
303962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578
303961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687